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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명피해 최소화” 전북소방, 복구작업에 소방력 총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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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북소방본부가 익산 용안면 한 마을 침수된 축사에서 송아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북 곳곳에 최고 5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력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전북소방본부와 도내 15개 소방서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소방활동은 총 491건으로 인명구조 4건, 나무제거, 배수로 정비 등 안전조치 421건, 배수지원 66건 등이다.

이와 관련 전북소방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임실 옥정호에서 수영을 하기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을 17일인 이날까지 3일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같은 날 익산 용안면 한 마을에서는 침수된 축사에서 송아지 10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전께에는 진안군 백운면에서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된 50대 암 환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시키기도 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풍수해가 끝날 때까지 인명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소방력을 총동원해 도민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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