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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먹거리 다양성 유지와 선순환 지역경제 요람 역할 다짐”

2024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기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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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협동조합 중 농산물 지역판매 매출 최대, 지역농업 생산·유통부문 최다 조합원 보유를 자랑하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권승환)이 지난 27일 완주군문예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정기총회가 4년 만에 열린 이날 총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희태 군수, 완주군 지역구 도의원과 군의원,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이날 정기총회는 축하공연에 이어 2023년 결산 승인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특히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보장, 소비자의 안심 먹거리 지속 공급,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관계자들이 총회에 참석, 지역농업 지속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권승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멸위기의 지역농업을 지키고, 도시 소비자 건강은 물론,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는 조합원, 이해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합원의 애로사항 해소 및 자치단체 등과의 연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영역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 주도로 발전하면서 독자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정기총회를 계기로 우리 조합을 비롯한 전국의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완주로컬푸드 소비자모니터단 활동과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오현숙 전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최복남, 임영록, 최양예, 최월임, 김병인, 양해숙, 김영대, 봉동댁, 공상원 조합원 10명 등이 포상을 받았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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