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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농림수산발전기금 '폭발적 인기'…농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활발'

23일까지 5차 접수...최대 30억 저금리 융자
기금 규모 전국 2위, 2년간 집행 765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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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야 전경./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농림수산발전기금이 농어업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경영 안정과 유통·가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농림수산발전기금 제5차 신청접수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기금은 도내 농·축·수산업 종사자에게 연 0~2%의 저금리로 운영자금, 생산·가공·유통 자금을 융자하는 제도다. 

개인은 최대 10억 원, 법인은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부안 등 6개 시군 청년농업인은 거치기간 무이자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금융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앞서 도는 1993년 기금 조성 이후 농어업 경영안정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대출 가능액은 3000억 원으로 제주도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기금 집행액만 765억 원에 달하고 올해 1분기에도 54억 원이 지원돼 전년 대비 315% 증가하는 등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기금 신청은 매월 가능하며, 이번 접수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청년농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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