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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교회 건물 100㎡가 전소되고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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