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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뺀 신용정보 활용 허용…빅데이터 빗장 푼다

금융사들이 이름 등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뺀 개인신용정보를 영업이나 마케팅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사나 핀테크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3일 제4차 금융개혁회의에서 논의해 확정했다.빅데이터는 휴대전화 통화량과 카드 결제, 기상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인터넷 검색 내역, 도로 교통량 등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다.외국 금융사들은 자동차 운행기록정보로 보험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거나 가맹점구매패턴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금융위는 우선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을 뺀 개인의 금융거래 내역과 신용도, 신용능력 등 정보를 개인신용정보의 범주에서 올해 9월부터 제외하기로 했다.현행 신용정보법은 개인의 금융거래 내용과 신용도, 신용능력 등 정보를 개인 식별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신용정보로 규정해 정보를 활용할 때마다 개인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는데 이 규정이 빅데이터 업무에 결정적인 장애가 된다고 보고 제도 개선안을 낸 것이다.이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헐거운 외국 금융회사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 게 실시간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한국은 규제에 묶여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주요 선진국들은 개인 식별정보가 담기지 않은 신용정보를 개인정보로 보지 않는다.금융위는 유권해석을 통해 신용정보에서 특정인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를 뺀 '비식별화' 과정을 거치면 개인의 동의 없이도 해당 신용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금융위는 각 금융권 협회 주도로 9월 말까지 신용정보에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는 비식별화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내년 3월까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만들어 금융권이나 핀테크 기업의 빅데이 터 업무 활용도 지원하기로 했다.은행연합회와 생손보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협회 등이 주축이 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은 금융회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나 상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식별정보를 뺀 개인정보를 핀테크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금융위 남동우 팀장은 "빅데이터 관련 규제가 완화돼 인프라가 구축되면 금융권빅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발전하고 소비자에게도 더 많은 편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IT·과학
  • 연합
  • 2015.06.03 23:02

"번호이동땐 원두 21봉지"…SKT 몰리자 불법 기승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후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두고 번호이동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466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KT 가입자는 59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407명이 각각 순감해 대조를 나타냈다.SK텔레콤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첫날인 20일에도 가입자가 313명 순증했다.SK텔레콤이 가입자 순감에서 순증으로 전환한 것은 올해 3월 26일 이후 57일 만의 일이었다.SK텔레콤은 새 요금제 가입자가 하루 만에 15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홍보했다.이번처럼 SK텔레콤의 가입자가 이틀 연속 순증한 것은 1월 21일 이후 122일 만으로 매우 이례적이다.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실제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의 조사 결과 가입자 4천567명 중 63.8%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KT와 LG유플러스 선호도는 각각25.4%, 10.8%에 그쳤다.경쟁사들은 올해 초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 50%를 내주고 가입자를 계속 빼앗기던 SK텔레콤이 새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 쟁탈전에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하자 긴장한모습이다.일부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20만원 상당의 불법 지원금이 살포되기도 했다.한 판매점은 인터넷 사이트에 KT 번호이동을 조건으로 '원두 21봉지'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공시 지원금이 아닌 추가 지원금 21만원을 페이백 형태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또 다른 판매점은 LG유플러스 가입자에 한해 갤럭시 노트S4 모델 구입시 최고 20만원의 불법 지원금을 주겠다고 광고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페이백 40만원을 라면 40개에 비유한 뒤 실제 라면을 배달해 소비자가 피해를 본 사례가 있었다"며 "시장 과열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IT·과학
  • 연합
  • 2015.05.22 23:02

빌 게이츠 "법인세, 경제성장 걸림돌 아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립자 빌 게이츠(59)는 미국의 법인소득세가 혁신을 저해해 경제성장을 억누르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게이츠는 17일(현지시간) CNN방송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 대담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현행 세율과 행정 규제를 경제 성장 둔화와 연계시키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했다.그는 "(세율과 경제성장률 사이에)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말, 혁신가 모두가 법인세율이 35%라는 이유로 파업하고 있다는 말들은 아주 허튼소리일 뿐"이라고 말했다.게이츠는 현행 명목 세율은 해외 이전과 통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상쇄되고있다고 말하고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 법인소득의 비율은 2%다.한 때는 4%였는 데, 법인 소득이 사상 최고치였던 시절이었다"고 주장했다.게이츠는 "실제로 납부되는 세금은 이보다 상당히 적다"면서 "명목 세율의 변화가 무엇인가를 열어줄 것이라는 주장은 그 효과를 과장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오늘날 연간 4만 달러를 버는 사람은 인터넷과 같은 혁신들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수십년전 동일한 소득을 얻던 사람보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하고 "현실은 단순한 GDP 전망이 제시하는 것 만큼 부정적인 모습은 아니다"고 강조했다.한편, 게이츠는 이날 방송에서 대학 학비를 포함한 물가 상승에 대해 언급하면 서 대다수 미국인들은 학비가 싼 주립대학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유재산 860억 달러로 세계 1위의 부호가 된 그가 하버드 대학에 다닐 무렵 친구 폴 앨런과 뜻을 모아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하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 IT·과학
  • 연합
  • 2015.05.18 23:02

'데이터 선택 요금제' 시대 열린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정할 수 있도록 새로 내놓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맨 먼저 KT는 지난 8일부터 월 2만 원대 최저 요금제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최저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망 내외 관계없이 무선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되며 549 이상의 요금제에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한으로 제공된다.또한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통화 및 데이터도 사실상 무한으로 제공된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후에도 최대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 이용할 수 있다.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통화 사용량이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들은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이용하면 음성이 무한 제공돼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빠르면 이번 주 비슷한 요금제를 선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KT와 마찬가지로 2만원대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 현재보다 저렴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표방하고 있다.

  • IT·과학
  • 강현규
  • 2015.05.12 23:02

"휴대전화 지원금·요금할인, 어떤게 유리할까"

24일 휴대전화 개통 시 단말기 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요금할인 비율이 12%에서 20%로 인상되자 휴대전화 개통 때 단말기 지원금과 요금할인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유리할지를 놓고 계산하느라 소비자들도 분주해지고 있다.요금할인율이 12%일 때에는 최대 33만원인 단말기 지원금 대신에 요금할인을 택할 때 발생하는 실익이 상대적으로 적어 절대 다수의 소비자가 단말기 지원금으로 쏠렸으나 요금할인 폭이 오름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시 유불리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고 있는 공시 지원금을 분석해보면 통신사나 요금제와 무관하게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쪽이 금전적으로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개통한다고 가정할 때, 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단말기 지원금을 지원하는 KT의 경우 고객층이 가장 넓은 순51요금제로 개통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을 때에는 17만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할인(공시 단말기 지원금의 15% 이내)이 더해져 최대 19만5천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이에 비해 요금할인 쪽을 선택하면 2년 약정으로 계산했을 때 24만4천800원(부가세 제외)의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 단말기 지원금을 받을 때보다 약 5만원을 더 아낄 수 있다.휴대전화 지원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텔레콤은 "갤럭시S6 개통 시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쪽이 통신사나 요금제에 따라 최소 약 4만5천원에서 최대 약 12만원까지 이득"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요금제가 낮아질수록 단말기 지원금과 요금할인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어소비자 입장에서는 불과 몇 만원 때문에 가입 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단말기 지원금을 포기하고, 장기간에 걸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실제로 일선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도 이런 점 때문에 할인율이 20%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명동에 있는 SK텔레콤 대리점 관계자는 "언론에 많이 보도되기 시작해서인지 요금할인율 인상에 따른 영향에 대해 묻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하지만 당장 몇 십만원을 깎아주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경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인근의 KT 대리점측도 "단통법 폐지 이후 고객들이 가장 부담을 크게 느끼는 부분은 고가의 단말기값"이라며 "시간이 흘러봐야 요금할인율 인상 효과를 가늠할 수 있겠지만 휴대전화 가입비의 적게는 4분의 1, 많게는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단말기 지원금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통법 이후로 휴대전화 구입 시 따져야할 요소가 많아졌다"며 "소비자들로서는 머리가 아프겠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꼼꼼히 계산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IT·과학
  • 연합
  • 2015.04.24 23:02

이통사 보조금은 '그림의 떡'…대다수 소비자 '분통'

이동통신업계가 지난 주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보조금을 상한액(33만원)에 육박하는 선까지 인상했지만 보조금이 고가요금제에 쏠려있어 대다수 소비자들은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보조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으나 시장의 반응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것은 보조금 혜택이 고가 요금제에 집중된 탓에 소비자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는 데에서 상당 부분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앞서 KT는 최고요금제인 '순 완전무한 99' 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32GB에 대한 보조금을 32만7천원으로, LG유플러스는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 선택시 같은 기종에 대한 보조금을 30만4천원으로 각각 올렸다.업계 1위인 SK텔레콤 역시 이에 뒤질세라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선택시 보조금을 13만원에서 24만8천원으로 10만원 넘게 올리며 맞불을 놨다.하지만 갤럭시S6 출시 이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던 지난 주말의 가입자쟁탈전은 출시 첫주에 비해 번호 이동이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으면서 싱겁게 막을 내렸다.이동통신사들이 최고요금제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홍보하고 있고, 일선 대리점이 나 판매점 역시 최고요금제를 기준으로 한 보조금을 전면에 내세우며 가입자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으나 실상 상당수 소비자들은 대리점을 찾았다가 생각보다 적은 보조금에 발걸음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명동에 있는 한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은 "고객층이 가장 두터운 중간 요금제나 저가 요금제에 주어지는 보조금은 최고요금제 기준의 보조금의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며 "잘 모르고 찾아왔다가 분통을 터트리는 고객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동통신사별로 가입자가 가장 많은 요금대로 알려진 SK텔레콤의 'LTE전국민 무한 69'(2년 약정시 월 요금 5만1천500원), KT의 '순 완전무한 51'(월 5만1천원), LG유플러스의 LTE 음성무한자유69(2년 약정시 월 5만1천원)는 단말기 보조금이 17만1천원(SK텔레콤), 17만원(KTLG유플러스)으로 최고 요금제에 주어지는 보조금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월 통신요금 3만원대인 SK텔레콤의 'LTE T끼리팅 35', KT의 '순 모두다 올레 28', LG유플러스의 'LTE 망내 34'의 경우 보조금이 각각 8만7천원, 8만9천원, 8만4천원에 불과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차이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휴대전화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서울 시민 박모(회사원) 씨는 "통신사들은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처럼 요란하게 선전하지만 정작 대다수 소비자는 그다지 큰 혜택을 볼 수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일부러 고가요금제에 가입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반문했다.이동통신사들은 이와 관련, "시장 경제 논리에 따라 비싼 요금제를 쓰는 사람에 게 더 많은 지원금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한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전에는 고가 요금제와 번호이동에만 보조금이 대거 투입되는 구조였는데 단통법이 발효된 작년 10월 이후 그나마 저가요금제와 기기변경 고객에게도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며 "가입자가 가장 많은 5만6만원대 요금을 쓰는 사람들도 혜택을 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현행 보조금은 요금에 비례해 주어지고 있다"며 "통신사로서도 나름 합리적으로 보조금을 주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 IT·과학
  • 연합
  • 2015.04.20 23:02

"한국 휴대전화 가격 3년째 OECD 1∼2위…거품 걷어야"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국민소득 수준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편에 속해 가격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비싼 단말기 가격이 가계 통신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가트너에 따르면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OECD 29개국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국내 일반 단말기(피처폰) 가격은 2012년 235.9달러로 일본의 268.0달러에 이어2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이듬해 230.6달러로 1위에 올랐고 작년에도 230.0달러로 1위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일본의 피처폰 가격은 203.0달러까지 크게 떨어졌다.미국은 100달러초반대로 1213위에 머물렀다.국내 고급 단말기(스마트폰) 가격은 지난 3년 동안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은 520.6달러에서 556.0달러로, 한국은 426.2달러에서 546.2달러로 가격이 변동해 두 나라 격차가 줄었다.전체적으로 피처폰 가격이 하락한 반면 스마트폰 가격은 크게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가트너는 음성 중심의 저가 단말기 가격도 비교했으나 국내에선 더 이상 출시되지 않아 자료에서 빠졌다.문병호 의원은 "1인당 국민총소득이 OECD 34개국 중 25위인 우리나라가 단말기 가격은 12위인 것은 비정상"이라며 "출고가 인하, 중저가 단말기 출시, 보조금 분리공시제 등으로 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 IT·과학
  • 연합
  • 2015.04.09 23:02

휴대전화 보조금 상향에 소비자 '시큰둥'·업계 '무덤덤'

이동통신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현행 30만원인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액을 33만원으로 올리는 방침을 발표하자 소비자들은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회사원 김정한(32)씨는 "보조금 몇 만원 올라봤자 별로 티도 안 난다.보조금을 상한선까지 다 받으려면 아마 제일 비싼 요금제로 가입해야 할 텐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만큼 쓰지 않으니 더 그렇다"며 "곧 전화기를 바꿔야 하는데 예전처럼 획기적인 혜택이 없어서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곳을 들락날락하며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교사 김은정(38)씨는 "단말기 값이 100만원에 가까운데 보조금을 3만원 올렸다고 하니 혜택이 늘었다고 체감하기 어려운 것 같다"며 "정부가 국민 여론을 반영해 보조금을 더 올리든 통신사 자율에 맡기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부 강모(41)씨도 "보조금을 조금 올려봤자 간에 기별도 안갈 뿐더러 최신폰은 통신사들이 보조금도 얼마 주지 않아 체감 혜택이 크지 않다"며 "결국 통신비가 인하됐다는 생색만 내고, 소비자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거의 없는 조치일 뿐"이라고 냉소했다.이동통신 업체들은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액 인상과 관련해 겉으로는 "정부 결정사항이니 따른다"며 무덤덤한 기류를 보였으나 내심 부작용을 우려하는 기색이다.대형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보조금과 상관없이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단말기 가격이)비싸다고 할 텐데 보조금 상한이 변경됐다하더라도 이 정도가 높다 낮다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정부 결정 사항을 충실히 따를 뿐"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통신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맞는 방향인 것 같다"며 "단순히 보조금 상한을 높이는 것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판단을 유보했다.한편에서는 갤럭시 S6 등 인기 모델 출시를 앞두고 내려진 이번 결정이 '단말기지원금 상한액이 반드시 소비자들에게 지원되는 돈'이라는 오해를 초래해 결국 이동통신사들이 애꿎은 원망을 듣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이번 조치가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액은 무조건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돈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오히려 통신사가 곤란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6 등 '핫'한 단말기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보조금 상한액을 인상해 공표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조금 상한선만큼 반드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다"며 "결국 화살이 이동통신사들에게 돌아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은 보조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전략적으로 보조금을 집행하고 있는데, 인기 단말기가 나오면 초반에는 10만원쯤 보조금을 주다가 대개 23개월 지나면서 보조금을 올리는 게 관행"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현재 애플과 삼성 등의 잘 팔리는 단말기의 경우 평균 지원금이 12만15만원선, 이에 비해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단말기는 평균 20만원선이다.또 갤럭시S5처럼 신규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빨리 팔아치워야하는 단말기의 보조금은 이보다 높은 23만25만원선으로 책정돼 있다.이번 조치가 다소나마 시장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도 존재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과열됐던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고객들이 번호 이동이나 새 단말기 구입 등을 망설여왔던 게 사실"이 라며 "이번 결정으로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이런 분위기가 어느 정도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특히 갤럭시6 등 인기 휴대전화 출시와 맞물려 시장 분위기가 조금 더 살아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알뜰폰 업계는 보조금 상한액이 인상되면 아무래도 현금을 많이 확보한 대형 이 통사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고객 이탈을 염려하고 있다.SK텔링크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소비자들이 1만2만원에도 굉장히 민감해한다"며 "보조금 상한액이 늘어나면 최신폰을 살 수 있는 여력이 그만큼 커져구형폰인 주류인 알뜰폰 사용자들이 대형 이통사측으로 넘어갈 여지가 커진다"고 말했다.정부가 이날 소비자가 보유한 중고 단말기나 인터넷에서 구입한 공단말기로 이 통사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별도 지원금없이 요금의 12%를 깎아주는 분리요금제의 할인율을 20%로 높이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 결정에 대해 "분리요금제(선택약정할인)는 고객편익, 시장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며 정부가 공기업 다루듯이 사기업의 가격 정책에 개입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분리요금제 할인율을 8%포인트 올린 논리가 뭔지 궁금하다"며 "소비자 대다수가 최신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할인율이 조금 높아진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구형폰을 다시 꺼내 개통할지 모르겠다"며 이번 정책의 실효성을 꼬집었다.

  • IT·과학
  • 연합
  • 2015.04.08 23:02

방통위,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액 '30만→33만원' 상향

소비자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입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상한액을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이란 이동통신사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휴대전화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단말기 구매가격 할인, 현금 지급, 가입비 보조 등 여러 형태로 지원되고 있어 '단말기 보조금'으로도 불린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액을 현행 30만원으로 유지하는 1안과 3만원을 올려 33만으로 상한액을 조정하는 2안을 놓고 상임위원 간에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으나 표결 결과 제2안이 의결됐다.방통위는 작년 10월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뒤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휴대전화 구매 부담이 오히려 늘었다는 불만이 나오자 이 같은 여론을 고려해 단말기 보조금 인상을 검토했다.방통위는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액을 25만35만원 범위 안에서 6개월마다 정해 고시하기로 했으며,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최초 적용된 상한액은 30만원이었다.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보조금 상한액의 15% 범위 안에서 재량껏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다.조정된 보조금 상한액인 33만원을 적용하면 이용자가 단말기 구입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돈은 37만9천500원이다.

  • IT·과학
  • 연합
  • 2015.04.08 23:02

"갤럭시S6엣지 휘어짐 논란"…삼성 "내구성 문제없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가 '벤드게이트'(Bendgate)를 겪은 아이폰6 플러스처럼 휘어지며 더 쉽게 파손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6일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업체 '스퀘어트레이드'가 최근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 갤럭시S6 엣지에 149파운드(67.6㎏ 가량)의 압력을 가하자 수리할 수 없는 정도로 구부러지고 작동이 멈췄다.반면 아이폰6 플러스를 대상으로 한 같은 방식의 시험에서는 179파운드(81.2㎏)의 압력에서야 비슷한 정도로 파손됐다.다만 기기를 원래 모양으로 되돌리지 못할 수준으로 휘어지는 압력 정도는 갤럭시S6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 모두 110파운드(50㎏)로 같았다.스퀘어트레이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가 개발한 로봇인 '벤드봇'(Bendbot)을 사용해 시험을 진행했다.이 로봇은 사람들이 뒷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깔고 앉는 등의 상황에서 기기가 얼마나 견디는가를 시험하도록 고안됐다.CNN머니는 삼성전자에 이같은 실험 결과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9월 IT기기 전문 리뷰어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아이폰6 플러스에 맨손으로 힘을 가하면 휘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잇따라 공개해 '벤드게이 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스퀘어트레이드 관계자는 "업체들이 더 큰 화면에 얇은 두께를 갖춘 스마트폰을 개발하려고 애를 쓰면서 기기들이 휨과 부러짐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블로그에 '스퀘어트레이드의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삼성전자는 "이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서 "50㎏f의 하중은 일반적인 사용환경 하에서 발생하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스마트폰 앞뒷면을 구분해 주머니에 넣는 사용자가 없는 만큼 테스트가 현실을 반영하려면 뒷면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테스트를 실시했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삼성전자는 이어 "갤럭시S6 엣지는 자체 테스트 결과 앞면과 뒷면 모두 일반적 사용환경을 초과하는 하중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면 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낙하, 휨, 충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제품 내구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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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4.06 23:02

'기사-승객 모바일 연결' 카카오택시 서비스 시작

다음카카오가 택시 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카카오택시'의 서비스를 시작한다.다음카카오는 31일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iOS 버전은 4월 중 출시된다.카카오택시는 모바일 앱을 통한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가 핵심이다.다음카카오는 그동안 카카오택시 사업을 위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카카오택시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을 선택하면 된다.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차 완료돼 복잡한 메뉴 선택이나 위치를 설명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다.이용자들이 택시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택시기사를 직접 심사한 후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으로 승인 중이다.배차된 택시 기사가 카카오택시 앱을 통해 승객에게 전화를 걸면 기사의 휴대전화에는 승객 연락처가 일회용 안심번호로 보여진다.기사와 승객 간 메시지 전송도 카카오택시 앱 내에서 가능하고 대화 내역은 목적지 도착 시점에 모두 삭제된다.배차된 택시에 탑승한 후 안심 메시지를 가족 또는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다.택시를 이용한 후에는 기사와 승객이 앱 내에서 서로 평가할 수 있으며 누적 평가 결과가 우수한 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혜택이 주어진다.정주환 다음카카오 TF장은 "택시가 본래 빨리,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인 만큼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카카오택시승객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쿠폰은 카카오택시를 통해 호출한 택시에서 하차하면 카카오톡으로 자동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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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31 23:02

SNS로 '눈돌리는' 중장년층…부쩍 커진 이용자

중장년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눈을 돌리고 있다.2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년 한국미디어패널 조사결과를 인용해 낸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전체 응답자 1만172명 중 4천56명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률은 39.9%로 파악됐다.이는 전년도 이용률 31.3%보다 8.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반면 같은 기간 이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각각 1%포인트, 2.3%포인트늘어나는 데 그쳤다.주목할 부분은 중장년층으로 볼 수 있는 3050대의 SNS 이용이 전년보다 상당히 활발해졌다는 점이다.연령대별로는 20대의 SNS 이용률이 74.4%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1.0%로 10대 53.9%보다 오히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40대는 43.7%, 50대는 21.5%였다.30, 40대의 SNS 이용률은 전년보다 14%포인트 이상씩 증가했고, 50대도 11.4%포인트나 늘어났다.반면 10, 20대는 증가율이 5%포인트를 조금 넘었다.남성의 SNS 이용률은 41.6%로 여성(38.2%)보다 높게 나타났다.SNS 서비스별 이용률은 2013년 카카오스토리(55.4%), 페이스북(23.4%), 트위터(13.1%), 싸이월드 미니홈피(5.5%) 순이었지만 2014년에는 카카오스토리(46.4%), 페이스북(28.4%), 트위터(12.4%), 네이버 밴드(5.4%), 싸이월드(4.0%)로 일부 바뀌었다.카카오스토리에 편중됐던 이용자가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밴드로 일부 이동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밴드는 올해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됐지만, 싸이월드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섰다.연령대별로 보면 카카오스토리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로 조사됐지만 작년보다 이용률이 연령대별로 많게는 15%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기존의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기관이 '미디어 다이어리'로 정한 3일동안 한 번이라도 SNS를 이용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천285명으로 전년도 985명보다 늘었지만, SNS 이용자의 하루평균 이 용시간은 2013년 72.8분에서 2014년 59.8분으로 13분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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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27 23:02

"스마트폰 이용자, 게임앱 10개 설치하면 6개는 지워"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테고리 중 게임 관련 앱을 가장 많이 지우는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DMC미디어가 26일 공개한 '모바일 앱 이용실태 분석에 따른 앱 마케팅 전략 진단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지난 6개월간 평균 게임 앱 5.3개를 내려받았으나 3.3개를 지웠다.게임 앱의 삭제율이 63.3%로 모바일 앱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것이다.게임의 경우 신규 앱의 출시가 잦고 싫증이 나 지우는 경우도 많다는 일반의 인식과 일치한다.게임 앱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3.3%로 모바일 앱 전체 평균 만족도(49.7%)보다 높았다.특히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5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용자환경(UI)이 53.4%, 전문성이 46.8%를 기록했다.DMC미디어는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게임은 다른 앱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레벨에 따른 난도 상승과 유료 아이템 구매 필요 등 요소가 앱 삭제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게임 앱에 이어 내려받기 건수가 높은 카테고리는 뉴스정보(3.9개)와 쇼핑(3.1개)이었다.삭제율이 가장 낮은 카테고리는 금융보험(12%)만화(14.3%)였다.DMC미디어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523일 최근 6개월간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경험이 있는 만1959세 성인 6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작성한 것이다.

  • IT·과학
  • 연합
  • 2015.03.26 23:02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절대강자 노린다…구글 '긴장'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절대강자 자리를 노리고 자사의 광고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사용자의 신원과 온라인 행동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지닌 페이스북이 이를 이 용한 영업을 강화함에 따라 모바일 광고 분야 경쟁자인 구글과 트위터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F8 2015' 개발자 회의에서 자사의 비디오 광고 장터 '라이브레일'(LiveRail)을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했다.작년 7월 페이스북에 인수된 라이브레일은 지금까지 비디오 광고를 다뤄 왔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전부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라이브레일의 최대 장점은 광고 출고와 함께 이뤄지는 '실시간 입찰 기술'로 꼽혀 왔다.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판매가 가능한 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한 게시자가 보유한 광고 공간과 조건을 확인한 후, 그 범위에서 광고주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지닌 인벤토리를 실시간으로 제시해 주는 기술이다.입찰을 할 경우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광고주에게 인벤토리의 해당 아이템이 낙찰되며, 이 과정은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이번 개편을 통해 이런 실시간 자동 입찰 시스템이 비디오 광고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고 전반에 적용된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설명이다.또 이번 개편으로 라이브레일이 익명화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페이스북 이 외의 플랫폼에서도 타깃 광고의 정밀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페이스북 외의 플랫폼에 대한 타깃 광고에 인터넷 쿠키를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페이스북의 익명화된 사용자 정보까지 활용해 누가 해당 광고를 보는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이런 방식의 타깃 광고 판매는 트위터 '모펍'이 부분적으로 해 왔으나, 보유한 사용자 정보의 질과 양이 독보적인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이 이 분야에 뛰어들면서 상당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또 사용자 행태를 예측하는 데에 검색 전력 등을 주로 활용해 온 구글 '더블클릭'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서 이 분야의 현재 절대강자인 구글의 점유율은 2013년 47%에서 2014년 41%로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에 페이스북의 점유율은 17%에서 18%로 소폭 상승했다.

  • IT·과학
  • 연합
  • 2015.03.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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