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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다가구주택 화재.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전주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3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다. 1일 오전 10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B씨(32여)는 손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 30㎡와 각종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추산 1617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타인아이디를 이용해 수년간 준비한 중등 임용고시를 치르지 못하게 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0월 26일 오후께 B씨(20여) 명의로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 접속해 B씨의 시험을 취소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험 취소로 B씨는 지난 11월 21일 진행된 중등교사 임용고시를 치르지 못했다. 이에 B씨는 타인의 해킹으로 시험이 취소된 만큼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을 교육청에 제시했지만, 교육청은 B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제대로된 접속을 통해 취소된 만큼 시험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후 B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전북교육정보연구원으로부터 로그 기록 등을 확보한 경찰은 최근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술에 취해 버스 기사에게 욕설 등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협박 등의 혐의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버스 기사 B씨에게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올랐고, 이에 B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욕설과 폭언 등을 했다. 이후 A씨는 버스 종점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B씨를 한 차례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수사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기려 한 혐의(사기)로 수거책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정읍시 연지동 한 병원 앞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30대)에게 3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검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으니 현금을 옮겨야 하는데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함을 감지한 B씨는 A씨가 타고 간 택시 차량 번호 메모를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전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수수료 2%를 받는 조건으로 수거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가로챈 현금 대부분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여죄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정부지원금을 주겠다는 수법 또는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보이스피싱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8시 6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12년식 BMW 차량이 전소해 소방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차량 운전자는 이미 대피한 상태였으며 화재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5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기계적 결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해 아파트 18층에서 뛰어내린 30대가 주차된 차량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지난 27일 자정께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 18층 복도 계단에서 A씨(32)가 추락했다. A씨는 지상에 주차되어 있던 SUV 차량으로 떨어졌고, 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그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홧김에 뛰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그가 뛰어내린 아파트 18층 계단에서는 그의 소지품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전기장판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으로 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도내에서 전기장판 관련 화재가 56건이 발생해 20명(사망 2명, 부상 18명)의 사상자, 4억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는 10월까지 9건의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76.7%(43건)와 숙박시설 7.1%(4건) 등 순으로 주거시설에 집중됐다. 특히 전기장판 사용량이 증가하는 10월부터 3월까지 관련 화재가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이 51.7%(29건)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기계적 요인 23.2%(13건), 부주의 16.0%(9건) 등 순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달 9일 정읍시 산내면 캠핑장 카라반 내부에서 전기장판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월 군산시 소룡동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로 4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사용 전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의 사용 등을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손쉽게 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전기장판 사용 시 무엇보다도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 군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긴급대응에 나섰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익산시 금마면 육군 7공수부대 부대원 2명(전북 267번, 전북 27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 DX 코리아 2020(Defense Expo Korea 2020)에 참석했다. 이후 부대원들은 56사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도내 군부대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군부대들은 자제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육군 35사단은 장병들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식사 시 감염을 막기 위해 장병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공군 38전투비행단 역시 병사들에 대해 매일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생활 과정에서의 감염을 우려해 상시 마스크 착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병사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사 시간을 나눠 병사 밀집도를 낮추고도 있다. 군 당국도 부대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고자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 병사들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했다. 또한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한데 이어 종교활동도 대면 활동이 아닌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런 부대관리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경우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은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감염원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도 군부대, 음식점, 학교 등 매우 다양하다며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된 장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께서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모임행사를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상인 등을 대상으로 1470억 원대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인 대부업체 직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부업체 직원 A(42)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재판을 받고 있는 대부업체 대표 B(47)씨에 대해서는 추가 편취 금액이 확인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추가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시장 상인 등 모두 131명을 속여 총 1470여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모래내 시장과 중앙상가 등의 상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자 약 3%를 보장해주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 5월 수천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 B씨가 돌연 잠적하면서 대부업체 직원 A씨 등은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B씨가 잠적한 이후에도 A씨 등은 상인들을 속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B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지만 범행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B씨는 피해자 16명으로부터 139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배우 배다해 인스타그램 캡쳐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를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경찰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25일 모욕,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2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배다해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장에 찾아와 접촉을 시도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4년 전부터 배 씨의 SNS계정에 악플 등을 게재했으며, 그 수만 500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배 씨의 인스타 라이브에 합의금 1000만 원이면 되겠냐,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시인하고 악플을 단 이유에 대해서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악플 등을 달아왔던 점 등을 비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다해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고소장과 소장을 게시하고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는 제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 거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다며 다시는 저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가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순천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군산과 익산에서 피해자 6명에게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며 현금 6925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순천시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1500만 원을 가로채려던 혐의도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9일 순천시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에게 돈을 전달받으려는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전북 지역에 외에도 전남 등 전국을 돌며 현금을 수금책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정부지원금을 받게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한 은행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현금 900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대전과 천안 등 9개 지역에서 피해자 8명에게 1억여 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는 온라인을 통해 현금 수거책 일을 시작,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1건당 약 40%가량의 수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들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한 뒤 정부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현금 인출을 유도하고 이후 A씨가 현금을 수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정부지원금을 주겠다는 수법 또는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 한 폐타이어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6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에 위치한 한 폐타이어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1177㎡ 중 720㎡와 기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148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으나 샌드위치패널 형태의 건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폭발물사용 및 특수재물손괴,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된 A(27)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한 아파트 계단에서 자신이 직접 제조한 폭발물을 터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폭발물 폭발로 손을 심하게 다치기도 했으며 그밖에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일방적으로 피해 여성과 여성의 아버지에게 교제 허락을 요구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는 경찰 조사결과 SNS 등을 통해 폭발물을 제조법을 배우고 재료를 구입해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피해 여성과 여성의 아버지가 교제를 허락해주지 않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폭발물 제조 등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외의 피해자는 없지만,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 수사하고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한 원룸 2층 방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방 안에 있던 가재도구와 벽면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불로 인해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원룸 방 안에 있던 난방기구의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비응항 인근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군산 비응도동 비응항 인근 바닷가에 A씨(40대 여성 추정)가 떠밀려온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양된 A씨의 사체는 군산해경에 인계됐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무주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무주군 적상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156km 지점에서 A씨(66)의 관광버스가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B씨(66여)가 숨지고 조수석에 있던 C씨(76여)가 중상을 입어 전북대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 지리산을 올랐던 60대 남성이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5분께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구룡폭포 인근 한 절벽 아래에 실종자 A씨(60)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던 A씨는 지난 16일 지리산에 다녀온다며 혼자 집을 나선뒤 이후 다음 날 연락이 안된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다발성 골절 등을 보인 A씨는 소방 헬기를 통해 남원 의료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지역에서 또다시 1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이후 나흘 새 무려 28명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기준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 4명이 원광대병원 내부 발생으로 40대 환자 1명, 40대 보호자 1명, 30대 간호사 1명, 20대 간호사 1명이다. 나머지 8명은 원광대병원 인근의 A음식점을 방문한 20대로 조사됐다.
전주 한 사립고교 학생의 답안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던 해당 학교 교무실무사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내려졌다. 이 사건은 전주판 숙명여고 사건으로 불리며 이슈가 됐었다. 전주지법 형사제6단독(판사 임현준) 심리로 1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업무방해와 사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교무실무사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교무실무사 A씨(34)는 지난해 10월 15일 전 교무부장 B씨(50)의 아들이 낸 시험 답안지를 수정하고 채점기계에 입력해 학교의 시험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범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된 전 교무부장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찰 조사 당시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주의 한 사립고 교무실무사가 2학년 한 학생이 작성한 언어와 매체 시험 답안 OMR카드의 객관식 세 문항에 대한 답을 수정테이프로 몰래 고친 점을 확인, 감사를 벌여왔다. 재판부는 학교의 시험 평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인데 교무실무사인 피고인은 교직원으로서 교직 사회의 신뢰가 꺾이는 피해를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생의 아버지인 같은 학교 전 교무부장 B씨에 대해서는 범행 공모 관계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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