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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상태로 택시에서 담배를 피우고 지구대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려 직위 해제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택시의 운행 업무를 방해하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김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5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6일 오전 5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해 담배를 피우거나 운전대를 잡으려는 등 택시 기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 경위는 택시 기사가 차를 몰아 도착한 지구대에서도 조사를 거부하고 고함을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곧 바로 A 경위를 직위 해제 조치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장수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께 완주군 용진읍 익산∼장수고속도로 완주IC 상행선 8㎞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벤츠 차량과 소나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 A씨(5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벤츠 운전자 B씨(53)와 소나타 운전자 C씨(23), 그리고 동승자 D씨(22)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12일 익산 시내에서 번호판을 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행위를 일삼은 혐의(난폭운전 등)로 A군(18)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10명은 지난 7월 23일과 8월 16일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폭주 과정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등 등 교통법규를 50여 차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특정장소에 모여 질주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증거를 채증해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과시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에 번호판을 붙이지 않아 피의자들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시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폭주 행위를 지속해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37분 전주시 송천동 과선교에서 승용차가 5m 다리 아래 기차 선로로 추락했다. 지나던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락한 승용차 안에서 부상을 입어 정신을 잃은 운전자 A씨(28)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가 1차선에서 인도로 넘어오면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음주여부 및 운전미숙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벌 쏘임 사고로 60대 남성이 숨진 가운데 올해만 관련 사고만 39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에서 모두 2020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497건, 2018년 381건, 2019년 460건, 2020년 304건, 2021년 378건, 2022년 390건, 올해는 391건으로 이미 지난해 벌 쏘임 사고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벌 쏘임 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7년간 발생한 벌 쏘임 사고 2020건 중 35.2%(712건)가 9월에 발생했으며 이어 8월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 28.1%(568건), 7월 14.9%(301건) 등 순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 6일 정오께 남원시 산동면 만행산 등산로에서는 등산객 A씨(64)가 머리부위를 벌에 쏘여 숨졌다. 또 지난 8월 31일에는 진안군 성수면에서는 벌초를 하던 B씨(60대)가 벌에 눈가 등을 쏘여 얼굴 등이 심하게 부어올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야외 활동 중 벌에 쏘였을 경우 즉시 다친 부위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으로 찜질하고 호흡 곤란이나 어지럼증, 의식 장애 등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낙동 도소방본부장은 “어두운 옷이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야외활동 시 피해야 하며 벌에 접촉했을 때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도망가야 한다”며 “벌에 쏘였을 때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협박하고 차량에 휘발유를 뿌린 A씨(40대)에 대해 특수협박 및 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남원 그의 아내 B씨의 직장에 찾아가 현장에 있던 흉기를 들고 협박한 뒤 밖에 주차돼있던 B씨의 자동차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화가 나서 그랬을 뿐 흉기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고 불을 지르려던 의도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가정불화의 원인 등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9일 오전 8시12분 고창군 해리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목조 주택(103㎡)이 전소돼 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A씨(61)와 그의 어머니(86)가 불을 끄려다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진화인력 21명을 동원해 1시간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6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4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골목에서 80대 할머니 A씨가 7t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게차는 A씨의 손자인 B씨(40대)가 운전하고 있었다. 옆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B씨는 지게차로 출근하던 중 배웅을 위해 뒤따라오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했고 이후 후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안전운전불이행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감리·공사업체 관계자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이 국무총리실 암행 감사에 적발됐다. 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석 연휴 전 익산시 하수도과 계장 2명이 종합엔지니어링 업체로부터 접대를 받았다. 시 퇴직 공무원이 주선해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됐고, 업체 관계자들과 동석한 공무원들이 일식집과 유흥업소 등에서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김제시 임기제 공무원 1명은 공사업체로부터 고가의 한약재인 공진단을 받았다가 첩보를 입수한 감사반에 적발됐다. 해당 공무원은 전달받은 공진단을 추후에 업체 관계자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전해진다. 추석을 앞두고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현장에 잠복 중이던 국무총리실 암행감사반은 이를 적발하고, 해당 공무원들을 불러 업무 연관성과 대가성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자체 모두 공직자 비리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일벌백계로 재발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자 2명을 즉각 대기발령 조치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자체 조사와 함께 총리실 감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차원의 강한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사회 신뢰 구현을 위해 각종 공무원 비위 행위에 대한 감찰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대상자들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며 "비위 공직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6시 41분 부안군 모항 인근에서 어민 A(71)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해양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40분 ‘바다에 배가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밀입국이 의심돼 경비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일대를 수색했다. 부안해경은 A씨가 내국인으로 확인하는 한편 그가 밤에 꽃게나 소라 등을 잡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해경은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5일 오후 12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폐지 재활용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외부에 적재돼 있던 원자재 200t이 소실되고 공장외벽이 일부 그을려 60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시15분을 기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완산, 덕진, 익산, 완주소방서의 장비 28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폐지더미가 500t에 달하고 불씨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1공장 내부 배관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근로자의 부주의로 인해 불티가 배관 내부 먼지에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5일 오후 12시 52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폐지 재활용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폐지 재활용 종이가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오후 1시 15분을 기해 소방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원 5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4일 오전 8시 40분께 무주군 용포리 한 야산에서 버섯을 따던 60대 A씨가 15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전에서 온 A 씨가 이날 지인과 함께 등산을 하던 중 버섯을 채취하다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익산의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한 50대 근로자가 병원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오후 2시 40분께 익산시 신흥동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지게차에 올라탄 채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던 A씨가 2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부는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은 4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등)로 순창군 한 파출소 소속 A 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달 28일 오후 10시30분께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2km가량 홀로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냈으며, 사고 직후 차주가 신고하면 연락을 달라며 인근 남계파출소에 전화로 신고한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 있던 A 경감을 현장으로 불렀고 음주 측정을 수 차례 시도했지만 그는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경감이 음주 사실을 시인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소보다 길었던 올해 추석 연휴는 큰 사건과 사고 없이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범죄는 모두 52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범죄 발생 현황으로는 절도가 32건으로 전체 사건 발생 현황 중 6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력 32건(38.5%)이었으며, 살인과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발생 현황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간 중 발생한 4대 범죄 63건에 비해 17.5%(11건)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전북에서 63건의 4대 범죄가 발생했으며 세부적 범죄 현황으로는 절도 48건, 폭력 15건, 살인 및 강도는 없었다. 이번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모두 71건이 발생했으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4명이 다쳤다. 올해 추석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63건(사망 1명·부상 93명)보다 11.3%(8건)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의 경우 연휴 기간이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일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연휴 기간이 6일에 달하면서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했다는 것이 전북경찰의 분석이다. 가정폭력 신고 현황은 61건으로 지난해 58건 대비 4.9%(3건)가 감소했다. 추석 기간 특별한 강력범죄는 없었지만 긴 연휴 탓에 119구급 신고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119 신고건수는 모두 1만199건으로 하루 평균 2040건이 접수됐다. 이는 하루 평균 1497건의 신고접수를 보였던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6.3%가 증가한 수다. 올해 연휴기간 119에 접수된 신고 건수 중 응급의료상담은 2512건이었으며 이 중 의료상담이 19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응급처치 시도가 353건, 질병상담 99건, 의료지도 97건 등 순이었다.
3일 오전 6시10분 전주시 삼천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60㎡)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타 2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2시간30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집주인 A씨는 출타 후 귀가하다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1일 오전 3시께 남원시 쌍교동 한 당구장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영업이 끝난 당구장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영주 A씨(50대)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졌다. 또 당구장 내부(161㎡)와 당구대 등 집기류 등이 타 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구대 바닥을 가열하기 위해 설치한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5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OCI공장에서 황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인산 배합 작업 중 황린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황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명이 황린에 노출돼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황린은 독성물질로 공기 중에 피부에 접촉되면 심한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자연발화성 고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택시 기사와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폭행 등)로 20대 A씨(20대·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 20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거리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할퀴는 등 추가 상해를 입혔고,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구금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감기약을 먹은 뒤 술을 마셔 이성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와 경찰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A씨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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