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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부산울산경남)가 수도권과 함께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대선정국 속 '전북 소외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PK와 전북은 표면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력산업은 물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주요현안 부문에서 겹치는 부문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실제 금융중심지, 조선 산업, 자동차 산업, 국제공항, 항만 문제에 있어 정부와 정치권은 동남권으로 대표되는 부울경에 우선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인프라들이 정치적 파워게임에 의해 결정되다보니 전북은 부울경에 밀려 이들 현안 중 단 한 가지도 속 시원하게 해결된 일이 없다. PK가 대선 정국에서 정치적으로 급부상한 배경은 수도권 다음가는 규모와 함께 보수-진보 경합지역으로써 유동 표심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전북은 인구수가 적은데다 진보 초강세 지역으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이다.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전북보다 PK에 훨씬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PK는 3당 합당을 기점으로 지역 전체가 보수의 텃밭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민주당계 정당에 부산경남을 정치적 연고지로 둔 친노친문계가 급성장했다. 또 TK(대구경북)에선 친박 강세가 이어지면서 같은 영남이더라도 지역민들의 투표성향에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구 또한 적지 않아 정치권이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이 바로 PK다. 또한 최근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가 탄력을 받으면서 정치적 파워에 시너지가 더해지고 있다. 인구수에서도 178만 6000여 명(지난해 말 기준)인 전북과는 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호남으로 분류되고, 정치적 지지성향 역시 비슷하지만 광주전남과 실리적심리적인 유대 관계는 미미하다. PK의 인구는 같은 기간 778만 6100여 명으로 각각 부산 335만, 울산 112만, 경남 332만 명 수준이다. 경남은 올해부터 특례시로 승격한 창원시 인구만 103만 여명을 넘겼다. 전북의 경우 14개 시군마저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정치적인 협력도 적은데다 대선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다보니 PK와 얽히는 분야에서는 거의 대부분 차별을 받고 있다. 국제공항 논의만 해도 가덕도 신공항에는 엄청난 정치적 지지가 이어졌고, 법제화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새만금 국제공항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제3금융중심지는 제2금융중심지인 부산의 반감을 우려해 이제는 아예 정부와 정치권이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항만 지원 역시 동남권에 밀려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은 사실상 찬밥 신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업들도 PK에는 꼼짝을 못하고 눈치를 보는 것과 반대로 전북에서는 큰소리를 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는 물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문제를 두고 사측이 내비치는 태도는 부울경과 온도차가 매우 크다. 이는 정치권 파워는 물론 경제계, 노조에 이르기까지 그 규모와 힘이 산업도시인 부울경이 전북에 비해 압도적인 때문이다. 아울러 지역현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표로 심판하는 정치적 문화가 부울경 지역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큰 자산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항, 항만 등 SOC확충, 금융중심지, 조선소 재가동, 지역특화 일자리 등 전북주요 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두고, 명쾌한 해법 대신 애매모호한 메시지가 이어지는 것도 대선 정국에서 요구사항이 겹치는 PK의 비중이 커진 것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전북정치권이 PK를 연고로 둔 원조 친문그룹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중선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역 성장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전 행정관은 1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신년 간담회를 열고 "누가 지역을 성장시킬 사람인지 봐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전 행정관은 "3월9일(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민주당의 대선 승리에 전념하겠다"면서 "민주당에서 맡은 역할이 있고 그것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에서 민주당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인사와 예산을 들여다보면 민주 정부의 유지가 전주시, 전북도에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낮은 인지도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시장 후보 가운데 시민들께 인지도가 가장 낮은 바닥이기 때문에,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면서 "전북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면서 경제적으로 위축됐지만, 호불호를 떠나 전국을 대표하는 전북 출신 정치인(정동영, 정세균)이 나왔다. 앞으로 누가 성장할 사람인지 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오직 민주당에서만 활동해왔다"고 강조하며 "중앙 인맥을 통해 부탁하는 것이 아닌, 실제 청년 정치인으로서 당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하고 싶은 캠페인 열심히 하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과 비전 선거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가 정례적으로 모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의 첫 번째 회의가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 7월 국회를 통과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이달 13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의장인 대통령, 부의장인 시도지사협의회장국무총리, 시도지사, 지방 협의체 장,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이 참여하며, 국가-지방 간 협력, 권한사무재원 배분, 균형발전,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정책을 심의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정례회의가 개최되며, 심의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성실히 이행토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협력회의가 시행되면 지방정부의 국정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11일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정부가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함께 실행하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2년을 자치분권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회의의 효율적인 진행과 시도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제도개선 등의 정책적 요청을 안건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방 중심의 상향적 정책제안을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송하진 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협력회의는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 중심의 회의체로 운영돼야 한다며 시도 및 연구원을 비롯한 관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다른 지방협의체와의 공동대응협력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11일 신임 최준혁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면담을 갖고, 전주공장의 빠른 정상화 및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송 의장은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올해 초 부임한 최 공장장을 만났다. 최 공장장은 지난해 10월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는 노사합의 당시 울산공장 생산담당 부사장이었으며, 송 의장 등이 울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물량 전주공장 이관을 요청했을 때 전주공장과 울산공장 상생방안 마련을 약속한 인연이 있다. 송 의장은 스타리아 물량배정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전주공장은 최근 78년간 가동률이 50%미만에 그치면서 고용불안을 겪어왔는데, 스타리아 생산이 이뤄지면 고용과 부품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비 보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현대차가 수소모빌리티 등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소상용차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가 갖춰진 전주공장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도 현대차와 전북의 공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공장장은 전주공장 물량 배정이 이뤄진데는 송지용 의장님을 비롯한 전북도의회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생산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영대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변리사회가 수여하는 2021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변리사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소속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소위 짝퉁으로 불리는 위조상품 유통 현장을 조사지적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에 대한 제재, 학생출원 장려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 의원은 현행 서면심리로 이뤄지는 특허, 상표, 디자인 심리에서 구술심리를 활성화해 진술 기회를 보장하는 지식재산권 심리 개선 3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식재산권 보호확대를 위한 입법,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 등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장에 도전하는 강팔문(65)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창고형 할인매장코스트코입점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강 전 사장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익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코스트코가 입주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소상공인과의 협의가 아직 타결이 안 된 것 같다며 소상공인도 아주 강경한 입장은 아니다.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마련된다면 충분히 합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부분들은 익산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협의를 유도하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으로는 (입점을)찬성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해관계는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 전 사장은 이날 "침체되어 가는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익산경제의 틀과 판의 변화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그는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전 사장은 △도심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 조성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로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도농융합도시로 발전 등을 3대 정책을 공약했다. 한편 정읍출신인 강 전 사장은 남성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2회)를 거쳐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선정국에서 갑작스레 부는 안철수 바람이 전북정치권과 올해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안풍(安風)이 호남과 중보진보 지지층을 중심으로 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야권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안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진보초강세 지역인 전북에 미칠 파급력은 예전보단 크지 않을 전망이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자신의 지지자가 증가하는 것이라기 보단 윤석열 후보에게서 빠지는 지지율이 그에게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실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7.6%, 윤석열 후보는 35.2%로 지난주보다 각각 3.4%포인트, 1.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15.1%의 지지율을 얻어 지난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를 단일화했을 경우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다소 우세하단 결과가 도출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화 적합성에서 안 후보 37.3%, 윤 후보 35.5%로 나타났다.(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내용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3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4.5%포인트 오른 11.1%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해당 기관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5.9%가 안 후보를 선택했다. 윤 후보는 32.5%였다.(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응답률은 7.6%. 자세한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 안풍이 전북정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배경은 과거 안철수 현상과 국민의당 바람이 전북에서 거세게 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범진보에서 범보수로 인식되는 상황인데다 안철수 후보와 정치를 했던 인물들 대다수가 민주당으로 복당하면서 오는 6월 지선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대선에 따라 지선 판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지지도와 단일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선 지선 자체는 아니지만 윤석열 후보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민의힘 이용호정운천 의원의 행보에는 안풍으로 인한 단일화 논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 총괄 단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의원이 10일 전주시 평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전북 친환경 농업인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과 각 지역별 회장,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친환경인증확대 지원사업이 간접지원 방식이어서 정작 필요한 것을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농민이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직접지원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원 방식과 관련해 타 시도 및 중앙정부의 정책을 검토해 최대한 현장에서 필요한 직접지원 방식을 검토하고, 확대 가능성 여부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도내 친환경 농업인이 제안한 정책과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시로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다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농업 현안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특보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10일 "시민사회단체와 협의해 대표성 있는 인물을 전북도지사 후보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 발전이 더딘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견제가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도지사 후보로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될 인물을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남원 등에서 단체장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장으로 거론되는 서윤근(3선) 전주시의원은 이달 중순에 최종적으로 출마여부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비례대표인 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지역구로 옮겨 전주 제4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오 위원장과 함께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최영심 의원은 지난 4년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지역주민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야당 의원,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하는 지방의원이 되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대전환 노동위원회 안호영 상임위원장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동위원회는 10일 "공무원과 교원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타임오프제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에 의해 차별을 받고 있는 공무원과 교원노동자에 대한 타임오프제 부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으나 국민의힘의 무책임과 불성실한 자세로 인해 임시회 처리가 불투명해졌다"며 지적한 뒤 국민의힘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이재명 후보가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무원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약속했으며 야당의 윤석열 후보도 법안 통과에 찬성했었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은 상임위 소위가 끝나자 마자 환노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공무원교원노조 전임 노조 간부들은 휴직 상태로 노조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조활동에 따른 공직경력이나 공무원 연금, 산업재해 , 승진 등 여러 측면에서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영 상임위원장은 특히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이미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법안이 통과됐으나 국민의힘의 소극적인 자세와 윤석열 후보의 노동존중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본회의 상정이 매우 불투명해졌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당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윤 후보가 진정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상황실 수석 부실장을 맡고 있는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새만금농생명용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관광레저용지는 기업유치용으로 개발계획이 들어가고, 산업단지복합단지에는 수변도시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농생명용지는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구제적인 실행 전략과 비전 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만금 나머지 부지는 진척이 되고 있는데 유독 농생명용지만 잠자고 있는 형국이다"며 "농식품부가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실행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생명용지를 단순히 쌀보리벼농사 또는 스마트팜에만 접근해선 안된다"며 "바이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39 대선 승리를 통해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전라북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며 "이번 대선 승리를 통해 전북산업 생태계가 가속화 될 수 있는 모멘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역대 대선을 보면 전북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3만 표, 노무현 전 대통령은 97만 표, 문재인 대통령은 77만 표를 각각 얻었다"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에서 105만110만 표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의 3선 도전에 대해선 "사전에 의논한 적이 없고 송 지사가 나름대로 고민하고 한 정치인으로서 고충과 결단이 있었다. (결정을)존중한다"고 평가했다.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0일 자신이 앞서 공약한 전주완주 100만 경제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전주-완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로드맵과 주요 사업들을 제안했다. 유 전 부의장은 특별자치단체 설치 일정과 관련 올 하반기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치면 하반기쯤에 자치단체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자치단체가 설치되면 전주와 완주의 인프라를 살려 탄탄한 100만 경제특별시 운영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전 부의장은 100만 경제특별시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수소 산업중심도시 △농생명 4차 산업 선도 도시 △메타버스∙디지털 관광도시의 메카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수소 산업 육성은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 주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전주와 완주가 함께 협력 조성하며 도내 대학에 수소에너지 학과 및 전문대학원 설립, 수소산업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농생명 4차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수산대학이 입주한 혁신도시 중심의 국제 농생명 지능산업 클리스터 조성과 농수산대학 IT관련학과 유치 및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스마트 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미래 산업으로 떠 오른 농식품 소재 그린바이오 메디 푸드 산업의 허브 조성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 전 부의장은 1억명 디지털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를 완주까지 포함하고 메타버스 관광문화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시대를 맞아 일과 휴식, 관광을 묶는 체류형 워케이션(worcation)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내겠다고 주장했다. 유 전 부의장은 전주완주특별자치단체 설치로 전주완주 경제의 틀을 바꾸고 100만 경제 특별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승룡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수소경제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송승룡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수소경제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수소경제발전 특보단 단장으로 임명됐다. 송 단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명의의 대전환 선거 대책위원회의 총괄특보단 수소경제발전특보 단장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전북 1호 공약으로 전북을 그린수소산업 글로벌 메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 수소경제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대식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소경제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1차 수소경제발전특보단 구성은 5명의 부단장과 120여명의 특보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선승리를 하는데 수소경제발전특보단이 앞장서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승룡 단장은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전주시 광역의원 7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0일 순창군수 출마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영일(51)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순창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부의장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순창을 확 바꿔보겠다며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피부에 닿는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창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 산업기반의 이탈,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문제뿐만 아니라 분열과 편 가르기, 독식과 배척 등 더 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의 총제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뒤 "당선이 되면 반드시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광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행복한 순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지역 여론의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해 권력에 유린당하지 않는 순창, 살아 숨쉬는 순창, 주민을 떠 받드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최 부의장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 △귀농귀촌의 원점 재검토 △소리의 고장, 순창에 사라져가는 소리문화 회복 △축산농가 지원책 마련 △작은학교 살리기와 순창형 돌보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최 부의장은 이날 최근 지역사회에서 떠도는 무소속 출마 소문과 그 배경이 과거 음주운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거기에 (음주운전) 대해서는다시 한번 송구한다. 그것은(음주운전 문제) 반드시 정면돌파 할 것이다"며 "선출직공직자평가에서 감점대상은 될지 모르나 원천적으로 공천배제 대상은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일축했다. 한편 6월1일 치러지는 순창군수 선거에는 최영일 부의장을 비롯해 최기환 전 순창축협 조합장, 장종일 현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 옥산 힐빙센터에서 대전환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승리의 기반이 될 것을 결의했다. 군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산하조직으로 이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임명됐다. 군산지역 선대위는 △국민통합을 이루는 통합 선대위 △모든 국민에게 민주당의 문을 여는 개방플랫폼 선대위 △국가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선대위라는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특보, SNS특보 등의 인사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군산지역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기원 광성교회 목사, 김효신 군산 여성단체협의회장, 고명아 청년 등 세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현재 군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숙명여대 법학과에 입학 예정인 고명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름만 있는 공동선대위원장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고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영대 군산지역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군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견인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당원들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 옥산 힐빙센터에서 대전환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승리의 기반이 될 것을 결의했다. 군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산하조직으로 이날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임명됐다. 군산지역 선대위는 △국민통합을 이루는 ‘통합 선대위’ △모든 국민에게 민주당의 문을 여는 ‘개방·플랫폼 선대위’ △국가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선대위’라는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특보, SNS특보 등의 인사가 참여하게 된다. 이에 군산지역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기원 광성교회 목사, 김효신 군산 여성단체협의회장, 고명아 청년 등 세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현재 군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숙명여대 법학과에 입학 예정인 고명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름만 있는 공동선대위원장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고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영대 군산지역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군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견인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당원들과 함께 승리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과거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소속이던 전북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가운데 향후 공천경쟁에서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재선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막판에 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고, 국민의힘을 선택한 배경도 복당 후 자신의 입지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도내 정치권에서 민주당 탈당인사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안철수 바람이 호남에 불었을 당시 민주당 계파싸움에서 국민의당을 창당해 당선된 이들이다. 다음 유형은 공천 불복 탈당인사로 민주당의 당헌에 따라 복당이 막혀 국민의당이나 민주평화당을 선택해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이다. 무소속형도 있다. 이들은 민주당 공천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거나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민생당이 사실상 와해된 이후 무소속으로 옷을 갈아입고 선거에 출마했던 인물들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민주당을 신랄하게 비판했고, 특히 선거 과정에서 현 단체장이나 국회의원들과 씻기 어려운 악연을 남겼다는 것이다. 탈당 인사 중 일부는 지난 총선과 지선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참여, 지역위원장인 현 국회의원을 향한 네거티브 전략을 몰두한 바 있다. 또 단체장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를 거침없이 비방하면서 생긴 앙금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들은 김성주 도당위원장이나 안호영 의원 등과도 불편한 관계로 알려졌다. 실제 전주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경우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21대에는 무소속으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서 안호영 의원과 경쟁했던 관계다. 지난해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총선후보 법정토론회에서도 안 의원과 임 전 군수는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는 1:1 데드매치 공방전을 벌였다. 지역구에서도 전쟁(?)을 방불케 하는 네거티브 현수막 게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복당인사들 대부분이 각 지역구 내에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순탄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라는 공동목표로 당분간은 가려질 분위기다. 다만 대선 이후에는 단체장 공천을 둔 도내 정치인 간 계파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당후사보다 입신양명을 쫓는다는 이미지를 벗는 데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안철수 바람 반문강세, 친문강세 등 시류에 따라 호남을 중심으로 하는 당이 만들어지거나 깨지기를 반복했고, 결국엔 이들을 다시 민주당이 흡수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명분을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지선이 반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천권 획득에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인 권리당원 모집에 있어서도 복당인사들은 비교적 불리한 위치에 서 있는 상황이다. SK(정세균)계가 주류인 도내 정치권의 계파지도가 중앙당 내에서도 선명해진 만큼 인맥과 계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공천 페널티 제도가 아직 당헌에 명문으로 남아있는데다 복당 인사들이 희망을 걸고 있는 대선 기여도 항목도 전북도내 선대위가 2030~4050으로 편성되면서 높은 점수가 청년세대에 쏠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선 정국에서 청년정치인 배출이 강조되고, 60대 이상은 새로운 인물에게 양보하라는 정치권 내 유행도 장기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준병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산업안전관리전문기관의 역할과 사용자노동자안전관리전문기관의 의무사항을 강화하고, 연계된 벌칙규정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과 안전문화 정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별로 높지 않은 안전관리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법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정된 법안에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사업주가 안전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했다면서또 노동자가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조치 준수를 하지 않는 경우 해당 노동자에게 작업중지 조치를 할 것을 관리감독자에게 지도조언하는 내용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로 그동안 시행규칙에 머물러 있었던 노동자의 보호구 착용 의무 등을 법률규정으로 올렸고, 노동자가 보호구를 직접 구입한 경우에는 사용자가 노동자에게 보호구 구입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농어업의힘 포럼이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농어업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차기 정부 농어업정책에 대한 미래비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을 비롯하여 농어업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농어업예산 홀대, 청년농어가 감소,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정실패와 농어촌 소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면서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모델을 모색하고, 정책과제에 대해 농어업분야의 현장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자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원희룡 중앙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7년 간 제주도지사를 하면서 농업과 어업분야 정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농어업의힘 포럼에 참여하고 계시는 많은 전문가분들께서 새로운 정부가 추진해야 할 농업‧어업분야의 정책을 만들어주면 대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4050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민주당 4050위원회 상임고문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을 비롯해 전북4050위원회 박지훈 수석본부장, 민주당 4050중앙위원회 임종성 위원장,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전북4050위원회 진형석 도의원‧전성호 공동 본부장, 14개 시군 공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4050위원회는 전북의 민주당 지지기반 확장, 세대 간 현안 공유 및 정책발굴, 청년과 노년을 잇는 디딤돌 역할을 통해 전북 발전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선봉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4050세대는 민주화 운동, 외환위기 등 시대적 아픔을 안고 대한민국의 경제 일꾼으로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다. 하지만, 대선과정마다 4050세대를 위한 뚜렷한 정책은 없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4050세대의 위상을 새로 정립하고, 대선 공약 발굴 등을 통해 그들과 함께하는 민주당 만들기와 함께 청년과 노년층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발전과 통합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축사를 대신한 김윤덕 의원은 현재 4050세대는 치솟는 물가와 가계부채, 부동산 등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고용 불안정과 노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정으로 필요한 4050세대의 정책발굴을 통해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 전북의 4050세대가 노년층과 청년층의 가교 역할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 대전환, 대혁신에 튼튼한 뿌리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북4050위원회 박지훈 수석본부장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실적적이고 검증된 능력을 보여 주었다며 전북의 4050세대의 목소리를 전하고,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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