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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예비후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등에 대한 공소사실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변호인을 통한 입장문 발표에서 공소장에는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통해, 대통령이 선거개입에 관여했다는 인상을 주려는 표현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며 공소장은 법원에 제출하는 공문서이지, 정치 선언문이 아니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공소장에 피고인 사이에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암묵적묵시적 공모가 있었다고 기재했다며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명확한지도 의문인 대목이 한 둘이 아닌데 무슨 증거로 공소장에 현출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검찰은 하명수사(표적수사)로 인해 지지도가 변화했고 선거 당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며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하명수사는 없었고, 검찰은 존재하지도 않는 하명수사에 선거 당락을 연결시키고자 여론조사 수치를 자의적편의적으로 인용했다고 강조했다.
최형재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과 전주, 시민의 삶을 완전하게 변화시키겠다며 6대 분류 2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전북의 큰 그림으로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묶는 메가시티로 만들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형성해나가겠다는 메가시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확보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국가정보원과 자전거 경륜장이 건설된 지 30여 년이 됐다며 건설 당시 외곽지역이었던 전주 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가 현재는 도시개발 요충지가 됐다며 3대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신동효자5동 구간인데 반해 버스노선은 구도심 위주로 배치돼 전주 서부권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회 의원 국회 김종회 의원(대안신당 김제부안)은 11일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정년 연장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둠에 따라 66세 이상 농어업인도 불의의 사망사고시 휴업손해비 등을 수령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서 농어민의 경우 취업가능 연한을 70세 이상으로 적용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며 현행법은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을 65세로 규정하고,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표준약관의 상실수익액위자료휴업손해액을 계산할 때 취업가능연한 기준을 65세로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행 취업가능연한인 65세를 농어가에 적용하는 것은 농어가 현실에 맞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동료의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법안 통과를 계기로 농어가에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시에도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 국회 안호영 의원(민주당완주진안무주장수)은 11일 한국도로공사와 장수 천천 하이패스 IC 설치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천천농공단지는 진안IC 이용에 따른 통행불편으로 농공단지 입주를 꺼려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수군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천천 하이패스 IC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 의원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도로계획부장 등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 방안 등 향후 계획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천천 하이패스 IC의 적정 경제적 타당성(B/C1)이 나온다면 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안 의원은 장수 천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의원실, 장수군,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4개 기관이 박자를 이루어 추진해야 한다며앞으로 장수군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천천 하이패스 IC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종윤 예비후보 고종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민주당의 정치신인 가산점 20% 부여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고 후보는 오늘 저는 중앙당의 정치신인 가산점 20% 상향 결정에 대해서 크게 환영하며 당 최고위원회의 힘든 결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시대, 새정치, 청년과 여성, 그리고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정치풍토를 만들기 위한 중앙당의 결정에 큰 감명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만 새시대, 새정치를 외치는 것이 아닌 정치신인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 도움을 주어 혁신을 이루고자하는 우리당의 모습에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에 저는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고, 총선에서 승리해 시대가 갈망하는 변화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다시 한 번 중앙당의 결정에 감사드리고,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젊고 능력있는 깨끗한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정치신인 가산점을 20%로 확정하고, 정치신인이라도 장차관 및 청와대 수석등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에게는 가산점을 10%로 제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 50명 가운데 20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북 총선 예비후보는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20명으로 나타났고 총 전과 기록은 42건으로 확인됐다. 전주갑 선거구에 등록한 한 예비후보의 경우 무려 6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했으며, 전주갑 전체는 10건의 전과가 있었다. 이어 익산갑 9건, 전주을병 각각 5건, 익산을 4건, 군산 3건,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2건 이었다. 정읍고창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전과가 없었다. 전북 10개 선거구 평균 후보자 경쟁률은 4대1로 나타났으며, 선거구 특성상 군단위 선거구보다 시단위 선거구에 후보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갑을 선거구와 군산, 익산갑을은 각각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정읍고창 5명, 남원임실순창김제부안완주진안무주장수 각각 4명이었다. 전주병 선거구는 3명으로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경쟁율이 가장 낮았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나 전과 기록 수가 더 많아 질 수가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전과 유형별로 분류해 각각의 후보 성향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표심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고창은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의 맞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두 후보는 전주고 동창인데다,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이다. 똑같은 학력과 경력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될 만하다. 민주당에서 유성엽 의원을 겨냥해 내놓은 카드로 해석되는 이유다. 현재까지는 윤 후보가 개인 경력과 민주당 지지율 결집현상에 힘입어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 유 의원이 갖고 있는 고정지지층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백중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읍고창 선거는 지난 18~20대 선거과 달리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지역발전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주역은 집권여당이라며 여당 지지율 상승 바람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후보자는 윤준병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 후보는 박원순계에다 친문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실제 당 지도부는 지난해 6월 다른 경쟁자들이 있었는데도 윤 후보를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치권 입문도 사실상 당 지도부의 영입요청에 의해서 이뤄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윤 후보를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추천했고, 지도부는 윤 후보를 만나본 뒤 바로 영입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중앙당이 전략적으로 영입한 인재인 셈이다. 권희철고종윤 후보는 중앙당의 이런 움직임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두 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정읍고창 본선 대결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다. 지역, 고교, 대학교, 행정고시라는 교집합이 강한 후보들끼리 대결이기 때문이다. 유 의원과 윤 후보는 전주고 동창이자, 같은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이다. 유 의원은 정읍시장부터 3선 의원까지 지내면서 10여년 동안 지역을 지키고 있는 강자다. 특히 초선과 재선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때는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던 만큼, 바닥민심도 두터운 편이다. 윤 후보는 기존 후보와 달리 유 의원의 강력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과 비교해 손색없는 학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도시교통본부장을 2번 지낸 이력으로 교통전문가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역구 지지도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탐문된다. 오랜 기간 지역기반을 다져온 유 의원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재는 윤 후보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많다.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민주당을 향한 전북 지지율이 결집한 데다, 20대 총선 때 지지했던 국민의당이 사분오열되는 모습에 실망한 여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윤 후보 개인으로만 봐도 역대 민주당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유 의원 입장에선 4선 고지에 최대 복병을 만난 셈이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면 유 의원을 향한 바닥민심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에 대한 고정 지지층이 20~25%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본선에서 인물론이 부각되면 이러한 지지층이 수면위로 쑥 올라올거란 전망이다. 더욱이 고창의 경우 군수가 야권에 몸담고 있는 등 유성엽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얘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18~20대 선거처럼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진 않다며 여권과 야권 후보사이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태홍 예비후보 권태홍 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지역 농민, 지역 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 대표 식품기업을 연결해 농식품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농식품스타트업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익도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추세라면서 1차 생산자인 농민과 청년에게 동시에 수혜가 되어 지역농업, 지역경제, 일자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농식품스타트업센터는 초기 사무공간 지원, 전문가 자문, 사업자금 지원, 해외탐방, 시제품 기획 및 생산의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청년 제조창업 고도화도 지원하게 된다. 권 후보는 최근에는 대기업 회장이 직접 챙기는 등 대기업과 청년스타트업 협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식품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청년 창업가에게 지원하고 대신 스타트업 혁신 아이디어를 얻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예비후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 국회의원 중 20대 국회 본회의 법안투표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에 따르면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0대 국회 4년 동안 본회의에서 전자투표로 표결 처리된 2573개 법률안에 대해 국회의원별 법안투표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이 91.72%로 전북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제20대 국회 법안투표율은 70.43%로 제19대 국회 71.28%보다 저조했다. 정당별 법안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이 77.21%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이 68.15%, 바른미래당은 65.96%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국회 본회의 참석과 법안 투표는 국회의원의 기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헌법과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입법권을 제대로 수행하고 국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안 투표율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준병 예비후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정읍 중심의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해 지역 청년 등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미래 먹거리 준비와 이에 따른 예산 확보를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철도산업과 함께 앞을 내다보는 전략산업 종목으로 전기수소자동차의 배터리와 연료 산업, 드론 등 항공 산업과 정읍시 신정동의 3대 국책연구소의 연구성과물을 이용하는 인큐베이팅 체계를 완성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특히 이와 필요한 예산은 정부예산 신장률에 맞춘 정읍고창의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와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 전략은 △입암의 철도차량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한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기수소자동차 등 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 확보 △드론 등 항공 관련 산업 육성 △R&D 연구단지를 통한 신기술 벤처기업 육성 △기업 유치를 통한 일반 산업단지 활성화 등이다.
박희승 예비후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총선은 남원임실순창과 전북의 미래를 위한 참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지역 발전의 유례없는 호기를 살릴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일꾼은 바로 박희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남임순 지역의 주민은 물론, 지역민의 아들과 딸, 손주 세대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요직 인사가 전북인으로, 정부수립 이후 유례없는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박희승이야말로, 당정청의 주요 인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천금 같은 지역 발전의 기회를 살릴 남임순의 능력 있는 일꾼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은 당 원내대표를 지낸 존경하는 정치 선배라면서도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유권자와 당원 동지로부터 낙선과 경선 패배의 성적표를 받은 만큼, 존경받는 정치 원로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농촌형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임 후보는 농촌지역 주거복지정책은 도시에 비해 매우 미비한 실정으로 국토공간상 형평성 차원에서도 시정이 필요하다며 농촌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고령자의 안정적 주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정책 방향이 계층지역 간 주거불평등 해소 목적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도시권에 비해 동등한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며 농촌형 공공임대아파트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기에 농촌 정착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입주대상자는 농촌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무주택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귀농인, 다문화가정에 배정하는 방안도 고려되야 한다며 임대주택의 정책대상을 명확히 하고 공급하기 위한 각 단위 지역계층별 주택의 정확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탄소소재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관한법률(이하 탄소법)과 국립공공의료대학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의대법)이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대 국회는 오는 5월30일 활동이 종료되는데 총선 일정을 제외한 2월과 5월 임시회를 열 수 있다. 그러나 5월은 이미 총선이 끝난 시기로 사실상 임시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이번 2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탄소법은 지난해 말 여당과 야당의 첨예한 대립속 법안 통과가 미뤄졌고, 여전히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 당시 여당은 지난해 12월 열릴 임시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 반드시 탄소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약속은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은 가운데 전북 야당 의원들의 탄소법 2월 임시회 통과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민주당 공천 심사가 진행중인 전북 여당의원들은 침묵하고 있는 실정이다. 탄소법 통과는 법사위 제2소위가 열려야 본회의 통과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국회의원들이 총선 출마 준비로 각각의 지역구에서 활동하면서 법안 통과 관심도가 낮아진 실정이다. 더욱이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탄소법의 중요성이 묻히고 있다. 반면 공공의대법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공공의료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법안통과 당위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의료 인력이 부족한 농어촌 등 지역의 경우 질병사태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2월 국회 임시회에서 공공의대법을 꼭 통과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의대법이 20대 국회에서도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폐기된다면 4월 총선에서 정치권에 책임을 묻는 심판론도 불거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전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하나로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호조배숙정동영유성엽김관영정운천김광수김종회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공공의대법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2월 국회 내 법 통과에 적극 동참해 제1야당으로서 국가적 재난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종식을 위한 국회 비상행동을 제안하며 공공의대법도 당장 통과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이제 공공의대법 처리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법을 통해 완성하는 실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자 확정을 위한 면접이 상대를 헐뜯는 분위기가 아닌 본인의 강점과 경쟁력을 부각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민주당 내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통해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전주갑을, 익산갑을,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8곳 후보 18명에 대한 후보자 자격을 검증했다. 이날 민주당 면접은 개인 당 3분 내외로 매우 짧게 진행됐다. 키워드는 20대 총선 패배 원인, 신인으로써 지역 소통 및 조직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자신만이 가진 전력이나 경쟁력 등 이었다고 한다. 국내외 정치상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북 현안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은 아예 없었다. 전주갑 선거구 후보로 나선 김금옥김윤덕 후보에 대한 공통질문은 어떤 전략비전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나?였고, 김금옥 후보에 대한 개인질문에서는 상대 후보에 비해 조직 구성이 약하고 현안 상황파악도 늦을 듯 한데 어떻게 대응하는가였다. 김 후보는 한 번도 전주를 떠난적이 없고 이곳에서 시민단체를 만들어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 및 상황 또한 누구보다도 자신있다며 전북 내 유일한 여성 신인 후보로서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민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윤덕 후보에겐 20대 총선에서 진 이유와 상대 후보가 여성가점으로 25%를 받는데 자신있냐?는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국민들의 불신이 높다보니 뭔가 큰 공약을 제시하기보다는 주민과 가까이 함께 하면서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차분한 민심 설득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전주을 선거구는 이덕춘이상직최형재 후보가 면접에 나섰고, 공통질문은 이곳에서 민주당 깃발만 꽃으면 당선된다고 하는데 기득권정당의 호남정치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였다. 이덕춘 후보에겐 20대 40대들이 지지한다고 써 있는데 근거는 무엇인가? 민변 변호사로 활동해왔는데 주로 어떤 변론을 했나?였다. 이상직 후보는 중진공 이사장 중도사퇴 후 국회의원 출마이유와 20대 총선 경선탈락 이유는 뭔지?에 대한 질문이 이뤄졌다. 최형재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111표 차이로 새누리당 후보에게 졌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면접은 익산갑 김수흥이춘석 후보와 익산을 김성중한병도 후보, 정읍고창 고종윤권희철윤준병, 남원임실순창 박희승이강래, 김제부안 김춘진이원택,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유희태 후보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한 질문들이 나왔다. 한편 단수후보가 있는 전주병(김성주)과 군산(신영대)은 13일 면접이 진행된다.
익산을 선거구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의 리턴매치 성사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당초 조 의원과 한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다. 당시엔 조 의원이 중진의 관록과 국민의당 돌풍을 기반으로 승리했다. 한 후보는 지역구를 갑에서 을로 갑자기 변경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다. 친문인사로 분류되는 한 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지지율도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판세도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다만 한 후보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부분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이 막판 총선 판세에 어느 정도 파급력이 있을지가 주요 변수다. 또 민주당 김성중정의당 권태홍무소속 배수연 예비후보의 선전여부도 관전포인트다. 특히 정의당은 전북에서 민주당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기에 권 후보의 선전 여부도 주목된다. 당초에는 한 후보의 단독출마가 예상됐으나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양자대결이 이뤄졌다. 다만 현재로선 한 후보가 김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의 추세라면 한 예비후보와 조 의원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재판이라는 암초가 놓여있다. 검찰은 한 후보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8년 2월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공기업 사장 등 자리를 제안하며 출마 포기를 권유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겼다. 며칠전 한 언론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전문이 공개됐다. 재판결과가 한 전 수석의 민주당 공천과 익산총선 향배에 미칠 영향이 클 수밖에 없고, 이 문제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일단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 쪽은 지난해 확정한 총선룰을 중심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 당규 제10호제6조에 따르면, 뇌물알선수재공금횡령정치자금법 위반성범죄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 중에 있는 자 등을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행 당규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부적격 사유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공천에 영향을 준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사안으로 공천에 영향을 준다면 당이 의혹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에 섣부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반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전국적인 총선판을 중심으로 사안을 판단해야 한다는 거다. 검찰 수사와 재판결과에 따라 선거개입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 전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총선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민주당은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 판세에 악영향을 줄 소지가 있는 위험요소를 하나씩 정리해가고 있다. 최근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총선 불출마를 결정한게 대표적 사례다.이와관련 한 예비후보는 제가 공사의 직을 제안한 게 아니라, 임동호가 제가 정무비서관 시절부터 정무수석으로 일하던 때까지 수차례 요청했다며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야권의 신당창당도 어떤 형태로든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신당창당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 판세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10일 3당 회동을 갖고 통합추진기구 출범을 공식화했다. 3당은 전북에서 민주당과 양강구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3당 통합의 변수로 거론됐던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서면서 걸림돌도 사라진 상황이다. 남은 숙제는 총선 공천권 협의와 지도부 구성이다. 다만 대선급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 과거 국민의당처럼 돌풍을 일으킬 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정의당의 선전도 관전포인트다. 현재 정의당은 전북에서 민주당 다음으로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지도를 쌓고, 꾸준히 전북 현안해결에 나서온 권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4.15 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공천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과 13일 각각 전북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한다. 당이 전현직 의원출신 예비후보와 정치신인 가운데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 내부에선 조국 정국 이후로 세대교체와 쇄신을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중진 의원들이 용퇴하는 등 물갈이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정치신인들도 당초 관례처럼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는 게 아니라 중진급 현역의원들이 있는 곳에 출사표를 던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역 의원이 단 2명에 불과한 전북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다수의 지역구에서 정치신인이 전현직의원 및 다선 의원 출신을 상대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10일 면접을 실시하는 지역구는 전주갑을, 익산갑을,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이다. 전주갑은 김금옥김윤덕, 전주을 이덕춘이상직최형재, 익산갑 김수흥이춘석, 익산을 김성중한병도, 정읍고창 고종윤권희철윤준병, 남원임실순창 박희승이강래, 김제부안 김춘진이원택,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유희태 예비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단수후보가 있는 전주병(김성주)과 군산(신영대)은 13일 면접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당이 정치신인과 전현직 의원 출신 예비후보 가운에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국 정국 이후 대두한 세대 교체론과 쇄신에 무게를 두면 정치 신인들에게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 세대교체론 자체가 386세대 등이 가진 기득권 문제와 전현직 출신 의원들의 현안 해결능력 부재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에 오래 몸담은 사람일수록 감점 요인이 커 보인다. 특히 전북 같은 경우 낙선자가 기존의 기득권을 토대로 다시 재도전하는 현상이 심화,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지난 총선에서 낙선할만큼 지지도나 경쟁력이 부족한 이들이 이번에도 재공천 받는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당 지도부도 이런 시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10일부터 면접을 치르는 과정에서부터 지난 총선 낙선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도는 이유다. 물론, 중진의원을 양성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는게 사실이다. 전북은 현역의원들의 잦은 교체로 다선 의원 배출이 제한되면서 중앙 정치권에서 영향력이 있는 거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에서는 18대 총선 이후부터 현역 의원들의 50~70%가 교체됐다. 세대교체냐, 중진이냐의 선택에 선 민주당 중앙당의 행보에 도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호영 예비후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직접 방역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안 후보는 지난 8일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석)과 완주 한마음봉사회(회장 소원섭)가 추진한 방역 자원봉사에 동참, 삼례시장과 삼례터미널, 봉동 및 고산시장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 후보는 감염병은 예방을 위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의 신체가 많이 접촉하는 지점에서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더욱 집중해서 방역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방문시 코로나 예방법을 설명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며 주민과 악수 대신 따뜻한 눈인사를 나누는 등 감염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산갑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본선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면서 민주당내 경선이 최대 관심사다. 이춘석김수흥 예비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이유다. 뉴스1이 지난 1월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0.5%p 이내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호남 유일의 3선 의원인 이 예비후보가 다시 공천을 받고 4선 도전에 나설지, 정치신인인 김 예비후보가 새롭게 떠오를지 초미의 관심사다. 야권에서는 대안신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일찍부터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황세연 도서출판 중원문화대표가 지난 7일 민주평화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본격적인 제3지대 통합에 나서면서 후보 단일화가 예상된다. 여기에 민중당 전권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출마설이 나돌던 전정희 전 국회의원은 최근 불출마쪽으로 결정했다. 현역 3선인 이 예비후보와 국회 사무차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당 사무총장까지 지낸 이 예비후보가 낙승할 것이란 일부 예상이 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정치신인인 김 예비후보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뉴스1이 지난 1월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수흥 후보는 다른 정당 후보들과 다자대결을 펼쳤을때 이춘석 후보가 당 후보로 나섰을 때보다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변 민심 또한 비등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런 가운데 공천경선단계에서 정치신인에게 부여되는 가산점(10%~25%)이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경선에서 이 정도 가산점은 두 후보 간 표차가 10% 가량 날 경우 승부가 뒤집어질 수가 있는 큰 변수다. 두 후보사이에 경쟁도 과열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김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 간 현안토론회 개최가 가능한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공직선거법 제82조에 따라 선거일 전 60일부터 언론사 등이 주도하에 토론이 가능하다고 나왔지만, 실제 두 후보가 토론을 벌일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와 함께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면서 선거판도 혼탁해지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에는 특정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와 후보자 비방, 인신공격이 성행하고 있다. 상대후보를 비아냥대는 대형 현수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19일 어설픈 초보? 힘있는 이춘석!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반나절 만에 내렸다. 민주당 우세 분위기 속에서 야권은 신당창당의 바람이 거세게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갑에서는 첫 야권 통합후보가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10일 각 당 협상 대표들이 참여하는 통합추진기구를 출범시키고, 신당 당명과 지도부 구성 방안, 강령, 당헌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시기는 정당보조금 지급시기인 15일 이전으로 잡았다. 다만 통합방식이나 지도부 구성에 갈등이 빚어지면 지체될 수도 있다. 3당이 통합하면 28석(바른미래당 17석, 대안신당 7석, 평화당 4석)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고, 안철수계 의원 7명이 탈당해도 21석을 확보할 수 있다. 3당은 이를 기반으로 민주당과 1대 1 구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출사표는 대안신당 고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황 예비후보가 던진 상황이다. 그러나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 때문에 후보가 단일화 될 가능성이 높다.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돈 버는 임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산림면적 비율 4위의 산림강국으로 공익형 직불금 개편 대상에 임업인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은 공기정화와 수자원 함양, 토사유출 방지, 생물다양성 보전 등 공익적 가치가 연간 126조 원으로 농업(89조 원)보다 훨씬 높고, 국민 1인당 연간 240여만 원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산림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정책적 후순위 처지에 있다 보니 임업인 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농수산업에 비교해 보면 △보조금/융자금 지원 취약 △임업기계 보조융자 없음 △면세유 적용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올해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에서도 산림 분야는 제외됐다며 임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와 타산업과의 균형을 위해 고려해야 하며, 실질소득이 낮은 임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민주평화당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택시업계 등을 위한 긴급지원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은 국민건강 위협은 물론, 자영업자, 소상공인, 택시업계 등 서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택시기사, 일용직 노동자분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는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민생을 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게를 찾는 손님이 절반 넘게 줄었다는 음식점 사장님들과 시장상인 분들,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전을 하시는 택시기사님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많이 접한다며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점을 넘어 국가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중소상공인, 택시업계 등 서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많은 국민들이 생계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신음의 현장 목소리를 그냥 넘겨버려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세제감면과 긴급생활비 지원 등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지원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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