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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20대 남녀가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모텔에서 김모씨(20)와 안모씨(22여)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했다.안씨와 김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이날 번개탄을 피우던 중 불이 크게 붙자 황급히 모텔 밖으로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술집에서 만난 남성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권모(4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권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최모(32)씨의 지갑에서 현금 2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날 저녁 한 술집에서 '즉석 만남'으로 만나 함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권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교실에서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정읍 모고교 1학년생인 B(17)군이 A교사(여58)에게 훈계를 듣다가 A교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졌다.A교사는 의자에 머리를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A교사는 주변 학생들과 시끄럽게 떠들던 B군에게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잡담을 계속하자 목소리를 높여 훈계했다.그러자 B군은 A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실험실용 철제 의자를 집어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의자는 교사 머리를 맞고 옆 자리 학생까지 덮쳤다.A교사는 얼굴과 손목 등에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 입원했으며 옆자리 학생도 부상 당했다.B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학교 측은 B군의 교내 폭행 사실을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주점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곽모씨(24)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점에서 최모씨(20) 등 2명을 폭행하는 등 이날 같은 장소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중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씨(38)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평화동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중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30일 묘지 조성용 자연석을 훔친 김모씨(5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길가에 김모씨(40)가 쌓아둔 자연석 51개(시가 50만원 상당)를 자신의 1t 포터 트럭에 싣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보험사기범죄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친구와 공모해 가족들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 박모씨(57여)와 박씨의 친구 김모씨(57여) 등 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8개 보험사에 총 20개 보험 상품을 가입한 뒤 올해 7월까지 경미한 교통사고 및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모두 1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 역시 지난 2008년부터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8개 보험사에 총 21개 보험 상품을 가입한 뒤 올해 8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병원에 입원해 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1992년부터 보험설계사로 근무한 박씨는 친구인 김씨와 보험금을 타내기로 공모했으며, 일명 사무장 병원만 골라 허위 입원한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완산경찰서는 지난 7월 전직 보험설계사였던 내연녀와 짜고 보험사기행각을 벌여 6개 보험사로부터 3억9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최모씨(59)와 내연녀 김모씨(53)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특히 보험사기범죄는 전현직 보험설계사까지 가담하는 경우도 있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현재 보험사기 60건을 적발해 134명 검거(5명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7건 적발, 57명 검거)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전남 홍도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110명이 탄 유람선이 좌초했으나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다.갑작스러운 사고로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승무원과 승객, 주변 선박 등은 세월호참사를 반면교사로 침착하게 대응해 최초 신고 접수 28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그러나 사고 유람선은 1987년 건조돼 1994년 건조된 세월호 보다 7년이나 낡은 배로 알려졌다. 운항 허가 당시 노후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지난 30일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110m 해상에서 신안선적 171톤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정원355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이 배에는 관광객 105명, 승무원 5명 등 총 110명이 탑승했다.경기 등 전국에서 몰려온 소규모 여행객들이 다수 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10명가량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당시 파도가 높게 쳐 배가 바위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순간 바위에 부딪혔다고 덧붙였다.그는 119에 전화했다가 통화를 하지 못하고 다시 112에 전화해 신고했다.513함, 305함, 103정 등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경찰·119 헬기 5대, 유람선 3척과 어선 2척 등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승무원은 사고 직후 선체 3층으로 승객들을 올려보내고 구명조끼 착용과 대피 등을 침착하게 안내했다고 승객들은 칭찬했다.좌초 신고를 받은 전남지방경찰청 상황실은 해상사고 매뉴얼에 따라 곧바로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과 3자 통화를 연결했다.첫 신고에서 탑승객 전원이 구조된 오전 9시 42분까지 걸린 시간은 28분이었다.바캉스호는 1987년 7월 1일 일본에서 건조됐다. 선령이 27년이나 된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 보다 7년이나 더 낡은 선박이다. 171톤급으로 길이 37.44m, 폭 7.6m, 깊이 3.2m, 정원 355명 규모다.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배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승객 등의 말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상습적으로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20분께 익산시 동서로의 한 술집 화장실에서 담배를 빌려달라는 이모(24)씨를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아무런 이유 없이 또 다른 손님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 술집의 단골손님인 김씨는 이전에도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10차례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한옥마을 관광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이모씨(65)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까지 전주시 전동에 여인숙을 차려놓고 성매수남들로부터 회당 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덕진경찰서도 대학가 인근에서 유사성행위업소를 운영한 이모씨(41)와 여종업원 하모씨(23여)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전주시 금암동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회당 8만원~16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인터넷 카페에 할인 이벤트를 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찾아오는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비밀카페를 개설해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카페 운영자 임모씨(34)와 회원 등 19명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회원들을 상대로 남아(男兒)를 대상으로 촬영된 음란물을 217차례 판매해 13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는 파일 5GB(기가바이트) 당 5000원을 받고 남아 음란물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가 운영한 카페는 모두 33개로, 회원만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음란물은 카페에 올려 공유했으며, 자신만 보유하고 있는 희귀 음란물은 돈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임씨를 비롯해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주로 해외 음란물 사이트나 국내 카페 등에서 아동 음란물을 수집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또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국내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해 아동 음란물을 판매 또는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임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보관하고 있던 447GB 분량의 아동 음란물 약 22만여개를 압수했다.권현주 전북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인터넷 상 음란물 유포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면서 아동 음란물의 경우 수요자 측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포 행위는 물론 소지행위까지도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상 음란물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현재까지 음란물 제작배포소지 등 112건을 적발, 관련자 149명(1명 구속)을 검거했다.
29일 오후 3시 10분께 정읍시 감곡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하를 앞둔 닭 1만마리가 타 죽었다.이 불은 또 건물 11개 동 중 1개동 660㎡를 태워 1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서는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음식값을 치르지 않은 임모씨(51)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식당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손님들을 내쫓고,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인근 상가 등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처음엔 음식값을 내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주말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28일 낮 12시 30분께 완주군 동상면 한 펜션 앞 주차장에서 유모씨(57)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이날 대구에서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등산을 온 유씨는 구조대가 도착하기 직전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서는 유씨가 심정지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께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 900여세대와 주변 상가가 피해를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공사 복구팀에 의해 정전 발생 50분만인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전신주 퓨즈 고장으로 인한 정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날 새벽 5시 40분께 군산시 경암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정모씨(39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정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경찰서는 26일 농촌지역 빈 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임모씨(54)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5일 밤 0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농가에 들어가 시가 10만원 상당의 건고추 7kg을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부안지역 농가를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39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리니지 대통령으로 불리던 인터넷 방송 운영자 조모씨(24)는 지난 1월부터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허모씨(47)로부터 회원을 모집해 주는 대가로 배팅금의 일부인 1억원을 받아 챙겼다.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자신의 방송에서 직접 도박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회원들을 불법 도박사이트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회원은 400명이 넘었다.익산경찰서는 지난 8월 조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안모씨(28) 등 72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와 함께 지난 4월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도박을 한 이모씨(47) 등 23명을 한국마사회법위반(인터넷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 신사동의 한 원룸에서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를 개설한 뒤 마권(회원권)을 판매하고, 도박에도 직접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로부터 마권을 구매한 20명은 총 5억원 상당을 걸고 불법 인터넷 경마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불법 인터넷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불법 인터넷 도박 단속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전북경찰청에서 적발한 불법 인터넷도박은 모두 61건으로, 도박 가담자 등 109명이 검거됐다.불법 인터넷도박 적발 건수와 검거 인원은 2011년 이후 가파르게 감소하다가 올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적발 건수검거 인원을 보면 2011년 323건334명, 2012년 226건220명, 지난해 9건, 12명이다.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적발 건수검거 인원이 각각 6배,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조원진 의원은 경찰청을 비롯해 관계 기관은 불법 인터넷도박에 대한 예방 및 처벌 조치를 강화하고, 도박의 폐해를 알려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산의 한 여자고등학교 축제 현장에서 매운 음식을 먹은 학생 8명이 복통 증세를 호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전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익산시 인화동 한 여고 축제장에서 매운음식 먹기 대회에 참여한 2학년 김모양(17) 등 8명이 위경련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김양 등은 매운 닭볶음 요리를 먹고,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에서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편의점에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와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 금고 안에 있던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 남성은 신문지에 싼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영세상인과 서민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명 동네조폭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해 식당 주인을 위협한 박모씨(47)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5시께 군산시 소룡동 한 식당에서 주인 채모씨(47)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협,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이 일대 식당이나 택시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돈을 내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완산경찰서도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박모씨(50)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 6월 29일 낮 12시께 전주시 전동의 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신고한 주인 A씨(54여)를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에 사행성 게임기인 일명 체리마스터를 둔 윤모씨(49)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인후동 자신의 당구장에 체리마스터 2대를 두고, 당구장을 찾는 손님들을 상대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당구장은 지난 2월 초에도 사행성 게임 영업을 해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체리마스터는 과거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똑같은 그림 3개가 나타나면 점수를 딸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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