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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직위해제 조치됐다. 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군산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A경찰관은 이날 오전 2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불러 귀가하던 중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이후 그는 대리기사가 내리자 직접 운전을 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사건을 접수한 전북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증언을 참고해서 조사한 뒤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3시 51분께 김제시 부량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현장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남성의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제서 주차되어 있던 트럭에 불이 났다. 2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25분께 김제시 백산면의 한 공장 부지에 주차되어 있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화재가 발생한 트럭과 근처의 또 다른 1톤 트럭까지 총 트럭 2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업량을 축소 기재해 보고한 중국 어선 1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4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87㎞ 해상에서 중국 어선 A호(127t·쌍타망·승선원 8명)를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어선 B호와 함께 선박 2척이 그물을 끌어 조업하는 방식으로 지난 24일부터 아귀 등 어획물 1460㎏을 포획했으나, 실제 조업일지에는 460㎏만을 포획했다고 기재해 조업량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중국 어선은 대한민국 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도 정부 허가를 받으면 조업이 가능하나, 허가 없이 조업하거나 정해진 어획량을 초과해 조업했을 시 관련법에 따라 단속 대상이 된다. 적발된 A호는 조업일지를 축소 기재한 사실을 시인하고 적발 위치에서 담보금 4000만 원을 납부한 뒤 석방됐다. 지난해 군산해경에서 검거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11척(무허가 9, 제한조건 위반 2)에 이른다. 박경욱 군산해경서장은 “우리 바다에서 어족자원은 국민의 근원적인 먹거리로,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 조업 시도하는 외국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11시 20분께 김제시 성덕면의 한 야적장에 쌓여있던 팔레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120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오후 5시 15분께 약 6시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야적장 인근 주택 59㎡과 플라스틱 팔레트 등이 소실됐으며, 화재 현장 110m 거리의 요양원 입소자 22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 50분께 군산시 지곡동의 한 도로에서 크레인이 전선에 걸려 전신주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매장 유리가 깨지며 A군(12) 등 6명이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도림리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동원해 수습 중이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이같은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대행은 "현장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41㎡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5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전 2시 4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굴착기 부품 공장 숙소에서 불이 나 숙소에 있던 근로자 A씨(60대‧중국 국적)가 두피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공장 숙소 일부 115㎡, 에어컨,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4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수의 한 축사에서 지붕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장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50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축사에서 지붕 교체 작업 중이던 A씨(50대)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붕 수리 업체에 고용된 근로자로, 해당 업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곳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중 축사 지붕의 플라스틱 판넬이 깨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며 “수리 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또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훼손한 A씨(50대)를 재물 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완산구 픙남문 광장 일대에 걸려있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 40여 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A씨(30대)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금은방에서 1600만 원 상당의 30돈 금목걸이를 구매하겠다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광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도내 한 농협 이사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완산경찰서는 A농협 이사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사건을 접수한 뒤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오는 28일 예정된 해당 농협 이사 선출 과정에서 출마한 후보가 사퇴를 요구받으며 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메신저앱 '시그널' 통해 체포 관련 지시 하달…김성훈 수사는 난항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1일 윤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 차장이 윤 대통령과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을 파악했다. 대화는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인 지난달 3일과 나흘 뒤인 7일 등에 이뤄졌으며, 2차 체포 시도가 이뤄질 경우 경호처가 적극 나서라는 취지의 윤 대통령 지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보안성이 높은 미국산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이후 직원들에게 체포 저지 지시를 하달했지만, 1월 15일 경호처 직원들이 동조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메시지 확보 이전부터 윤 대통령이 체포 저지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은 역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차장의 첫 번째 구속영장부터 명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김 차장 구속영장을 세 차례나 반려하며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직 대통령 신분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는 형사 소추되지 않는다. 앞서 조국혁신당도 같은 혐의로 윤 대통령을 고발하기도 했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지난 12일 내란 혐의로 입건된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등 군 관계자 6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연합
정읍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21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정읍시 구룡동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전교차로를 먼저 진입해 회전하던 A씨(50대)의 승용차를 직진하던 B씨(50대)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은 A씨가 숙취 운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며 “숙취 운전은 음주운전과 똑같이 취급되는 위험한 행위로, 음주 다음 날 운전을 할 시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고창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께 고창군 신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40대·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거주자 B씨가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불은 주택 93㎡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와 멧돼지 5마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멧돼지 5마리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주덕진소방서가 로드킬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로드킬 관련 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소방서는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 제한 준수 △야간 운전 전조등 적절히 사용 △신호 및 표지판 준수 △로드킬 발생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신고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동물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거나 급정거할 경우 인명피해 발생 등 2차 사고 우려가 있다”며 “야간이나 야생동물 출몰지역 운전 시 안전에 더욱 유의하며 운전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0일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차고 달아난 A씨(30대)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금은방에서 1600만 원 상당의 30돈 금목걸이를 구매하겠다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광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A씨(30대)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30돈, 1600만원 상당)를 살 것처럼 속여 목에 건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19일 오후 광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은 현재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며 “20일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19일 의붓아들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A씨(30대)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최환영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도내 한 병원에서 "중학생 B군(10대)이 폭행 등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병원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B군은 치료 중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훈계 목적이었다. B군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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