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께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재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50대)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도정 공장 2층 바닥 철거 작업 중 바닥의 덮개를 치우다가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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