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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 가온셀 '수소연료전지 설비' 필리핀 대통령실 실사

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가능할지 주목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기업 등과도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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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본사를 둔 수소연료전지 기업 (주)가온셀이 DMFC 발전소 설비에 대한 필리핀 대통령실 사절단 실사를 거쳐 필리핀 진출을 구체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가온셀은 최근 필리핀 사절단 실사에서 본사 DMFC 발전소 설비를 소개했으며, 사상 최초의 DMFC 대용량 발전설비를 실증하는 첫번째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온셀은 지난 3월에도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의 러브콜을 받으머 사우디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고, 지난 8월에는 독일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티센크루프와 손을 잡고 제주도에 그린 메탄올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DMFC 발전설비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기로, 약 250kW 급의 출력을 자랑하는 세계 유일이자 가장 강력한 메탄올 수소연료전지 설비다.

또한 77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지형적 저항이 많은 필리핀은 전국적인 그리드망을 구축하기가 어려운데, 해당 DMFC 설비는 현재 선진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키워드인 ‘분산발전’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수소연료전지 설비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대통령실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관계자는 “필리핀은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환경 구축이 특히 어려운 지형적 요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가온셀 기술로 해결이 가능함을 처음으로 느꼈다” 고 전했다.

가온셀 윤경용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부터 진행해 왔으며, 여러 제안서가 필리핀 대통령실에 제출됐다. 이번 실사로 제안서에 작성된 기술에 확신을 심어주게 됐다”며 “이번 실사를 통해 빠르게 필리핀 및 동남아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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