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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기자회견 동참한 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참여하면서 그 배경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행안위 소속 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8명 국회의원은 5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국민투표법은 2016년부터 그 효력을 상실해 현재 국민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위해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정에서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이용호 의원이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기자회견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이 의원의 무소속 잔류와 관련,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해 다른 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이후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우선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특히 무소속 잔류를 선언했으면서도 소수정당의 국회 교섭단체 구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평화당 교섭단체 등록에 사인했던 이 의원이 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키로 발표하자 이를 철회하면서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행안위에서 활동하는 위원이고,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직접 제출했기 때문에 회견에 함께 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4.05 21:11

김광수 의원,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토론회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은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제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공익적 가치 중심의 필수의약품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권순만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나탈리 에르놀(Nathalie Ernoult) 국경없는 의사회 액세스 캠페인 정책국장이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에 대한 고찰, 권혜영 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부 교수가 필수의약품 공급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나아갈 방향,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가 공익적 가치 중심 의료연구 실현에 있어서 민간기업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배승진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정우용 한국국제협력단 사업개발이사, 조태익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이 토론자로 나서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지원 및 접근성 강화 및 의약품 관리 역량강화에 대하여 집중 토론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소중한 고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건강안전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4.03 22:33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 경쟁 막 올랐다

▲ 송하진 지사·김춘진 예비후보6·13 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전쟁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 공천=당선’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누가 공천장을 받을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이 신청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모두 47명이 신청서를 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다. 광주시장 경선에 7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주 4명,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경기·경남 각 3명,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강원과 전남은 각 1명이다. 민주당은 공천후보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28일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내달 2일에는 면접을 하는 등 후보 공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또 서류심사와 같은 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적합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단수로 공천할지, 예비후보 2~3명을 선정해 경선을 진행할지를 결정한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단수와 전략공천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의 후보를 ‘컷오프 후 원샷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 네거티브를 비롯해 경선 전 과열에 따른 잡음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예비후보가 요구하는 결선 투표는 물론 1·2차 경선(경선을 두 번 실시)도 원칙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결선 투표와 1·2차 경선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 2∼3인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이런 입장은 지방선거를 최대한 차분하게 준비한다는 기조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선거 분위기가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경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가 각각 3명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에는 한차례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은 예비후보들이 2인 경선을 요구할 경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1명을 컷오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이외에 대전, 충남, 전남 등도 ‘원샷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 예비후보가 몰린 광주의 경우 공천심사를 통해 컷오프를 한 뒤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적합도 조사결과를 합산해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점 이상 나거나 적합도 조사에서 20%이상 지지율 격차가 날 경우 단수공천을 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만든바 있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 공천=당선 공식은 당지지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그 확률이 더 높다. 후보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후보 간 인지도와 조직력에서 현격한 차가 날 경우 단수 공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03.25 21:26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