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성장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지니포럼’ 조직위 본격 가동
전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지니 포럼이 본격 가동된다.
지니(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은 그동안 전북에서 개최하던 국제금융콘퍼런스에 일자리, 미래산업, 한류 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해말 체결한 국가 균형 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전북도는 15일 국회 본관에서 지니 포럼 조직위원회발대식을 열고, 오는 8월 31일에 개최할 제1회 지니 포럼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니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은 조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송재호, 김성주 국회의원과 금융기관장, 분야별 협력기관장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인사가 상생협력단으로 참여해 전북의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의지를 다졌다.
지니 포럼은 특정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춘 그간의 행사들과 달리 글로벌 금융산업, 4차산업, 지역 상생 일자리, 한류 문화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전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담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전북국제금융콘퍼런스를 메인행사로 두고 기후환경 기술 세미나, 4차산업 스타트업 피칭, 상생 일자리 엑스포, 지역 혁신가 대회, K-뷰티 글로벌 페스티벌, K-푸드 한식요리 경연대회 등의 연계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복합형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북국제금융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 강연으로 진행하며,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더믹 시대에 금융이 가야 할 길을 찾고 전북 금융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발대식 축사를 통해 지니 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전북도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기회가 된 것이라며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과 지역혁신성장 및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지니포럼은 지니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월드컬처오픈코리아, (재)기후변화센터, (사)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사)K-뷰티산업협회, (재)국제한식문화재단,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정책기획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우리은행, 한국기업데이터, 국립무형유산원, 전주교육대학교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