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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청년들에게 준 대리비 즉시 회수” 주장

당 윤리감찰 진행 중…CCTV 영상 근거 외부 요구 의혹도 언급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당원들에 대한 현금 제공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김 지사는 1일 전북도청에서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제기된 돈 봉투를 제공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돈 봉투가 가방에 있었고 수행원을 통해 이를 건네 받아 일부 금액을 나눠줬다가 다시 회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 제공 의혹이 불거진 당시 상황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대리기사 비용을 지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봉투에서 1만원도 주고 5만원도 주고 나서 곧바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원들과 상의했고, 모임을 주선한 청년 대표에게 반드시 회수하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도지사가 일체의 그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데 청년들과의 자리에서 기분 좋게 술자리를 하다 보니까 분위기에 휩쓸려 다소 과도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은 제 불찰이다”며 “결과적으로 현장에서 모두 회수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일부에서 CCTV 영상을 근거로 어떠한 요구를 해왔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이미 다 끝난 일인데 문제될 게 없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구체적인 조건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에서 윤리감찰이 진행 중인 만큼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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