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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 노부부가 살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편이 숨졌다. 3일 오전 7시 39분 익산시 춘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남편 A씨(87)가 거실에서 숨지고 아내 B씨(83·여)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또 불을 발견하고 B씨의 대피를 돕던 이웃 C씨(46)도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살수차 등 화재 진압 장비 11대와 인력 31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기말고사 중이던 전주혁신도시 고등학교에서 불이나 시험이 중단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9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나 급식실 내부 768㎡ 중 일부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이 불로 학교 내부에 있던 9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나와 인근 엽순공원으로 대피했다. 또 급식실에서 점심급식을 준비하던 종사자 등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양현고는 2차(기말) 고사 1교시 시험 중이었는데 1학년은 자율 과목, 2학년은 수학 과목 시험을 치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학년 한 학생은 “1교시 시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상벨이 울리고 연기가 계속 올라왔고 대피하라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왔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학생들은 모두 귀가조치 됐으며, 학교는 29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으며, 중단된 시험은 12월 5~8일 치를 계획이다. 1교시 시험 문제는 다시 출제된다. 이와 함께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을 하지 못하는 만큼, 학교측은 당분간 빵 등 간편, 대체식을 제공하고 수업 또한 단축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용 가스불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읍의 한 선박용 부품 생산공장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8일 정읍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정읍시 북면의 한 선박용 부품 생산공장서 화물차 기사인 A씨(60대)가 25t 트럭 적재함 위에서 화물 고정 작업을 하다 2m 바닥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6일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공장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제경찰서는 28일 의사 처방없이 임의로 의약품을 조제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A약사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약사는 지난 1월부터 의사의 처방전 없이 7차례 이상 의약품을 임의로 조제 및 판매하고 임의조제를 통해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무자격자인 약국 직원에게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이러한 의혹은 해당 약국에 근무한 약사가 김제시보건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김제시보건소는 현장 조사와 증거 대조를 통해 A약사의 임의조제 사실을 파악,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보건소에서 제출한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고 약사는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15분께 순창군 인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183㎡)와 집기 등이 타 7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1층 급식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학교 내부에 있던 9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전원 대피했지만 급식실 조리원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전 9시 11분 전주시 덕진구 장동 양현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교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0대와 진화 인력 4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화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오후 10시5분께 부안군 변산면 마포교차로에서 종암교차로 방면 왕복 4차선 30호 국도 도로를 달리던 소나타 승용차가 1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52)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B씨(57)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사고로 소타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했지만,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역주행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1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금속물 생산 공장에서 황산혼합물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누출된 황산혼합물은 10ℓ 가량으로, 공장 관계자와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긴급방제 작업을 진행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누출된 황산혼합물은 중화작업 후 폐수처리종말장으로 배수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관 압력 장치에 부착돼 있던 고무패킹 파손으로 황산혼합물이 유입돼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밤 0시 20분께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김제나들목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쏘렌토 차량이 농산물을 싣고 있던 5t 트럭을 추돌했고 이후 2분여 뒤 뒤따라오던 카니발 차량이 쏘렌토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들이받았다. 이에 사고 정리를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와 있던 쏘렌토 운전자 A씨(60대)가 카니발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또 카니발 운전자 B씨(60대)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3대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3시31분 순창군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로 삼계 닭 5만 4000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1억 4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께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삼례나들목 인근 1차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이 정차해 있던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트럭은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1차로에 정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벤츠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밤 0시45분께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전주-남원간 도로에서 5t 트럭이 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가 뒤집혀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39)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쌍둥이 동생인 승용차 운전자 B씨(39)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 운전자 C씨(60)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승용차와 트럭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11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3층 기숙사에서 불이 나 휴게실 벽 2㎡와 복도 100㎡ 등이 그을려 11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휴게실 벽면에 붙은 심야전기 온도조절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예인선 구조 실적을 조작해 성과금을 타낸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직원 1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군산항에서 항구에 정상적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구조를 위해 예인선의 구조 구급에 나선 수치와 항해일지 등을 부풀리고 구조 시 지급되는 성과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지사의 지난해 구조 실적은 20여 건으로, 이 중 10여 건 이상의 실적이 이들에 의해 조작돼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구조 사진을 믿고 이들의 구조 활동에 따른 실적을 인정, 성과금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구조실적을 기반으로 공단내 구조팀을 1∼5등급까지 평가해 차등지급하는 성과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은 내부에서 정한 실적을 채우기 위해 구조횟수를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과 사고 구조까지 성과, 순위를 매기는 공공기관 내부규정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실적 조작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 관계자는 "군산지사의 경우 급수가 오를 정도로 크게 부풀리진 않았고 한해 할당된 구조성과를 충족한 수준이어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8일 오전 5시께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의 한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목재 등이 타 2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10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원치 않는 구애 연락을 하며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입건되고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익산경찰서는 스토킹 등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소방서 소속 A소방위(40대 중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부남인 A소방위는 지난 달 중순 동호회에서 만난 피해자 B씨(30대 후반)에게 좋아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 보내고 집까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등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다. 참다 못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달 25일 A소방위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다. B씨는 A소방위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울리고 카메라 등의 선물을 보내는 등 수차례 공포심을 주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소방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사 통보를 받은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그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할 계획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 불을 지른 A씨(50대)를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인후동 아내 B씨(50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B씨의 여동생을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행 혐의도 받고 있어 구속 상태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파를 비싸게 사겠다고 속여 농민들로부터 수 억원의 농산물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6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농산물 판매업자인 A씨는 지난 5월 익산시 여산면의 양파 농가에서 양파를 납품해 주면 시중가보다 더 비싼 값을 쳐주겠다고 속여 농민 5명으로부터 3억 원 상당의 양파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은 A씨가 양파 20kg을 시중가보다 1000원 비싼 1만 6000원으로 수매하겠다는 말을 믿고 올해 수확한 양파 대부분을 건넸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대금을 받지 못하자 그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농산물을 판 돈으로 양파 대금을 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가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그를 구속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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