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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근로자가 숨졌다. 15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했던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근로자 A씨(50대)가 지난 14일 오후 숨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산업용 필터 생산 공장에서 스팀에어 탱크가 폭발하면서 근로자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골반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정읍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6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께 정읍시 덕천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건물 2동 946㎡가 소실되고 돼지 634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 7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3일 오후 3시 2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머리를 벌에 쏘인 A씨(50대)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며 심정지 상태가 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와 함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흰색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달라"며 "홍조, 가려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검사를 사칭해 금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A씨(60대·여)로부터 “검사를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금괴를 전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이 검사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당신의 계좌가 돈세탁에 이용됐다. 계좌의 돈을 인출해 현물로 바꿔 전달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은행에서 돈을 찾아 금은방에서 금괴 12개를 구입했고, 이를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골목에서 만난 수거책에게 전달했다. 금괴를 전달한 이후 위화감을 느낀 A씨는 다음날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것. A씨가 전달한 금괴는 1억 40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골목 인근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일당을 추적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경찰에게 지팡이를 휘두른 A씨(5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 주변에서 경찰관에게 지팡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카드를 발급해주지 않는다며 은행에서 행패를 부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국외연수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 지역 지방의회 명단이 공개됐다.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와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외출장 예산 부정집행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지방의회 명단을 공개했다. 도내에서 적발된 지방의회는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익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정읍시의회, 김제시의회, 남원시의회, 순창군의회, 고창군의회, 임실군의회 등으로 총 11곳, 42번의 국외연수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234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항공료 과다청구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된 의회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전북경찰청은 전북도의회를 수사 중이며, 이외 지방의회는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단체는 “고도의 청렴성을 요구받는 지방의회 상당수가 연루된 매우 심각한 예산 오남용 사태”라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지방의회 국외출장의 존폐 자체를 다시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철로를 걷던 노인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역 인근 철로에서 A씨(90대)가 서울발 목포행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철로를 걷고 있었으며, 커브 구간에서 진입하는 열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열차는 현장 조사가 끝난 뒤 이날 오후 2시 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A씨의 철로 진입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학공장 화재 보수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께 익산시 용제동 LG 화학 익산공장에서 근로자 A씨(50대)의 얼굴에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이 튀었다. 이 사고로 A씨는 시력 장애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회복 후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화나트륨이 피부나 눈에 접촉했을 시 심한 화상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A씨는 공장 화재 보수 작업에 고용된 외부 업체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보호안경 등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전 1시 15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200㎡와 농약살포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63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오후 1시 45분께 정읍시 부전동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 B씨(40대)와 동승자 C씨(60대)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전북경찰의 강압 수사 의혹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가수사본부 감사관실이 전북경찰청 강압 수사 논란에 대한 수사 감찰에 착수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강압 수사 논란이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이날 오전 직접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전북경찰청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논란은 최근 진행된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 중 경찰의 수사를 받던 A씨가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의 내용을 토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은 강압 수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책임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수사 감찰의 대상과 범위는 국가수사본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전자제품 공장 탱크에서 황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탱크에는 6000ℓ의 황산이 보관 중이었으며, 그중 40~50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환경당국과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황산에 대한 방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하수도 등 외부로 유출된 황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에는 전북대학교 내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보관 중이던 폐황산 유리용기가 깨졌다. 이 사고로 황산 2ℓ가 누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통해 누출된 황산을 제거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5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세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40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우측 머리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사다리차를 타고 2층 캐노피로 올라가 실리콘 작업을 하던 중 7m 아래로 추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 안전 관리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강압 수사 의혹에 대해 전북경찰청이 당시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 조치하고 감찰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압 수사 의혹이 규명되기 전까지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유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수사상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보호에 신중을 기하도록 도내 전 수사부서에 강조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6시께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받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력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3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A씨가 압수수색을 받은 뒤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의 내용을 토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압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진상과 책임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산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몰던 렌트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도로에서 A양(18)이 몰던 승용차량이 경계석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군(18)이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A양과 동승자 C군(16)도 좌측 대퇴골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진안경찰서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A씨(50대)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진안군에서 친구 B씨(50대)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자리에서 지병이 있는 B씨의 부모님을 모욕했다. 이에 B씨가 A씨를 한 차례 가격하는 등 다툼이 발생했으나 화해 후 각자 귀가했다. 그러나 이후 분이 풀리지 않았던 A씨는 자택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B씨를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B씨의 허벅지를 찌른 뒤 다른 부위도 찌르려고 하다 흉기를 빼앗겨 저지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익산시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창고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업체 대표인 A씨는 익산시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지난 주말(3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익산시청을 압수수색 하던 중 익산시청 과장 B씨의 차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하고 그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도내 업체 4곳과 익산시청 회계과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아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남편 B씨(60대)의 목을 멀티탭 줄로 졸라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뒤 잠에 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A씨는 "남편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들의 진술에 따르면 평소 B씨는 술을 마시고 A씨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에 이와 관련한 가정 폭력 신고가 들어왔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 공무원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남원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3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시민이 술을 마시고 편의점 앞에 소란을 피우던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출동한 경찰관과 시민을 흉기로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경찰서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B씨(30대)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9시 30분께 남원시의 한 주택에서 구급대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한 혐의다. 당시 B씨는 “자신의 할머니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환자가 이송을 거부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소방서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B씨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B씨는 화를 내며 구급대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역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전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B씨가 소방기본법을 위반했다고 여겨 그를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B씨의 폭행 행위가 구급행위가 종료된 시점에 발생했다고 판단, 혐의를 공무집행방해로 변경해 경찰에 다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채 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수사에 대한 외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전 경북경찰청장)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6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경북경찰청은 2024년 7월 8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며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경북경찰청의 수사 과정에 외압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특검의 수사대상이다. 당시 수사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받았다가 대통령실 개입 이후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기록을 다시 반환했다. 이후 군사법원법에 따라 민간 경찰이 수사를 하기로 하면서 경북청은 사건을 다시 이첩받았고, 1년 동안 수사를 진행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특검팀은 김 청장을 상대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외압이 있었는지와 사건 회수 및 사후 조치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24년 2월 경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으며, 올해 2월 전북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김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화나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채 상병의 전 부대장인 이용민 중령의 변호를 맡았던 김경호 변호사는 김 청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에 “순직해병 특검팀에서 조사 통보를 받아 출석할 예정이다”며 “조사에 잘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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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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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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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