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가능성에 따른 도정 현안 선제적 대응 방안 논의
민생 안정 및 공직자의 비상근무태세 확립 당부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의결(14일) 다음날인 15일 김관영 지사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도정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대응을 위한 민생경제 영향 최소화와 지역 안정화 추진, 메가프로젝트 사업 발굴, 올림픽 유치, 대광법 개정 등이 논의 됐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민생경제 전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되는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는 지역안정화를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도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 해결해 나가고 중앙정부와 시·군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책방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조기 대선의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도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정 현안 해결 및 법안 개정 사항 등을 중심으로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조속히 발굴, 차기 대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탄핵정국 속에서 불안해 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며, “민생안정을 도정의 중심에 두고 도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흔들림없이 대응해 나가줄 것”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변화무쌍한 현재의 정국을 예의주시하며 시의적절하게 대응 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비상시국에는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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