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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통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바꿔치기 시도한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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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주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교통경찰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3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서신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북경찰청 교통순찰대 소속 교통경찰관으로 주로 싸이카를 음주단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다음 날인 지난 16일 직위해제 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해 이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송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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