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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숨졌다. 28일 전북소방본부,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군산시 미원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로 인해 숨을 쉬기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거주자 A씨(50대)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불은 지붕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께 남원시 대산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46km 지점에서 SUV와 승용차, 1톤 트럭이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SUV 차량이 진로 변경을 하던 중 갓길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튕겨져 나가 앞서 서행하던 1톤 트럭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4시 15분께 순창군 적성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축사 1동 296㎡가 전소되고 돼지 27마리와 새끼 돼지 6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75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7일 A씨(5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단속하던 경찰관 1명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났다. 이후 A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단속하던 경찰관과 SUV 탑승자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채혈 검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54일만…구속 연장 불허로 조사 없이 재판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특수본이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자 재차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하지 못한 채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이날 기소했다. /연합
설 연휴 전주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A씨(50대)가 버스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정상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우회전하던 시내버스 기사 B씨(50대)가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호송 과정에서 피의자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으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수사관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전북경찰청이 해당 사건과 연관된 경찰관 2명에 대한 추가 감찰을 진행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정과 당시 함께 피의자를 호송했던 B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동환)는 지난 23일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C경위(53)를 강제추행, 독직가혹행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C경위는 지난해 11월8일 구속 수사 중인 여성 피의자를 전주지검 구치감으로 호송하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경찰공무원의 신분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 규정으로는 여성 피의자를 호송할 때 동성의 경찰관이 항시 동행해야 한다. 또 피의자 호송에는 운전자를 포함 3인 이상의 경찰관이 배치돼야 한다. 당시 2인의 경찰관만이 호송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C경위는 전주지검 구치감 안 대기실에 도착한 뒤, B경위가 대기실을 떠나자 여성 피의자를 강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은 A경정과 B경위를 상대로 자리 이탈 경위와 2인으로 호송하게 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수사팀의 팀장은 당시 교육 출장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감찰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C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한 뒤,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인 상태이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4시 15분께 정읍시 고부면 공고리의 한 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1동 115㎡ 중 9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라인더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정읍시 농소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카센터 50㎡와 자동차 부품 등이 소실되고 인접 점포 100㎡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76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소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2일 낮 12시 45분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주유소로 들어가려던 SUV차량이 직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승용차가 사고 충격으로 인해 주유소 기둥과 충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70대)가 의식 장애와 늑골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SUV 운전자 B씨(50대)가 A씨의 승용차를 뒤늦게 확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안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 26개 점포 중 11개 점포와 수족관, 냉장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7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은 방범대원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은 잦아들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시장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는 “예전부터 시장을 만들때 안전보다는 미관을 중요시 했었다"며 "밤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같은 자동화재진화 설비가 있었다면 피해가 줄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합동감식을 진행해 수족관 시즈히터 배선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층 점포 26개 중 11개 점포가 불에 타고 수족관, 냉장고 등이 소실돼 1억 70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의 한 수산물센터에서 기계 사고가 발생해 50대 근무자가 크게 다쳐 경찰과 고용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5분께 군산의 한 수산물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50대‧여)의 팔이 컨베이어에 말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왼팔이 절단되는 등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전북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2명의 보호자가 수 년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자 5면 보도)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익산 소재 아동 2명의 보호자 A씨가 수년 전 해외로 출국한 뒤 해당 지역으로 이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과 경찰은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지 등을 고려해 아동 2명을 쌍둥이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교육청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아동들의 신변 확인 절차 등을 진행했고, A씨는 "아동들을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아동들이 A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A씨에게 아동들이 정상적으로 거주 중인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의문점 등에 대해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21일 낮 12시 25분께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32㎞ 지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1톤 트럭이 앞서 주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1차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후 뒤따라 오던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도로 위에서 1차 사고를 처리하고 있던 1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가 차량 사이에 끼어 우측 정강이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A씨(80대)가 B씨(60대)가 몰던 트럭의 사이드미러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로, 트럭 운전자가 보행자를 늦게 확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한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법체류자 A씨(30대·베트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안의 한 노래방 앞 도로에서 B씨(20대·베트남) 일행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초면인 B씨와 베트남식 도박을 하다가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치 3주, 함께 있던 C씨(20대)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난 A씨를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B씨 일행들도 특수 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정식허가를 받았으나 제한조건을 위반하고 조업하던 중국 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55분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130㎞ 해상에서 중국 어선 A호(143톤, 석도선적)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기관출력변경 미신고) 혐의로 나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달 1일 중국에서 출항 전 기관 마력이 598 마력에서 520 마력으로 변경됐음에도 이를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선박 서류에도 기재하지 않았다. 해경은 이와 같은 사실이 적발된 A호 선장을 대상으로 위반 내용에 대한 자인서를 받아 담보금 4천만원을 부과했다. A호는 어제 오후 담보금을 납부하고 군산지방검찰청 지휘에 의거해 오후 10시 30분께 석방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무허가 어선뿐만 아니라 허가받은 중국 어선 중 규정된 조업 조건 및 입어절차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어족자원을 지키고 조업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에 대한 수사가 전북경찰청에 배당됐다. 지난 13일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배숙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수처의 체포영장을 부정하고 영장 집행을 막고자 했다”면서 “내란수괴의 공범이자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방조범으로서 처벌을 원한다”며 내란 선동,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 의원을 고발했다. 국가수사본부의 지침을 받은 경찰은 전북경찰청 안보수사과로 사건을 배당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한 사실은 없다”며 “원칙대로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산 어선 전복 사고에서 구조됐던 60대 선장이 숨졌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던 선장 A씨(68)가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사망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5시 5분께 군산 직도 남서쪽 46㎞ 해상 인근에서 승선원 5명이 탑승한 어선(9.77톤, 서천선적)이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을 구조했다. 현재 구조된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55분께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전복된 어선 조타실에서 구조해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닻을 올리다 배가 기울었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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