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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제조업 기업심리 개선…비제조업은 부진 여전

한은,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전월대비 4.6p 상승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전원대비 3.7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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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북 지역 제조업 경기가 호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제조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2025년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 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90.1로 전월대비 4.6p 상승했다. 3월 전망치도 91.9로 전월대비 6.5p 상승하며 기업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업황(+1.3p), 자금사정(+1.3p), 생산(+1.1p), 신규수주(+0.4p), 제품재고(+0.4p) 등 모든 구성지수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73.7로 전월대비 3.7p 하락했다. 다만, 3월 전망치는 82.2로 전월대비 3.2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자금사정(-2.1p), 매출(-0.7p), 업황(-0.4p), 채산성(-0.4p) 등 모든 구성지수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CBSI는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 심리가 과거(2003년∼2024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조업체들이 꼽은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2.4%)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9.8%), 자금부족(1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금부족 비중은 전월대비 3.8%p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도 내수부진(30.7%)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인력난·인건비상승(15.6%), 불확실한 경제상황(15.0%) 순이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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