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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암 발생률 10만 명당 304.2명 ‘전국 최고’ 수준

박용근 의원, 3대 질병(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시군별 큰 격차
암 사망률 순창 105.4명 가장 높아. 반면 임실군 65.1명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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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전북도의원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북지역 암 발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제공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지표통계집’을 검토한 결과 전북은 2019년 기준 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30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295.8명)보다 높고,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부산(313.3명)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도 단위 9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전북의 암 발생률이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 또한 전북은 2021년 기준 11.7%로 전국 평균(10.3%)보다 높으며,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

3대 질병(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은 도내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순창군이 105.4명으로 가장 높은 반면 임실군은 65.1명으로 가장 낮았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진안군이 44.6명으로 가장 높았고, 임실군이 16.8명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임실군이 28.7명으로 가장 높았고, 장수군이 8.8명으로 가장 낮았다.

박용근 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내 암 발생률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높고 시군별로도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며 각종 질병에 따른 발병률 및 사망률의 감소와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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