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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주 어은터널서 차량 화재...46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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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새벽 전주에서 터널을 달리던 차량이 외벽을 들이받아 차량 한 대가 불에 탔다.

26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어은터널에서 A씨(60대)가 몰던 K9 차량이 외벽을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를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차량 1대와 터널 시설물 일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4688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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