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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년 1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상반된 양상 보여

한은, 여신 1521억원(전월 3596억) 증가해 증가세 둔화
수신은 7524억원 감소했으나, 전월(-2조 1711억) 대비 둔화
금융기관 여신 잔액 71조 6216억, 수신은 106조 446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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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2025년 1월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5년 1월중 전북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수신은 감소세가 완화됐다.

1월 중 여신은 1521억 원 증가해 전월(3596억원)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여신이 2280억 원 증가해 전월(1941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759억 원 감소하며 전월(1655억원 증가)과 비교해 감소 전환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2512억 원 증가해 전월(2127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특히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대기업(440억원)과 중소기업(1017억원)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가계대출은 1317억 원 감소해 전월(1747억원 증가)과 비교해 감소 전환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축소 및 기타대출 감소 폭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수신은 7524억 원 감소했으나, 전월(-2조 1711억원) 대비 감소 폭이 줄었다. 기관별로 예금은행(-3466억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4058억원)도 마찬가지로 모두 축소됐다.

예금은행 수신 중 요구불예금은 1조 166억 원 증가해 전월(-1조 855억원)과 비교해 증가 전환했으나, 저축성예금은 1조 3707억 원 감소해 전월(-71억원)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에서는 자산운용회사(908억원)와 신용협동조합(135억원)이 증가 전환했고, 우체국예금은 감소 폭이 축소(-1조 4026억원→-4982억원)됐다.

1월 말 기준 전북 지역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71조 6216억 원이며, 수신 잔액은 106조 4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예대율은 77.6%로 전월(76.5%)보다 1.1%p 상승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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