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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대통령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건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건의했다. 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 이후 첫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장에서 전국 시·도지사 대표로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의미를 담은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으며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공약인 새만금 국제학교 및 테마파크 유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로 설치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 학과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시·도지사에게 10% 범위 내 비자 발급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역대학 학과 조정 권한과 이민 비자의 10% 범위 내 발급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는 것은 '좋은 제안'"이라 답하고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오늘의 자리는 중앙정부와 새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여야와 이념을 떠나 오직 나라와 민생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부터 어려움에 놓인 민생과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7.08 21:17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축사]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라북도민을 위한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신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님, 윤석정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신 이연택 전 장관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고향 사랑과 전북 발전을 위해 먼 곳에서 오신 재경 전북도민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제가 그간 백수 생활을 하다가 고향에 부름을 받고 돌아오게 됐는데 다시 고향에 와 정말 기쁩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도민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권교체로 정책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굳건히 모아야 합니다. 위기 극복과 전북 발전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실용과 협치를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고자 힘차게 돛을 달았습니다. 도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현재 전북도는 국가예산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힘을 모아 주시고 전북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사말]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도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좌절과 경제적 고통, 피해의식을 경험한 도민들로서는 이제 희망의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이를 힘겹게 극복하고 다시 미래를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전북의 현실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14개 시군 중 전주·익산·군산을 제외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젊은 층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농촌 경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 이르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의 산업 생태계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함으로써 지방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전북인 출신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은 실로 중차대합니다. 사실상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엔진 역할과 함께 도민 화합에도 앞장서야 하는 숙제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전북은 용틀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이에 따르는 지역 개발 추진 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역동적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정치권의 후속 작업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이모저모-“전북 발전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합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찬 간담회는 참석한 모든 이들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골프 라운딩을 마친 재경 전북인들은 행사장으로 삼삼오오 모여 본인들의 골프 결과에 대해 미소를 띠며 담소를 나눴다. 식전 공연에서는 왕기석 명창의 멋들어진 우리 가락 공연이 펼쳐졌고 명창의 소리에 골프 라운딩으로 지친 참석자들은 어느덧 활기를 되찾았다. 왕 명창의 소리에 일부 참석자는 “얼쑤, 좋다”를 외치기도 했다. 또 가락에 맞춰 박수를 보내거나 명창의 소리를 휴대전화에 옮겨 담는 모습 등이 연출됐다. 명창의 소리가 끝난 뒤에는 ‘전북 몫 찾기 위해 전북인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이연택 전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이 끝나자 곳곳에서는 이 전 장관의 특강에 공감한 듯 “우리 모두 전북 발전을 노력합시다”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정운천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는 협치와 화합의 장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저를 초청해주셨다는 것은 제가 윤석열 정부의 가교로써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 미래를 열기 위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동행 의원들이 더욱 열심히 뛰고 노력할 테니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민선 8기 도내 자치단체장들도 함께해 행사 취지인 화합의 정신을 더욱 빛냈다. 단체장들은 "이런 자리를 만드신 전북일보에게 감사드리며, 전북출향민들께서는 어려운 현실의 고향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역에서 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단체장들은 재경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북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 참석자들과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재전 인사 대표로 건배사에 나선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향 전북을 위해 방문해주신 재경 도민께 환영의 말씀드리며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드린다”며 “참석해주신 모든분들이 함께 할 때 전북의 발전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 인사 대표로 박주경 안산도민회장이 “180만 전북도민과 400만 출향민의 모든 바람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모두가 화합해 함께 노력합시다”고 강조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엄승현 기자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20:14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침체된 전북에 희망을

“침체된 전북에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북을 비롯,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인사들과 전북도, 각 시·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서로 친목을 나누며 교류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그들의 마음속 공통된 염원은 ‘전북발전’ 이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이 후원한 ‘재경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행사’가 7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천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도내 각 시·군 단체장,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전북과 타지의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남원 국립국악원 왕기석 명창의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이 이뤄졌으며, 고창 출신 이연택 전 장관의 ‘전북 몫 찾기’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 전 장관은 특강에서 ""전북지역의 버팀목인 전북일보와 전북은행이 도민 화합 차원에서 시의적절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북의 위상이 최하위로 추락한 지금 새마을운동에 버금가는 새로운 전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서 전북 몫을 찾고 자존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강 후 참석자들은 기념행사와 만찬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졌고, 전북발전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들이 오갔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낙후된 전북을 보면서 출향민으로서 전북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 발전방향에 가까워진 것 같다. 특히 민선 8기 단체장들이 참석해 지역에 직접적인 도움과 발전방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전북과 타지 기업대표 80여 명은 3개 조로 나눠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북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오늘 자리에 모이신 오피니언 리더분들과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전북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2.07.07 20:00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행사 참석자 명단

도민 화합 한마당 참석자 명단 △국회의원, 전북도, 기초단체장 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재경전북인, 전북일보 조영호 변호사, 강동오 ㈜강동오케익 대표이사, 고영호 전 전북대학교 교수,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진 천일목재산업 대표, 김영천 (유)고양산업 대표이사, 김일 지리산한방병원 대표, 김진태 제일여객 회장, 박병남 ㈜고궁에프엔비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박숙영, 박유성 ㈜하나에너지 대표이사, 박찬신(유)원산업 대표이사, 서동해 동해금속(주)회장, 석상신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 송현만 호남주류 회장, 안춘엽 두산지게차전북판매(주) 대표이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윤중조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이동규 신성건설 대표이사, 이동엽 주왕산업 대표이사, 이선흥 합동건설 회장, 이성민 친환경대현그린 대표이사, 이승연 정읍대운축산 대표, 이용길 진모터스회장, 정성철(유)태정물류 대표이사, 장정익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전영천 ㈜다오코리아 대표, 정진 효자추모관 대표, 정한기 비나텍(주) 사장, 조성용(주)대두식품대표이사, 조병두 부일건설(주)대표이사, 진효근 연합진흥대표, 채승석 (유)군장종합건설 회장, 최승필 한성아시아개발 대표, 최영범 전주 샹그릴라CC 회장, 이길환 길 종합건축사사무소 ENG대표, 표영희 SGC 에너지(주)전무이사, 한창범 ㈜삼원중공업대표이사,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고길표 대원한의원 원장, 권기식 ㈜MC 파츠 회장, 권오길 롯데리아 대리점 대표, 김상은 금성팩 대표, 김승곤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 김영윤 싸니코 대표,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김철원 호산테크(주) 대표, 김춘호 ㈜동국 대표, 김태권 한·아시아경제협회 사무총장, 박종수 JF&Partners 대표, 박주경 안산도민회장, 선윤관 ㈜화신이앤비 회장, 성하경 기현 대표 법무사, 송승영 김앤장 고문, 신정철 패트롤물류 대표, 안동선 디에이치건설(주) 대표이사, 양기채 치과원장·해병전우회 전 회장, 양정무 랭스필드(주) 회장, 여운익 아이지엔지(주)전무, 용문수 경동보일러, 한양종합상사 대표, SGI서울보증 사외이사 유덕상, 이연택 전 장관, 이용재 다산일렉트론 대표, 이진수(주)모터뱅크 회장, 이춘선 전 주 스페인대사, 이형택 법무법인 통 대표변호사, 임용교 한길렌트카 대표, 임종길 봉림F&C(주)대표이사, 안병룡 ㈜이안 대표이사, 조광익 ㈜고려적산 대표, 최규봉 복지TV 경기동부방송대표, 최재성 ㈜혼다코리아 인천딜러대표, 최종길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 최종원 ㈜근우물산 회장, 최태룡 신일중공업(주)회장, 허방우 에이돔아이스월드 대표, 황해성 ㈜한화건설 사외이사,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겸 전북일보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서창원 전북일보 이사, 김준호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위병기 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이름 무순) 백세종 기자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2.07.07 20:00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논의 급물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시한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전북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1대 국회 후반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이달 중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의 한병도 의원(익산을)의 추대론이 불거지고 있지만, 정작 전북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놓고 함께 모여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7명이 도당위원장 선출을 공개적으로 논의한 이후부터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안들 외에 다른 이야기가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정치권 일각에선 “경선이든 추대든 깜깜이식 협의를 진행하기 보단 전북 국회의원들이 조만간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숙의 결과를 도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선출될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혼란한 시기 전북정치권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모두가 납득할 만한 결론을 지속적인 협의로 도출하자는 것이다. 전반기 도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일었던 만큼 원팀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려면 각자의 입장을 제대로 조율해 나가자는 의견이다. 다만 지나친 경쟁을 경계하자는 주장도 적지 않아, 일단은 추대와 경선의 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논의를 진행할지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윤준병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북정치권에서 공개적으로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방법에 대한 생각을 밝힌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이날 “제17차 당무위원회의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법, 시∙도당위원장 선출방법 등 전대룰이 확정∙의결됐다”면서 “전북정치권에 대한 진단과 전북도당의 과제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해왔다. 또 도당위원장의 선출방법으로 추대가 좋은지 아니면 경선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갑자기 추대로 선출 방법이 합의가 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다. (합의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는데 보도가 나간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위원장 간에 진솔한 의견 교환이나 공동가치에 대한 공유나 합의 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노력 없이 추대로 선출방법이 결정된 것처럼 비춰지는 모양새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상황 진단과 내부성찰,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도 최근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대의 명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의요청이 있던 만큼 조만간 지역위원장 모임이 소집돼 공식적으로 도당위원장 선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7.07 18:56

새만금 국가산단,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최초 지정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및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후 스마트그린 산단의 성공모델 마련과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 6공구)를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새만금 국가산단(5·6공구) 착공식에서 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 국가 시범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최초 지정했다. 이번 최초 지정으로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에너지자립을 위한 산업단지로 2040년까지 RE100 산업단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목표 달성을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주차장 등) 30MW, 선도사업 30MW, 추가조성 120MW를 통한 총 18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는 수상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 등을 활용해 RE100 실현을 지원한다. 산업단지에 적용 예정인 신산업 및 신기술로는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활용·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는 에너지통합플랫폼과 신재생 전원의 간헐적 특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 독립적 전력과 에너지를 운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독립 전력망)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석탄 화력 발전소의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해 연소 후에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암모니아 혼합연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열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단 내 각종 정보의 실시간 수집·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을 즉각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통합안전시스템, 드론관제 등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7 18:53

끝내 소수정당 배려는 없었다.. 민주당 지방의회 의장단 ‘싹쓸이’

도내 지방의회 원구성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독식으로 마무리되면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소수정당을 배제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협치와 배려보다는 승자 독식 논리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의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지역정치권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의회를 비롯한 14개 시·군 기초의회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식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무소속 후보에게 안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40석중 37석이 민주당인 전북도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모두 장악했다. 시군의회 역시 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차지하고 민선 4기 임기를 시작했다. 문제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당내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자리를 모조리 독식하는 일방통행이 지속되면서 일당독주 체제가 더 견고해졌다는 점이다. 표면상 교섭단체를 갖추지 않은 정당에 자리를 내줄 의무는 없다. 민주당도 같은 이유로 ‘나 홀로 원구성’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의정협치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소수정당에 일정 자리를 양보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뛰어넘는 협치와 상생의 원리를 의회에서 구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소수정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감투 나눠먹기'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도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국민의힘 이수진 의원과 3선인 진보당 오은미 의원은 각각 부의장과 농산업경제위원장에 도전해 주목 받았다. 또한 전주시의회는 무소속 의원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 소수정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일당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소수 배려 차원에서 상임위원장 1석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1석 양보, 상임위 배정 시 무소속과 소수당 의원 우석 배정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의정협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같은 민주당 텃밭인 전남지역 일부 시군의회에서는 소수정당에 자리를 내주면서 포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의장단을 독식한 전북과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나주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부의장직을 소수 정당에 양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도 진안군의회와 무주군의회가 상임위원장 자리 1개씩을 무소속에 배려하면서 협치 정신에 근거한 지방의회 구성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소수정당과의 협치는 역부족이었다는 게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실제 민의는 그렇지 않았다"며 "민선 8기 지방의회 원 구성에서 기대했던 정치적 배려와 협치는 유권자의 바람과 완전히 어긋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정치적 독점을 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런식으로 협치와 배려를 거부한다면 시민들의 반발이나 그로 인한 역작용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매우 오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06 19:30

필수조례 정비율, 전북도청 72.2% '최하위'

전북도청을 비롯한 14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의 필수조례 정비율이 77.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 평균 76.1%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필수조례가 갖는 의미를 되새겼을 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필수조례란 상위 법령에서 조례에 일정 사항을 반드시 정하도록 의무를 지우고 있는 조례를 말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임의조례와 구별된다. 만약 제때 마련하지 않으면 법 집행의 공백이 생기고 지방자치단체의 위법한 행정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6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북 자치단체의 필수조례 정비율은 7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군산시(80.7%)로 집계됐다. 이어 부안군(79.6%), 정읍시(78.5%), 익산시(78.3%), 김제시(77.9%), 무주군(77.9%), 남원시(77.4%), 임실군(77.3%)이 뒤따랐다. 하위군으로는 고창군(77.1%)과 전주시(77.0%), 순창군(76.7%), 진안군(76.3%), 장수군(75.8%), 완주군(75.0%)이다. 최하위는 전북도청으로 정비대상 조례 338건 중 244건의 조례만 정비를 완료, 정비율 72.2%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도가 정비하지 않은 조례들을 살펴보면 수년에 걸쳐 정비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58조 과태료에 관한 법이 지난 2016년 12월 20일에 공포, 2017년 6월 21일에 시행됐지만 전북도에는 아직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제41조에 따르면 같은 법 제58조 제3항에 따라 특별시·광역시·도와 시·군·구가 분담하는 금액은 특별시·광역시·도의 조례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률은 지난 2017년 6월 2일에 공포, 2017년 6월 3일부터 시행됐지만 법에서 말한 조례는 전북도에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나라살림연구소는 “상위법령의 개정 취지에 따른 법령개정 사항을 조례에 제때 반영하지 하지 않으면 법령개정으로 발생할 제도 개선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조례의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며 “특히 주민의 대표로 입법기능을 가진 지방의회는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집행부의 사업 추진을 견인할 수 있기에 더욱 조례의 제개정에 노력을 해야한다. 또한 집행부가 조례에서 정한 사항대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감시하고 독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6 18:51

민주당 전주을·남임순 지역위원장 선출 논의 분리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선출 방식을 각각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6일 다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조강특위와 달리 사고지역위원회 수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강특위는 우선 현역 국회의원들이 맡고 있는 지역위원회 위원장 재신임부터 승인했다. 다음 회의에선 나머지 65개 지역위원장 후보들 선출방식을 논의하는데, 남원·임실·순창 등 62개 지역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면접을 진행하는 지역위원회에 대해선 서류심사와 현장검증단의 실사 내용을 종합해 경선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남임순의 경우 1~2인의 후보가 컷오프되면 나머지 2~3인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전주을과 광주 서구을, 안성 등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 후보로 공모한 지역은 별건으로 분류,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지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사실상 지역구를 갖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광주 서구을과 안성은 전주을보다도 더욱 치열한 지역정치권의 세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이들 지역에 대해 조강특위 외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큰 틀에서 논의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 근거한다. 전주을 지역위원장 선출전망이 호남이나 전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전국적 시점에서 다른 지역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된 셈이다. 안성은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역정치권 역시 둘로 쪼개져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소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안성에는 최혜영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윤종군 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이 후보로 등록했다. 일부 당원들은 ‘안성민주당 지역위원장 낙하산 저지 비상행동’을 결성 공개적으로 최 의원의 행보를 저지하고 나섰다. 안성은 이재명 의원의 최측근 의원그룹인 '7인회' 소속 이규민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해당 지역구 현역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4선)이다.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에 공모한 현역 비례대표는 김경만 국회의원이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등록했다. 이와 관련 양경숙 의원 측은 “이들 두 지역과 전주을의 상황이 매우 다르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전주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부터 전주에 사무실을 열고 적극 활동했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새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 원외 인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당이 위기에 처한 만큼 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에 쇄신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위원장 선출을 통한 인재발굴은 당비납부 내역 등 객관화 할 수 있는 당 기여도와 대선에서의 적극성, 지역연고 및 활동여부, 향후 경쟁력과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 당내에선 586을 이을 차기 주자로 '97그룹'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대교체를 이유로 특정인사를 호남에 내려꽃는 데에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결국 관건은 '97그룹'이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얼마만큼 선전할지 여부”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단수추천 대신 전국 일괄 경선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전북 등 호남지역은 전략공천이나 단수후보 추천이 의미가 없는 지역으로 불필요한 낙하산 논란을 피하고 경선으로 위원장을 뽑아야한다는 게 당 안팎의 분위기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7.06 18:42

민주당 당대표 출마 김민석 의원, 전북방문 지지호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3선·서울 영등포구을)이 6일 전북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전날 당권 경쟁이 이재명 상임고문과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의 대결구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소속으로는 첫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흔들리고 있는데 민주당의 가치·정체성·도덕성·노선을 회복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늘 '내가 민주당이다'란 마음으로 민주당을 사랑하고 무한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국가와 당이 초유의 복합위기를 맞은 지금 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북을 찾은 자리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겨냥해 '선거후 평가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분들부터 평가문을 내놔야 한다”며 “당사자들이 평가를 하지 않고 대안 부재론으로 가고 있다. 평가는 의무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정치인은 평가를 하고 반성할 때 그다음이 있다”면서 “평가와 반성이 없으니 당대표 출마여부를 다른 사람에게 묻고 있다. 너무 이상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무능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사정 정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02년부터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며 "민주당의 큰 승리마다 중심부에서 혁신하고 합쳐내고 살려내는 일을 했다"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의원직을 상실한 이상직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 선거구에 재선거 후보를 내겠느냐"는 질문에 "약속대로 지켜야 한다. 그렇게 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무공천 원칙을 밝혔다. 끝으로 "지금 이대로 가면 민생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지금은) 국가적 위기로, 당 대표가 되면 치열하게 대안을 만들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06 18:41

윤 대통령 “누리호 기술력 기업으로 이전…자율차 등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발사체 기술력을 기업으로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주자원 채굴, 탐사, 우주교통관제 등에 과감하게 도전, 우주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과 6세대(6G) 통신 위성을 통해 자율주행차,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누리호를 개발한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 큐브 위성을 제작한 대학원생을 ‘누리호의 영웅들’이라 치하하면서 “우리의 미래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인 우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른바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항공우주청 설치를 통한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031년까지 달착륙선을 개발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하는 동시에 우주 자원 강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항우연 위성 시험동을 방문, 지구 정밀 관측을 위한 다목적 실용위성 6·7호를 살펴봤다. 누리호가 우주로 진입시킨 성능 검증 위성을 비롯해 국가 위성들을 운용하는 위성종합관제실도 둘러봤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7.06 18:15

윤 대통령 “북한 도발시 신속·단호 응징”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우리 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군의 사명이다.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의지를 단호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며 “한미 동맹에 기반한 확장 억제의 실효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리 군 독자적으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AI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매진하라”며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해 다가올 안보 위협에 대비하라”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군사 전략과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키고, 군 구조를 재설계할 것과 과학화 훈련 체계 전환, 전력 증강 프로세스 보완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방예산 확충, 법령과 제도의 정비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025년까지 병사에게 월 200만원 지급을 추진하고, 단기복무 장교·부사관 지원율 제고 대책을 검토하는데 더해 군 보급품과 급식 등의 품질을 개선하도록 관심을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군 지휘 체계와 관련해 “저는 항상 군을 신뢰하고 군 지휘체계의 확립이야말로 군대다운 군대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전 현장 지휘관의 지휘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전 현장 지휘관의 지휘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며 “우리 정부는 군 지휘 체계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실 행정관이 합참의장을 조사하거나 참모총장을 불러내는 이런 일은 우리 정부에서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군 당국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목선을 예인해 조사한 뒤 북송한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박한기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한 일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이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현장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7.06 18:14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 나토서 김건희 여사 수행 없었다”

대통령실은 6일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일정에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의 동행 논란에 대해 “김건희 여사를 단 한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으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 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기획에는 참여했지만 많은 분들이 수행을 자꾸 얘기하는데 한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서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인사비서관의 부인이라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오랫동안 해외 체류하면서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교류 행사 기획·주관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오랜 인연을 통해 그 의중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행사에 반영시킬 수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일정을 수행한 것에 대해선 “민간인 신분인 것은 맞다. 다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했다”며 “주치의나 일부 통역도 기타수행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밤 입장문을 통해 A씨가 이번 나토 일정에서 각종 행사 기획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며 “출장에 필수적인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했지만, 수행원 신분인 데다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은 만큼 특혜나 이해충돌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했다. 야권 등에서는 공식 직책도 없는 민간인 신분인 A씨가 대통령 부부와 함께 숙소에 머물며 경호상 기밀 사안인 대통령 부부의 일정 등을 지원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7.06 18:14

전북도, 미국 워싱턴 태권도 연계 관광홍보 행사 성료

전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2 국기원 미국 태권도 엑스포’에 ‘전북관광홍보관 운영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도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세계유산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전북여행 자원을 홍보했으며 21개국의 태권도 관계자와 미국 현지 태권도 가족 등 1만 5000여 명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전북관광 설명회’에는 미국 현지 태권도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여행사 상담회를 개최해 한국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들을 만나 올해 가을 단풍연계 여행상품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미국 현지 여행사는 ‘2023 전통문화자원 연계 야간 여행 상품’ 기획을 위해 올 하반기에 전북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 국기원 미국 태권도엑스포’는 6월 27일부터 7월 4일에 걸쳐 워싱턴 하얏튼 리젠시 델레스 호텔과 조지메이슨 대학교 이글뱅크아레나에서 열렸다. 국기원 50주년 해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국기원장배 대회·심사원 자격증 코스 등 엘리트뿐만 아니라 태권도 수련생 모두가 참여하는 시합 등 태권도 축제 엑스포 행사였다. 이순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해외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승하는 흐름에 맞춰 전북도의 강점인 태권도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특정층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6 18:13

전북도, 신규 전입 청년 지원 사업 실시

전북도는 6일 청년들의 교류 및 활동 지원을 위해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 지원사업은 도내 체류 중인 청년과 신규전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활동 참여기회 보장 및 애착심 형성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도내에 거주하거나 취업, 학업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만18~39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누리집(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0점 이상인 동아리 중 고득점 순으로 10개 동아리를 선발해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활동비를 각 팀별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활동 지역이 전라북도가 아닌 불특정 지역에 해당되는 경우 특정 정당 및 종교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가 많아져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06 18:13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