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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내사…"사실관계 확인할 것"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9.02.26 19:58

지난 12월 발견된 5만원권 위폐, 알고보니 2009년에도 발견돼

속보=지난해 12월 정읍에서 발견된 5만원권 위조지폐와 동일한 일련번호를 가진 위폐가 10년 전인 2009년 서울에서도 발견됐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의 뒷북 수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본보 12일자 4면 보도) 정읍경찰서는 지난해 12월 6일 정읍 연지동 모 마트에서 칼라프린터로 복사된 5만원권 위조지폐(일련번호:AB0000001C)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를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전북일보의 경찰과 한국은행의 위폐수사 공조체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보도 이후 경찰이 자체적으로 한국은행에 문의한 결과 정읍에서 발견된 동일한 위폐가 2009년에도 서울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정읍서 발견된 위폐가 서울에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10년 전의 위조지폐가 정읍으로 최근에서야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CCTV등을 통한 역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한국은행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위조지폐 데이터베이스(DB)가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읍에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19.02.25 20:17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