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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기업 탐방] 익산 (유)노블레스

지역사회 상생하는 기업을 꿈꾸는 강정희 대표
노블레스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도
지역민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하다고 생각
"한 기업 운영하며 지역과 어울려 살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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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라북도 1호 미용 명장이 운영하는 살롱 노블레스 2층에 마련된 청년공유경제 뷰티숍 사진.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3초 안에 한 사람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고 오랜 시간 기억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데 한몫하는 것은 다름 아닌 헤어 스타일이다. 헤어 스타일 하나로도 한 사람의 인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 스타일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전라북도 1호 미용 명장이 있다. 바로 가위손 강정희 (유)노블레스 대표다. 강 대표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1호 미용 명장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유)노블레스 지역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들여다보고 함께 상생하려고 하는 기업이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유)노블레스는 가지고 있는 능력도 무궁무진하다. 핵심 사업인 특허가발 개발은 볼륨감을 살린 머리에 자연스러움까지 첨가했다. 오랫동안 착용하면 불편한 가발 핀을 제거하고 특허 밸크로(찍찍이)로 교체해 편안함까지 더했다.

또 리프팅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는 순간 피부 온도가 2도 이상 낮아지고 높은 보습력을 자랑해 성형외과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노블레스는 이렇게 특허 가발·마스크팩 개발, 청년공유경제 뷰티숍 운영, 청년·노인·소아암 환우·북한 이탈 주민·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고 있지 않다.

특히 익산에 위치한 살롱 노블레스 2층에 청년공유경제 뷰티숍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타지역에서 취업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에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따로 헤어숍(미용실)을 마련하지 않고도 헤어 공부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한 것이다. 

지역민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역과 상생하고 싶은 게 강 대표의 마음이다.

강 대표는 "세상에는 돈만 있는 사람이 있지만 돈도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강정희, 내 자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역사회에서 지역민과 또 어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만큼 더불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유)노블레스라는 한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을 도울 수 있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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