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갯바위에 충돌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선은 갯바위에 낚시꾼들을 내려주려고 하던 중 너울로 인해 바위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10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 해상은 기상 변화가 빠르고 위험요소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