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하는 현직조합장에 현직 이사와 감사의 3각 대결 구도
전주원예농협은 4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에 현직 이사와 감사의 대결구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전주원예농협 김우철 조합장은 지난 3·13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효천중앙지점 개설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산지유통센터 개장, 조합 설립 최초 당기순이익 20억 원 업적과 수출탑 300만 불 달성, 상호금융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주원예농협의 발전을 위해 향후 농협중앙회 이사로 도전해 더 큰 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49년생인 그는 전주고와 전북대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주원예농협 상무,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 임직원으로 18년, 조합장으로 12년, 농협 인생 30년 외길을 걸어왔다.
"힘 있는 조합, 위기에 강한 조합, 모든 조합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크게 성장하는 전주원예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1400여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맞서 김찬호 현 이사와 양승엽 현 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획기적인 변화와 개혁을 앞세우며 출마한 김찬호 이사는 “지금 전주원예농협은 도시·농촌 복합지역에서의 농협이라는 위기감과 품목농협이라는 한계점으로 향후 조직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환경에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 안정적인 미래 수익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년 전주원예농협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하라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하는 사명감으로 나서게 됐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60년 생으로 전북 농업마이스터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KNA AMP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그는 (사)전국 시도민향우회 총연합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에 맞서 2번 실패 후 3번째 조합장에 도전하는 양승엽 감사는 “침체된 원예농협을 활기찬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원예농협 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조합장이 직접 발로 뛰며 거래처를 확보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중매인 세대교체와 조합원들의 조합 경영 참여를 위한 사업 분야별 소위원회 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960년 생으로 전주원예농협 전무 출신이며 전라고와 전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조합장에 당선되면 조합원 대출 금리 인하로 가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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