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20분께 군산 소룡동 한 철강 공장에서 용광로 철강 분진(슬러지) 제거 작업 중이던 A씨(55)와 B씨(38)가 얼굴에 분진이 뒤집어 쓰여 2도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현재 A씨와 B씨는 대전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공장은 앞서 지난해 9월 8일 50대 하청 노동자가 철강제품과 차량 사이에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해 5월 4일 오전 5시40분께는 노동자 1명이 지게차에 깔려 숨지기도 했으며, 2018년 11월 6년차 직원 유 모 씨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송은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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