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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산책 중이던 여성을 추행하려고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A씨(4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B씨(30대)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강하게 저항해 A씨로부터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 이날 오후 2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집중 추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강 진술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며, 조사 후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군산경찰서는 23일 부인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이날 밤 12시30분께 군산시 산북동 자택에서 주취 상태로 부인의 승용차를 벽돌로 수차례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우 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우 의원은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원은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답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후배들의 체크카드를 빼앗아 ‘돈세탁’을 한 혐의(공갈 등)로 폭력조직원 A씨(20)를 구속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고등학교 후배 등 20여 명을 협박해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일당으로부터 빼앗긴 카드들은 범죄 수익을 은닉하는 일명 ‘돈세탁’에 사용하기도 했다. 또 일당 중 일부는 도내 한 폭력조직의 조직원으로 조사됐으며 빼앗은 체크카드를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체크카드를 이용해 사이버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금액만 1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조직에 카드를 전달했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범죄와 결탁한 폭력조직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시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익산 총기 강도 사건 용의자가 3시간 만에 붙잡혀 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범행에 사용됐던 총기는 다행히 장난감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경찰서는 22일 장난감총을 이용해 편의점 직원을 위협 후 수 십만 원을 훔친 혐의(특수강도 혐의 등)로 우루과이 국적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께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장난감총을 보여주며 협박해 수십만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편의점 금고에 있던 현금 50만 원 외에 인명 피해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국인이 총으로 위협한 뒤 돈을 가져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경찰특공대와 익산경찰서 비번 근무자들을 포함한 형사과 전 직원 44명을 비롯한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등 350여 명의 경력을 동원했다. 경찰은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인근 상가와 주택 50여 곳의 CCTV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또한 A씨가 외국인인만큼 관내를 벗어나면 검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해 대중교통 거점에 검문검색 강화와 택시 및 버스 운전사에게 피의자 사전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졌고 결국 A씨는 범행 3시간 뒤인 오후 10시께 익산시 중앙동 한 사거리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불심검문에 의해 적발돼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문화예술비자(D-1)로 입국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총은 관내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장난감 총이었다. 특히 A씨는 범행을 위해 장난감총과 실제 총기를 구분하는 컬러파트 부분을 훼손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또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범행장소 부근 구도심 주택 밀집 지구로 이동,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골목길 등을 이용해 1.5km가량 달아났으며 중간에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다른 4정의 장난감 소총들을 발견하고 압수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여죄 등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환 익산경찰서 형사과장은 “공공안녕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구명조끼도 없이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사건과 관련해 상급 부대장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혐의를 적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서 경찰에 넘기기로 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1일 '해병대 순직사고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해병대 수사단은 임 사단장을 과실치사 혐의자로 조사했으나, 국방부의 재검토 결과 번복된 것이다. 조사본부는 해병대 수사단이 초동조사에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8명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임성근 사단장과 박상현 7여단장 등 4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특정하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송부하기로 했다. 조사본부는 "수색활동과 관련된 지휘계선에 있거나 현장 통제관으로 임무를 부여받은 4명은 문제가 식별됐으나, 일부 진술이 상반되는 정황도 있는 등 현재의 기록만으로는 범죄의 혐의를 특정하기에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식별된 4명은 각각의 사실관계를 적시해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관받아온 사건기록 일체와 함께 경찰에 송부 후 필요한 조사가 진행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화 높이까지만 입수 가능하다'는 여단장 지침을 위반해 '허리까지 입수'를 지시한 2명은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인지통보서를 작성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다만 사고 현장에 있었던 중위와 상사 등 하급간부 2명은 혐의자에서 제외하고 경찰로 넘기지 않기로 했다. 조사본부는 경찰 이첩 대상에서 제외된 2명에 대해 "당시 조 편성 기준에 의하면 사망자와 같은 조로 편성되지 아니하였음에도 자신들이 임의로 사망자 수색조에 합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인원들에게 현장 통제관의 업무상 지위와 그에 따른 주의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경찰로부터 수사 보고서를 회수해 지난 9일 국방부 직할 최고위 수사기관인 조사본부에서 재검토해왔다.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난달 말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은 수사 보고서에는 임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군산경찰서는 고등학교 장학기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로 50대 경리 직원 A씨(5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여 년간 군산 모 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4년 정기적금 형태로 보관된 장학기금 5억5000여만 원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정기적금 형태로 분산 예치한 장학기금을 별도의 통장으로 계좌이체 하는 등의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9년 동안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주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A씨는 최근 다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배 사실이 확인돼 공소시효를 1년 앞둔 시점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생활을 하며 주식 투자 등에 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여부와 여죄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앞바다를 향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38분께 군산 어청도 남서쪽 약 33㎞ 해상에서 화물선 A호(2999톤·케미칼운반선·승선원 16명)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장 등 필수 선원 2명을 제외한 승선원 14명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뒤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화재는 A호 기관실에서 발생했으며, 이에 선원들이 배 안에 설치된 고정식 이산화탄소 소화 장치를 화재 현장에 분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박에는 실려 있는 화물이 없어 폭발 등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에 경찰관을 보내 남아 있는 필수 선원과 함께 화물창 등 다른 곳의 화재 발생여부와 화재 추이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인근 해상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통신기를 이용해 항행 주의 방송을 송출하는 등 인근 해상에서 화재 확산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간 성관련으로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18일 새만금 잼버리 기간 성 관련 신고가 모두 7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태국 국적 남성 지도자 A씨가 여성 샤워실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된 사건도 포함돼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20분께 영내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A씨가 실수로 여성 샤워실을 사용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성추행 의도가 없고,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판단하고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검찰에 넘겼지만, 성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6건의 경우 피해자가 진술을 거부하는 등의 이유로 종결 처리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특정인을 상대로 살인 협박 게시글을 작성한 A씨(50대)에 대해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인을 상대로 ‘선 넘었어, 죽여’라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연예인과 정치인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 협박글과 흉기 사진을 수십여 차례 게재했다. 이외에도 A씨는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 옹호 등 묻지마 살인 옹호 게시글을 수십여 차례 작성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은 최근 4개월 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게시자를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10시40분께 부안군 계화면 한 도로에서 A씨(31)가 몰던 페라리 승용차가 전소돼 3억5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8대 진화인력 29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완진했다.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우회전을 하기 위해 감속하던 도중 차량이 밀리며 가드레일을 충격했고, 충격으로 새어나온 연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16일 오후 1시1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A씨(37)가 숨지고, 동료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폭발 직후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폭발로 인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강관 아연도금 공정기계 열처리 작업 중 내부 압력이 높아진 기계가 폭발하면서 이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협력업체 소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은 16일 잼버리 기간 중 여자 샤워실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태국 국적 남성 지도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20분께 영내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성 샤워실에 있던 A씨는 스카우트 전북연맹 지도자 등에게 발각됐다. 이런 사실을 지난 6일 스카우트 전북연맹 제900단 지도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화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A씨가 실수로 여성 샤워실을 사용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성추행 의도가 없고,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판단하고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조사를 비롯한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위법 행위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지만, 성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4일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술집에서 난동를 부리고, 연행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술집 주인 B씨(50대)와 시비가 붙어 난동을 피웠다. 또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오후 4시 50분께 임실군 신평면 호암리 섬진강 호암교 인근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A씨(39)가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낚시하러 간 형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A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저수지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14일 금은방에서 수억 원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연인 관계 A씨(20대·남)와 B씨(30대·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새벽 익산시 한 금은방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20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연인사이로, 지난 7월에도 같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훔친 귀금속만 2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생활비 명목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범죄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1시 5분께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용담호 인근 둘레길 60m 아래로 추락한 카니발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로 추정되는 A씨(57)가 소사체로 발견됐다. “용담호 건너편 나무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불에 타고 있는 카니발 차량과 차량 내부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락 현장 주변에서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낮 12시20분께 고창군 교촌리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상가 1층(약 10㎡)과 집기 등을 태워 2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불을 끄려던 업주 A씨(45)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진화인력 22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외국 국적 청소년 A군(10대) 등 잼버리 참가 대원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에 마련된 임시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1만 2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B양(10대)과 C양(10대)은 지난 10일 같은 편의점에서 3000원 상당의 학용품을 계산 없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같은 국적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이들 3명으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잼버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12일 오후 1시 15분께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운주계곡에서 A씨(58)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튜브를 찾으러 간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실종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전주에서 물놀이를 위해 운주계곡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쎈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중이다.
완주경찰서는 10일 전처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낮 12시30분께 완주군 모처에서 전처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머리와 옆구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양육권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도중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 등 우려가 있어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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