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일 0시 4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외벽 30㎡와 공장 기계 다수, 깻묵 20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9시 45분께에는 정읍시 이평면 평령리의 한 우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우사 근로자 A씨(40대·태국 국적)가 숨진 채 소방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또 우사 1동 26㎡와 배합기, 1톤 트럭 등이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발생했으며, 신고 당시 관리동은 대부분 소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사망자 관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 감식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의 한 주택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20분께 남원시 아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본채 79㎡와 아래채 33㎡가 불에 타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267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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