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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도주 1시간 만에 검거됐다. 고창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께 고창군 무장면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075%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붙잡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조사실 밖으로 나간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1시간여 만에 고창터미널 인근서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도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피의자 관리 부실 등 감찰 조사에 착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용안면 중신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13.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7시55분 장수군 장계면 식당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2개 동(165㎡, 159㎡)과 농기계 및 태양광 패널 등을 태워 3000여 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창고 소유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3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닷새 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5일 오후 5시25분께 군산시 옥도면 흑도 남쪽 11km 해상에서 조업 작업을 하던 선원의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곧장 경비함정을 통해 시신을 수습, 폐쇄회로 CC(TV) 등을 통해 해당 시신의 옷차림이 지난달 31일 갯벌체험을 하다 실종된 당시 A씨의 옷차림과 비슷한 점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전 10시께 지문 대조를 통해 분석한 결과 닷새 전 실종된 A씨와 일치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께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부근서 일행 4명과 함께 갯벌체험을 하다 실종됐다. 당시 오후 10시께 A씨가 보이지 않자 일행들이 신고하면서 해경은 수색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고창군 심원면의 한 양돈장 분뇨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홀로 배수관 점검 작업을 벌이다 축사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등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리장 내부 유해 가스 농도를 측정해 적정 공기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백제대로를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택시 기사 A씨(7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7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씨(80대)를 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4차선 도로로, 당시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철을 맞은 가운데 최근 5년 간 전북에서 관련 사고가 38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소방본부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한 달(30일) 전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벌초 사고는 모두 386건이 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70건에서 2019년 97건, 2020년 45건, 2021년 81건, 2022년 93건으로 연평균 77.2건의 벌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 쏘임 사고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사고 중 69.1%를 차지했다. 이어 예초기 또는 낫에 의한 사고가 22건(5.6%), 낙상 9건(2.3%), 뱀물림과 탈진이 각각 1건(0.26%), 기타 86건(22.3%) 등의 순이었다. 사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36명(3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32명(34%), 50대 72명(18.7%)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에 108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요일별로 대부분 토요일과 일요일(243건, 63%)에 사고가 집중됐다. 이와 관련 실제 지난 1일 진안에서는 70대 남성이 예초기를 이용해 벌초 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진안군 성수면에서 벌초를 하다가 60대 남성이 눈가에 벌을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도소방본부는 올해도 벌초 작업 진행 중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먼저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가벼운 증상이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할 것을 안내했다. 이와함께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칼날의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안경, 안전화, 안전 장갑 등을 착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올해는 벌초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택에 침입해 절도를 시도하다 발각되자 다시 돌아와 불을 질러 집주인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정읍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절도, 현조건조물 방화미수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잠을 자던 B씨(70대·여)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오전 1시께 절도를 목적으로 주택에 침입했다가 B씨에게 발각되자 1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뒤 달아났고 2시간 뒤 돌아와 마루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금방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9시간 여 만에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B씨를 살해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해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3시50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 일부(140㎡)와 집기류 등이 타 20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동백대교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진 가운데 경찰과 교육 당국이 배경을 확인 중이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23분 군산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교사 A씨(38) 시신을 수습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께 첫 신고를 받은 지 약 26시간 만이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가족 등에게 안부를 남긴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도 A씨가 재직한 학교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였으나 현재까지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가 투신에 이르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진상을 명확히 규명할 것을 교육당국과 수사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서 노부부를 구한 용감한 중학생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완주군 봉동읍 한 4층 건물의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 당시 해당 건물 4층에는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었다. 불이 난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3층 놀이시설에 있던 봉서중학교 전도영(13)군과 장수인(13)군은 급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그러다 인근 주민을 통해 4층에 노부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학생은 곧장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로 뛰어들었다. 자칫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주저없이 건물로 뛰어든 두 학생은 노부부를 부축해 무사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두 학생은 연기 흡입으로 호흡 불편감 및 오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두 학생이 구조한 노부부 역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력 54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 있던 튀김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는 한편 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전도영·장수인 군에게 완주소방서장 표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앞장선 두 학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주변 해상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전 8시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중 수색을 벌여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해경은 대교 인근에 있던 A씨의 승용차에서 휴대전화와 유서를 발견, A씨가 대교 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전교조 전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투신한 교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들리는 바에 따르면 A씨는 승진 문제와 관련해 직장 내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며 "괴롭힘, 갑질, 차별 행위 등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엄정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 앞바다에서 조개류를 잡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께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인근에서 어패류를 잡던 A씨(5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일행 4명과 어패류를 잡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으나 아직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물이 빠진 바다로 들어가게 되면 방향감각을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야간에 조개를 잡거나 물놀이를 위해 갯벌로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31일 완주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완주군 소양면 한 레미콘 회사에서 작업을 하던 A씨(54세)가 모래선별기 안으로 추락해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은 아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오전 8시 48분 익산시 왕궁면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A(40)씨와 B(26)씨가 각각 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사골 육수 압력솥 뚜껑을 열다 흘러 넘친육수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현재 화상전문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새벽 0시 15분께 장수군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건물(258.4㎡)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13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소방당국은 1시간5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밤 12시 56분께 완주군 용진읍 한 주방용품 유통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120㎡)와 창고 내에 있던 상품 및 집기류 다수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96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저녁 서울 은평구 갈현2동 구산역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2시간 반 동안 경찰과 대치하다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26분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필로티 구조의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하다가 오후 10시5분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며 흉기를 내려놓도록 유도하다가 특공대를 투입해 남성을 제압했다. 인질은 없었으며 다친 사람도 없었다. 경찰은 남성의 가방에서 흉기 7자루를 압수하고 양손에 쥐고 있던 2자루도 추가 압수했다. 경찰은 남성을 연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폭력행위처벌법 7조는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나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제공, 알선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현장 부근에 있던 한 목격자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행인이 연기가 난다고 지적을 해 시비가 붙은 것 같다"며 "남성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상대를 위협했고 상대가 도망가자 경찰에게 '그 사람을 데려오지 않으면 다 죽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의 주택가다. 주말 저녁 주택가에서 벌어진 흉기소지범과의 대치로 경찰특공대까지 투입되면서 일대 주민과 행인이 불안에 떨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산책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A씨(4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12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B씨(30대)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강하게 저항해 A씨로부터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같은날 오후 2시께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강간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중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가 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0건으로 집계됐다. 기간 중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1명이며 4억 127만 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시설(22%), 공장·창고(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 47%로 나타났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22%), 기계적 원인(12%)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현장행정지도 등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지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 현장점검,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 컨설팅, 추석명절 화재예방 집중홍보 등이다. 주낙동 도소방본부장은 “철저한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연휴기간 도내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음식조리 등 화기취급 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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