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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에서 하루에 40번 꼴로 낙뢰가 내리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낙뢰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낙뢰는 1만 4529회로 경북 2만 4343회, 경남 2만 2803회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다. 단위 면적(㎢)당 낙뢰도 1.8회로 경남 2.16회, 대구 1.88회에 이어 3번째에 위치했다. 전북의 낙뢰횟수를 지역별로 보면 완주 1954회, 진안 1468회, 김제 1432회, 남원·임실 1084회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5월 5092건, 8월 5005건, 7월 2536건, 6월 895건 순이었다. 지난해 낙뢰의 2/3가 5월과 8월에 발생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5월에 가장 많은 낙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통 낙뢰는 장마와 태풍이 오는 6월과 8월 사이에 집중되지만, 지난해 전북은 이례적으로 5월에 가장 많은 낙뢰가 내리쳤다. 지난 2019년·2020년 5월에 발생한 낙뢰는 각각 10회·451회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월은 저기압에 동반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5000회가 넘는 낙뢰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5월 28일, 저기압에 동반한 대류성 강우밴드에 의한 낙뢰로 하루 동안 1250회의 낙뢰가 발생하기도 했다. 낙뢰 횟수의 증가는 전북만의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한 낙뢰는 12만 4447회로 2020년에 비해 51%나 증가했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낙뢰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낙뢰가 평균 3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면이 따뜻해지면 공기 안에 수증기도 늘어나고, 수증기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낙뢰가 발생한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25일 오후부터 오는 26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25일 오후부터 전북 서쪽지방에 최대 70㎜ 내외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저기압에 동반된 따뜻하고 수증기가 많은 공기가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전북 남부와 지형적 영향을 받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26일까지 전북에 총 7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의 올해 3월 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평균기온은 7.4도로 평년(5.7도)보다 1.7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3월(8.5도), 지난 2018년 3월(7.8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에 비해 매우 약하고,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았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는 것이 기상지청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의 평균기온은 11.4도, 15도, 13.9도로 3일 연속으로 역대 가장 높은 일평균기온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북의 강수량(81.8㎜) 또한 평년(53.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상순에는 강수량이 3.6㎜로 매우 적었으나, 중∼하순에는 78.2㎜의 비가 내려 역대 9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3월 상순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중기가 적은 바람이 불면서 강수량이 매우 적었으나, 중순 이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고,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동중국해상에서 우리나라까지 강하게 유입돼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다”며 ”지난달 상순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같은 기간 상대습도 또한 59%로 매우 낮아 대기가 건조했으나, 중순 이후 많은 강수로 상대습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주기상지청이 기상재해로 인해 피해를 받는 농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은 15일 우박, 서리 등 특이기상으로 인한 피해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상재해에 공동대응하고,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이기상 발생 가능성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리 발생 가능성 확률 분포도, 기온정보 등 특이기상 발생 가능성 정보는 매일 오전 11시 전북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도내 15개소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정보를 지역 농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이기상이 예상될 때 현장에 기상관측차량을 출동시켜 실시간 기상자료를 수집하는 등 위험기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안전한 영농활동에 필요한 특이기상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기상재해로부터 농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오는 9일의 날씨는 맑고 따듯할 예정이다. 6일 전주기상지청은 7일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대선 날인 오는 9일은 포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영상 12도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오는 8일과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으며, 낮 최저기온은 영상 13도에서 영상 17도를 기록해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7일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대선 날인 9일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3일 전북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내 바닷길과 하늘길까지 막혔다.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방도 737호(지리산 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와 여객선 4개 항로(군산어청도 등)가 전면 통제됐다. 군산제주 노선 항공기도 결항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창 5.1㎝, 순창 4.2㎝, 군산 2.5㎝, 무주 2.4㎝의 눈이 쌓였다.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고창과 부안에 0.1㎝ 미만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은 아침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11.5도 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를 보였다. 영하권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 15일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 16일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의 기온이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3일 내린 눈이 저녁부터 얼기시작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4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손님도 줄었는데 눈도 안 내리니 적자폭만 심해지네요. 전북지역 썰매장 및 스키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와 더불어 눈도 내리지 않아 적자폭이 심각해지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완주의 한 썰매장은 지난해 12월 말 개장한 후 최근 인공제설을 자주 진행했다.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공눈을 만드는 조건이 이뤄져서다. 언제든지 손님을 맞을 준비는 끝마쳤지만 매출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특히 단체손님 감소 여파가 컸다. 썰매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매출이 줄었다면서 여기에 인공눈을 만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적자폭은 심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무주리조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2월 중순까지는 영상권 기온을 유지한 탓에 인공제설도 어려웠지만 최근에 눈이 내리는 양이 부족해 1주일에 4일 정도 인공제설을 진행했다. 무주리조트에서 하루 평균 인공제설 양은 물 5000톤 가량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인공제설 비용은 전기세 및 물의 양, 부가 첨가물을 포함해 수천만 원이 들어간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손님이 줄었다고 해서 상품을 안 만들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면서 일단 손님 맞이를 위해 준비는 하고 있지만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겨울에 성수기를 맞아야 하는 스키장 및 썰매장의 고민은 클 수 밖에 없는 상태다. 올 겨울 전북은 사실상 눈이 내리지 않다시피 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14개 시군 중 9곳에만 눈이 내렸다. 먼저 군산의 경우 지난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눈이 내렸지만 최대 적설량은 5㎝도 안 된다. 전주도 작년 12월 18일부터 19일, 30일 눈이 내렸지만 1㎝도 안된다. 최근 부안과 정읍‧고창 등은 많은 눈이 내렸으나 김제, 완주 등은 눈이 내린 날이 이틀도 안되고 진눈깨비 정도의 눈발만 내린 경우도 상당수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 눈이 내리는 날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전북에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하권 추위와 함께 현재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손님도 줄었는데 눈도 안 내리니 적자폭만 심해지네요.” 전북지역 썰매장 및 스키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와 더불어 눈도 내리지 않아 적자폭이 심각해지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완주의 한 썰매장은 지난해 12월 말 개장한 후 최근 인공제설을 자주 진행했다.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인공눈을 만드는 조건이 이뤄져서다. 언제든지 손님을 맞을 준비는 끝마쳤지만 매출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특히 단체손님 감소 여파가 컸다. 썰매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매출이 줄었다”면서 “여기에 인공눈을 만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적자폭은 심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무주리조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2월 중순까지는 영상권 기온을 유지한 탓에 인공제설도 어려웠지만 최근에 눈이 내리는 양이 부족해 1주일에 4일 정도 인공제설을 진행했다. 무주리조트에서 하루 평균 인공제설 양은 물 5000톤 가량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인공제설 비용은 전기세 및 물의 양, 부가 첨가물을 포함해 수천만 원이 들어간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손님이 줄었다고 해서 상품을 안 만들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면서 “일단 손님 맞이를 위해 준비는 하고 있지만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겨울에 성수기를 맞아야 하는 스키장 및 썰매장의 고민은 클 수 밖에 없는 상태다. 올 겨울 전북은 사실상 눈이 내리지 않다시피 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14개 시·군 중 9곳에만 눈이 내렸다. 먼저 군산의 경우 지난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눈이 내렸지만 최대 적설량은 5㎝도 안 된다. 전주도 작년 12월 18일부터 19일, 30일 눈이 내렸지만 1㎝도 안된다. 최근 부안과 정읍‧고창 등은 많은 눈이 내렸으나 김제, 완주 등은 눈이 내린 날이 이틀도 안되고 진눈깨비 정도의 눈발만 내린 경우도 상당수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 눈이 내리는 날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전북에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하권 추위와 함께 현재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정규 기자
전북은 임인년의 시작을 영하권 추위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은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5도,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 내달 1일은 영상 3도에서 5도를 기록해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시작되는 눈은 3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3~10cm이며, 많은 곳은 10~15cm 이상 쌓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새해 첫날 전북 지역은 다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선명한 일출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체로 낮은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2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까지 추위가 지속되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야외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로 춥겠다. 2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24일은 영하 4도에서 0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3일간(22~24일)아침 최저기온과는 다르게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12도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에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지만 낮에는 최대 1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전북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최고 14㎝의 폭설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기준 고창 14.3㎝, 순창 6.1㎝, 정읍 5.9㎝, 부안 4.6㎝, 군산 1.6㎝, 전주 1.4㎝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지난 17일부터 내리던 눈은 19일 오전부터 점차 그쳤다. 전북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8일 오후 1시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가 주택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의 현관문과 창문, 벽 등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께에는 익산시 모현동 모현교 인근 도로에서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42∙여) 등 2명이 무릎 과 허리 등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차량 통행도 1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20일 전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영상 13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나쁨'에 해당한다. 서해안 지역에서 바람은 초속 813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선박과 바다 주요 시설물 등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은 여전히 도로가 결빙된 곳이 있어 교통사고와 보행자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18일까지 전북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일부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17일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2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북동내륙 제외) 5~15㎝, 전북 북동내륙 3~8㎝며, 예상 강수량은 전북(북동내륙 제외) 5~15㎜, 전북 북동내륙 5㎜ 내외다. 18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0도~영상 3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19일부터 점차 풀려 20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오는 14일까지 전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13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전북 최저기온은 영하 2~9도, 최고기온은 영상 2~5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오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15일부터는 초봄 같은 겨울 날씨를 보이겠으나 곳에 따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에 의해 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라며 “강풍이 불 가능성이 높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8일 12시 기준으로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일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령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12시 서부권역 평균 농도 78g/㎥로 나쁨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측정소 중에서는 부안군 계화면이 107g/㎥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9일 새벽 시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1일 정읍시와 순창군에 올 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순창과 정읍에 5㎝가 넘는 눈이 내렸다. 정읍과 순창은 각각 오전 9시 10분과 40분께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4시께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지역별로 내린 눈의 양은 순창이 6.7㎝로 가장 많았고, 정읍 5.5㎝, 임실 2.8㎝, 장수 0.9㎝, 무주 0.7㎝, 고창 0.2㎝ 등이다. 눈은 그쳤지만 전북에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온다. 2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이날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빙판길 낙상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전북에서 최근 3년(2018~2020년)간 발생한 빙판길 낙상사고는 총 187건이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전 8~10시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10시~낮 12시 25건 등으로 밤사이 눈이 얼어붙고 난 이후 시간대가 가장 위험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후 외출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빙판길에서는 가능한 천천히 걷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골목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전북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전북 동부내륙은 저녁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오는 12월 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강수량은 5~40㎜, 예상 적설량은 1~3㎝ 내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전북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륙고기압이 제주도부근까지 확장하면서 전북에 영하권 추위와 함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같은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인다. 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 12월 평년 기온은 0.5~1.7도다. 1월은 영하 1.7~영하 0.3도, 2월은 0.4~1.6도에 분포해 있다. 강수량의 경우 12월~2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적을 전망이다. 전북지역 평년 강수량은 12월 28.3~45.8㎜, 1월 21.4~34.1㎜, 2월 28.0~47.3㎜다. 함태진 전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장은 올 겨울은 1월 중순가지 5차례 정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깝게는 이달 말께 큰 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북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22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북 동부지역은 눈이 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11시부터 다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시작된 비와 눈은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5~20㎜, 예상 적설량은 3~10㎝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영상 3도에서 7도로 영상권에 머물다가 23일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로 추워지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와 눈이 내리면서 전북지역에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첫 눈이 관측되면서 전주도 올해 언제쯤 첫눈이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50년간 전주의 첫눈 시작일 경향 분석을 통해 오는 26일 전주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의 평균 첫눈 시작일은 11월 26일이었다. 1970년대(1971~1980년)에는 11월 20일, 2010년대(2011~2020년)에는 11월 29일로 파악됐다. 지난 50년 동안 전주의 첫눈이 가장 빨리 내린 날은 1981년 10월 23일이었다. 전주에 눈이 내린 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년간 연평균 눈일수는 24.9일이며, 월평균 일수는 1월 8.3일, 12월 6.8일, 2월 5.7일 순이었다. 다만, 1970년대 25.2일의 눈이 내렸지만 2010년대에는 23.3일로 1.9일 감소했다. 눈이 내리는 날이 감소하는 이유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이 지목된다. 실제 1970년대 이후 첫눈 시작일은 점차 늦어지고 눈의 종료일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주기상지청의 설명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철과 여름철 길이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겨울은 줄어들고 있는 등 변화가 관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성탄절(12월 25일) 전주에 눈이 내린 경우는 총 13회였다. 성탄절 전날에는 총 9회 눈이 내렸다.
전북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특히 일부 산간지역에는 첫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북동부의 덕유산을 비롯한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이날 비가 내린 뒤 전북은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9도에서 13도이지만 9일부터는 영상 2도에서 8도로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실제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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