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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詩 모국어 번역 낭송회' 11일 전주동로타리클럽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중국, 캄보디아, 일본 등 5개국 이주여성 참여
김남곤 '소낙비', 소재호 '연분암 백일홍' 등 7편 시 모국어로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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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사진=조미애 시인 제공 

 

러시아‧투르크메니스탄‧중국‧캄보디아‧일본 등 5개국 이주여성이 참가하는 ‘제1회 한국시(詩) 모국어 번역 시낭송회’가 11일 오후 5시 전주동로타리클럽에서 열린다. 

같이가치 이주여성 협의회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클럽과 전주동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시낭송회는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국인 이주민들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낭송회에는 배타마라(러시아), 정엘레나(러시아), 김옥사나(투르크메니스탄), 정옥(중국), 김소연(캄보디아), 하마다유미(일본) 등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번역한 전북 원로‧중견 시인들의 명시(名詩)를 낭송한다. 낭송 작품은 김남곤 시인의 ‘소낙비’, 소재호 시인의 ‘연분암 백일홍’ 등 모두 7편이다. 

지난 2023년부터 이주여성 한국어교육 일환으로 한국시 모국어 번역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조미애 시인과 이인화 박사 등이 참여해 이주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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