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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기업심리지수 악화 지속…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하락

제조업 전월대비 2.5p 하락한 85.5, 2월 전망도 0.4p 하락
비제조업은 10.1p나 급락, 경영애로 모두 내부수진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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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북 지역의 기업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5.5로 전월(88.0) 대비 2.5p 하락했다. 2월 전망치도 85.4로 전월(85.8) 대비 0.4p 하락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금사정(-1.3p), 생산(-0.6p), 업황(-0.4p), 신규수주(-0.2p) 등 모든 지표가 하락했다. 특히 원자재구입가격지수는 129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1p 급등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0.1%)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1.0%)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CBSI는 77.4를 기록하며 전월(87.5) 대비 10.1p 급락했다. 채산성(-3.5p), 업황(-3.2p), 매출(-2.1p), 자금사정(-1.3p) 등 전 부문에서 부진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7%), 인력난·인건비상승(19.9%), 불확실한 경제상황(16.1%) 순으로 조사됐다. 2월 전망치는 79.0(전월 78.2)으로 소폭 반등이 예상됐다.

한편 전국 제조업 CBSI는 89.0으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으며, 2월 전망치도 89.1로 3.6p 상승하며 전북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제조업 CBSI는 83.6으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으며, 2월 전망치는 1.7p 상승한 82.6으로 조사됐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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