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며 25일 예고했던 총파업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24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제7차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합의서 조인식 날짜를 협의 중이다.
양측은 이날 임금의 경우 총액 임금 2.8% 인상을 비롯해 △육아휴직 기간 중 산전·산후 휴가 기간 제외 △기후 등 안전상 우려 발생 시 출·퇴근시간 조정 등 필요 조치 △임금 삭감 없는 실노동시간 단축 시범 실시(초등학교 1∼2학년 자녀 둔 직원 출근시간 30분 조정 등) △저출생 극복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문 작성 등에 합의했다.
당초 금융노조는 2024년 산별중앙교섭 핵심 요구안으로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 시간 단축 △비정상적 근무 시간 정상화(영업 개시 오전 9시→오전 9시 30분) △금융의 사회적 책임·역할 강화(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보호·청년 채용 규모 확대·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본점 이전 계획 통지의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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