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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 인근 제방서 화재…갈대밭 3만㎡ 소실
익산의 한 제방에서 불이 나 인근 갈대밭 3만㎡가 소실됐다.
28일 전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근처 제방에서 불이 나 인근 갈대밭 3만㎡가 소실되고 100그루 가까운 벚나무가 불에 그을려 소방서 추산 1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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