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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맨홀서 쓰러진 근로자…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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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축사 맨홀에 들어갔던 근로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축사 맨홀에서 근로자 A씨(65)가 쓰러졌다.

A씨는 구급대원의 CPR 등 조치를 통해 현장에서 호흡이 돌아왔다. 현재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A씨는 오물 수거를 위해 맨홀 3m 아래로 내려갔다가 오폐수 가스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축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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