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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익산~전주 열차 운행 중지⋯"현재 철도 시설물 점검 중"

7일 정오께 열차 운행 재개 전망⋯"펌프기 동원해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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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앱 공지문. 연합뉴스 제공

전북 지역에 최대 29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은 7일 오전 6시 2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운행이 중지된다. 타 교통 이용수단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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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물로 가득한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선로 (전주=연합뉴스) 전북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진 7일,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철도 선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제공

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구간은 문제 없으나,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의 선로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현재 펌프기 등을 동원해 물을 빼고 있다. 이날 정오는 돼야 열차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철도 시설물을 점검 중이며 이상 유무 확인 후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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