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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는 유기상 전 고창군수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지난달 유 전 군수가 고창의 한 음식점에서 사람을 모아 식사와 함께 모금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 전 군수는 “유성엽 전 국회의원의 49제가 끝난 뒤 그동안 가깝게 교류했던 팀원들과 저녁에 회식을 한번 했다”며 “친목 모임을 가진 뒤 식대를 모금해 그 돈으로 정산했는데 그걸 누군가 악의적으로 흘린 모양이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술값과 관련해 말다툼하던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선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41)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A씨와 같은 선박에 탑승해 있던 B씨(28)는 상해 혐의, C씨(25)는 특수상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군산시 비응항 내 어선에서 동료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B씨는 A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C씨는 B씨가 찔리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A씨에게 돌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작은 다툼이 칼부림까지 이어지는 범죄는 드문 경우”라며 “외국인 선원 간 범죄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용품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하던 직원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자동차용품점에서 불이 나 2층 창문을 통해 대피하던 직원 A씨(30대·여)가 추락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200㎡와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현장은 다수의 가연물이 적재돼 불이 크게 번지면서 소방대원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해 건물 외벽을 뚫고 2층 내부로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두꺼운 벽이나 지붕을 파괴해 내부로 직접 소화용수를 투입할 수 있는 장비다. 이후 2층의 넓은 면적 때문에 불길이 쉽게 꺼지지 않자,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로 천장을 뚫어 방수 통로를 확보하고 내부 연기를 외부로 배출해 소방대원의 안전과 진입 여건을 확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통해 강한 화세를 직접 제압하고 불길 확산을 막아 대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2일 오전 8시 30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주차장에서 전기차 연구 개발 차량에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구 개발 중이던 전기 트럭 1대가 전소되고 인근 건물 36㎡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95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36분께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모터 패러글라이딩 조종자와 구조에 나섰던 일행 등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종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경 가력도항에서 새만금 방파제까지 비행하던 중 가력도항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낚시객이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구조대와 변산파출소, 경비함정을 급파해 약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동력 서프보드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조종자와 일행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생덕 서장은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 활동은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비행 전 철저한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표류 중 파도에 밀려 섬에 좌주됐던 모터보트가 해경에게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25분께 군산시 횡경도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섬 암벽에 좌주했다는 신고를 접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모터보트는 지난 20일 오후 5시 50분께 신치항을 출항해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다 엔진 시동이 꺼져 표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선박은 파도에 떠밀려 횡경도 인근 암반 지대에 좌주됐고, 승선원들이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해경은 경비정·해경구조대·해양재난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3명을 차례대로 안전 지대로 이송했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야간에 순간적인 고파랑과 강한 바람, 암반 돌출 지형이 겹쳐 구조 여건이 좋지 않았다”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 배터리 등 기본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5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50대)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한 이 불로 2층 세대 2㎡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4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이 정성주 김제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정 시장이 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은 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아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는 전달자의 주장에 대해 진위 여부 등을 폭넓게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시장 측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며, (금품 수수는) 사실무근"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1시 55분께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65㎞ 지점에서 승용차와 SUV, 폐기물 차량 등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폐기물 차량 운전자 A씨(40대)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들이 정체 중인 상황에서 폐기물 차량이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사고의 충격으로 화물차가 튕겨나가면서 총 6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폐기물 차량은 2차로를 주행하던 17톤 화물차의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에서 육군 병장 A씨(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는 아니었으며, 전북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초동 조치 후 육군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 육군 수사단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6일 오전 8시 25분께 군산시 대야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6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불이 나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15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도로에 약 1시간 동안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른 사람이 설치해 둔 그물을 훔친 선장과 선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어선 선장 A씨(50)와 선원 B씨(30·동티모르)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 13일 A씨 소유의 어선을 타고 군산시 옥도면 인근 해상에서 다른 어민이 설치한 통발 그물 6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올해 중순부터 “통발 그물이 사라지고 있다”는 어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해경은 여러 어선에 실려있는 그물들을 촬영해 분석했고, 이를 통해 A씨의 어선에 실려있던 통발 그물 중 일부가 소유주 표식이 다른 것을 확인했다. 해경 조사에서 A씨와 B씨는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들이 훔친 그물을 피해 선주에게 돌려주고 A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민들에게 그물은 생업의 수단으로 이를 훼손하거나 훔치는 행위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며 “어구 절도 행위에 대한 다른 사례가 있는지 추가로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도로에서 A씨(60대)가 트럭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는 A씨가 도로를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20대)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 상태로 낚시 어선에 승선한 승객이 해경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과태료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몰래 숨겨간 술을 선상에서 마신 뒤 만취해 욕설을 하다 다른 승객의 신고로 적발됐다. 관련법에서는 낚시 어선 승객의 준수사항 일부를 자치단체장의 고시사항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군산시의 경우 낚시어선 승객의 주류 반입과 선내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고시했다. 그러나 일부 낚시 어선 이용객이 팩소주 등을 숨기거나 생수병에 담아오는 식으로 선상에서 몰래 술을 마시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낚시 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승객 음주 금지 등을 예약 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매일같이 100여 척이 넘는 어선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비노출 승선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승객의 자발적 안전수칙 준수 노력 없이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1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의 한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사고는 후진 중이던 트럭이 주차 상태의 SUV를 충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SUV 차량에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쇼사기에 이용된 ‘중계기’를 관리한 관리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해당 조직의 지시를 받아 휴대폰 중계기를 구축, 해외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변작해 노쇼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쇼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들의 유사성을 분석해 총 12개의 휴대전화번호가 모두 특정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관리하고 있던 12개의 중계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30건, 피해 금액 7억 8000만 원 상당의 노쇼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6월 노쇼 범죄 조직이 A씨가 조작한 전화번호를 사용해 고창군청 공무원을 사칭, 피해자에게 “소나무 재선충 방제 사업 관련 농약을 구매하고 싶은데 사업체와 단가 조절이 되지 않아 이를 대신 구매해 주면 농약 대금과 함께 지급해 주겠다”는 전화와 함께 소속기관 명의 공문을 발송해 총 10회에 걸쳐 10억 7750만 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 송치하는 한편 중계기 관리를 지시한 조직 및 공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주문자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서류를 믿지 말고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해당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은 전형적인 노쇼 사기 수법인 만큼 단호히 거절해야 하며, 대량 주문 시에는 예약금을 받거나 전액 선결제를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무주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무주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5분께 무주군의 한 도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지난 13일 무주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한 바 있다. 시신은 A씨가 검거됐던 장소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 작업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8시 50분께 군산시 성산면의 한 도로에서 24인승 버스에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 운전자 A씨(60대)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1대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무주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A씨(50대)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15분께 무주군 무주읍의 한 노상에서 지인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후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익산시 금마면의 한 농산물 보관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26㎡와 사과 300박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01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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