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추석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전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5분께 전주시 용정동 1번 국도 한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중앙 방호벽을 충돌하면서 트럭 뒤를 따라오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운전 부주의로 방호벽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사자들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순창에서 남편이 몰던 농기계에 깔린 50대가 숨졌다. 순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20분께 순창군 유등면 한 논에서 A씨(60대)가 운전하던 농기계(콤바인) 1대가 넘어져 벼베기 작업 중이던 A씨의 아내 B씨(50대·여)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일단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12일 오전 5시 15분께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91.6km 인근에서 정차중이 던 5톤 트럭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닭 3500마리 중 1000마리가 폐사해 28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이상으로 갓길에 정차해 엔진오일 누유 확인 중에 갑자기 불이 났다는 트럭 운전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한 중학교에서 선배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 한 중학교 야구부 학생 A군이 선배로부터 폭행,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에는 A군이 지난 6월까지 해당 학교 야구부 선배 5명으로부터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A군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황으로, A군이 가해자로 지목한 5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으로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군산의 한 상가에서 60대 남성이 상가에 불을 지르고 자신도 중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상가 2층에서 A씨(60대)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A씨가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이외에는 병원 이송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금전적인 문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A씨가 전신화상으로 병원에 이송돼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자 차를 버리고 도주했던 40대가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2시 25분께 완주군 이서면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직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택시를 옆에서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 당시 A씨의 도주 행위를 목격한 한 시민이 500m가량을 뛰어 쫓아가 그를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창군 무장면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고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했던 B씨(60대)는 대퇴부 골절상, 손녀(7), 손자(5)는 열상을 입어 전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와 B씨는 손자들을 데리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은 뒤 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 가던 중에 사고가 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5톤 화물차가 1톤 화물차를 추돌해 1명이 다쳤다. 11일 오전 4시 45분께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 2차선 도로에서 목포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사 A씨(50대)가 경상을 입고 원광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4.5톤 화물차 운전사 B씨(50대)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5톤 화물차 운전사 B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각종 비위행위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 소방서장에 대한 봐주기 감찰 및 징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징계위원장이었던 A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뇌물수수 등의 의혹을 받는 A 전 부지사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난 9일 오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A 전 부지사가 B 전 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 문자와 수십 만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9월 소방노조는 업무추진비 횡령과 직장 무단이탈 의혹 등을 받는 B 전 소방서장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자 징계위원장이었던 A 전 부지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기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고 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8일 폭행치사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55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술집에서 B씨(40대)와 말다툼을 벌였고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술집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씨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B씨는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지역농협의 100억 원대 부실대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재신청한 농업법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6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주지법 영장전담부는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신청한 농업법인 대표 A씨와 전주지역 농협 직원 B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두 사람의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법원은 “사건의 법리 다툼 여지가 크고,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업법인을 만들어 법인 소유 토지의 감정평가액을 부풀린 뒤 2022년부터 4차례에 걸쳐 전주 한 지역농협에서 100억여 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농협에서 A씨의 농업법인에 대한 부당 대출이 이뤄진 것을 포착하고, 지난 4월 해당 농협 지점과 농업법인 등을 압수수색하고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각사유는 “고도의 법리 다툼 소지가 있다”는 이유였다. 사전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되자 보강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또 다시 기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배임사건에서 두 차례나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 미진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7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인근에서 예초기로 벌초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예초기 칼날에 정강이를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측 정강이에 15cm 열상 및 골절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전주 수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벌초 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안면 보호구 등 보호장비를 꼭 착용해야 하며,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잠금 상태와 보호 덮개 착용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 45분께 완주군 용진읍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117㎞ 지점에서 갓길 제초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6.5t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에 골절상 등을 입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6.5t 트럭이 갓길에 1t 트럭을 정차해 놓고 제초 작업물을 정리하던 A씨를 치면서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 중임을 알리는 안전표지판과 사인카, 라바콘이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6.5t 트럭 운전사가 1t 트럭과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채연 수습기자
익산의 한 외벽 공사 현장에서 8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익산시 창인동 익산역 부지 내 수송원 휴게건물 외벽 공사 현장에서 A씨(80대)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스카이 장비를 이용해 외부 페인트 도색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 장소는 지상에서 6m 높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 현장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친인척 3명을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순창경찰서는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22)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 20분께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1톤 트럭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사촌 B씨(25·여)와 사촌형제 C군(17), D군(18)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도 치아 등에 부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 관계이며, 휴가철을 맞아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순창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A씨의 주거지에서 가족 모임이 끝난 뒤, 술을 마시기 위해 순창읍내로 트럭을 몰고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술을 마신 순창읍에서 사고 장소까지는 약 8㎞가 떨어져 있다. 앞서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법원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사고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부실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주모자로 지목된 농업법인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농업법인 대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대출 최종 승인권자였던 당시 농협 대출 담당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배임수재)도 추가로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업법인을 만들어 법인 소유 토지의 감정평가액을 부풀린 뒤 2022년부터 4차례에 걸쳐 전주 한 지역농협에서 100억여 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농협에서 A씨의 농업법인에 대한 부당 대출이 이뤄진 것을 포착하고, 지난 4월 해당 농협 지점과 농업법인 등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사전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되면서, 보강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이날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1시 5분께 남원시 향교동 한 도로에서 도로를 가로지르던 자전거를 1톤 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에 타고 있던 A씨(70대·여)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원광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채연 수습기자
전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낸 뒤 수억 원대 보험금을 타 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30대) 등 4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주와 서울, 경기 지역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찾아다니며 고의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6년 동안 67차례에 걸쳐 5억 26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보험 지식을 이용, 금융감독원에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다고 민원을 넣거나 담당자 교체를 요구하는가 하면,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경미한 사고에도 오랜 기간 입원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항의성 민원 등을 받은 보험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보험금을 지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이들은 실제 편취한 돈을 인터넷 도박 자금과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고의 사고로 의심되는 사고를 분석하고 이들이 서울과 경기, 전주에서 저지른 범행을 확인한 뒤 교통사고 영상과 보험금 지급 이력 등을 파악해 피의자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우연히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고의 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언제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의 한 도로에서 벤츠 운전자가 배달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익산시 어양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벤츠 차량과 정상 신호에 따라 좌회전 하던 배달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9)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벤츠 운전자 B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지만, 현재 B씨는 사고 발생 후 핸드폰을 꺼놓은 채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한 B씨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며 “피해자가 경상이고 B씨는 전과도 없어 발견시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문경 수습기자
전북혁신도시 한국식품연구원 소속 직원이 연구원 홍보관 내부에서 1년 반 가까이 은밀히 암호화폐 채굴장을 운영하다 감사에 적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완주경찰서는 업무상 배임과 절도 등 혐의로 연구원 소속 A실장(40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홍보관 업무 전담인 A실장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직원들이 드나들지 않던 홍보실 내 VR 창고에서 총 12개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해 암호화폐 채굴 서버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실장은 기관 예산을 사용해 해당 창고에 에어컨과 출입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별도의 전기공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실장의 행위로 인해 전기사용료와 시설·장비의 임의설치 비용 등 연구원은 786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A실장의 행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에 적발됐다. 앞서 식품연은 내부 물품 수량 조사 중 GPU 수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이에 인가되지 않은 외부망이 연결된 사실을 확인한 연구원은 NST에 감사를 요청한 뒤, A실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다”며 “사건 초기 단계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