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춘계 야유회 행사가 7일 백성일 원장을 비롯, 박성학 원우회장과 원우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원우들은 이날 오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물씬 품은 청보리 밭 투어에 이어 선운사로 이동해 봄 정취를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의 명소인 미당 시문학관과 인촌 선생 생가도 방문하고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 유적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진분홍 빛 레드카펫으로 물든 봄꽃명소로 꼽히는 고창읍성을 방문, 화사한 봄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단종원년에 외침을 막기위해 도민들이 축성한 성곽이며 해마다 봄이면 성곽을 물들이는 철쭉이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원우들은 성곽 길을 따라 걸으며 붉은 꽃이 줄지어 피어있는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감상하고 둘레 길을 따라 산책을 즐겼다.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은 “봄비가 내렸지만 내실 있고 뿌듯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돼 원우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예정된 교육 과정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써 달라”며 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을 강조했다.
박성학 원우회장은 "시간이 갈수록 원우들의 화합과 친목이 쌓이며 서로 소통하고 환한 표정과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에 기쁨과 보람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보람되고 즐거운 행사가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시간을 아끼지 말고 강연과 행사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