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1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2019 전북 문화계 신년 설계 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새로운 아트숲, 끝없는 감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올해 새로운 아트숲, 끝없는 감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예술,대중,지역과 한층 더 어우러지는 전당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기획 프로그램 정착자체수입 증가로 성장경영투명하고 건전한 재정관리지역문화예술 선도와 진흥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5대 운영과제를 중심으로 기획사업의 내실을 더 단단히 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아트숲 운영방향 재정립, 브랜드 가치 향상 주력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016년 도입한 기획사업 아트숲의 가치를 기존의 예술, 공감, 소통에서 예술 대중 지역으로 손보고, 이에 따라 신규 섹션을 마련하는 등 운영방향을 재정립한다. 특히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발표하고 섹션별 패키지 티켓을 강화하는 등 아트숲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연 분야는 예술성에 초첨을 둔 거장전, 대중성을 중심으로 한 스테이지원더, 시리즈로 연계한 기획자의 눈-클래식연극 시리즈,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가족누리 등으로 나눴다. 해외아티스트 초청 공연은 이달 열린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호두까기 인형, 12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로 이어진다. 인기 뮤지컬 엘리자벳과 지킬앤하이드도 3월과 8월에 무대에 오른다.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월드스타 뽀로로, 미스콩과 같은 어린이가족 공연도 마련됐다. △지역예술인 협업 무대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성을 필두로 변화를 꾀하는 한국소리문화전당은 신규 섹션 소리연리지를 개발해 지역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기획한다. 8~9월 전시장 옥상에서 프로젝트 슈퍼히어로 콘서트를 열고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를 밝힌다. 중견작가전과 청년작가전도 이와 시기를 맞춰 전시 관람 후 공연 관람으로 발길을 이끈다. 낮 시간을 활용한 작은 음악회와 젊은 국악인을 조명하는 사업들도 선보인다. 전주지역 외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술극장과 버스킹 데이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에 새 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당은 전북연극제, 전북공연예술페스타, 전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등 지역의 굵직한 축제에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제작개발지원 공모개관 20주년 공연 박차 방방곡곡 사업, 공연예술 유통활성화 사업 등 중앙기관의 제작개발 지원사업 및 우수기획프로그램 등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소리킥의 시즌2를 기획, 전북지역의 특색있는 공연을 창작하고 아트스테이지소리에서 이색적인 아티스트를 섭외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내년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맞는 해로, 올해부터 특별기획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기념공연 준비에도 힘을 쏟는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정통 클래식 공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형 뮤지컬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전북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올해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이끄는 서현석 대표는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선도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01.23 20:12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류기형 씨 임명

국립민속국악원은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류기형 씨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월 22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2년이다. 신임 류기형 예술감독은 지난 1987년 놀이패 얼카뎅이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0년 (사)마당극패 우금치를 창단해 28년간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마당극 40여 편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 또한 지난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북도립창극단, 광양시립 국악단, 정읍시립 국악단 등 창극과 전통예술관련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30여년간 민간단체를 이끌어오면서 1997년 4대 보험 가입, 월급지급, 단원복지 등 투명한 재정운영과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극단운영,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예술가로 인정받아 왔다. 류 감독은 정체성생동감상상력공감 4가지 테마로 대중과 함께하는 창극 무대를 펼치고자 한다며 전통창극 공연, 오늘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창작 가무악극,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대표작품 준비, 가족창극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단원 기량 향상을 위한 각 장르별 집중훈련은 물론 서양음악현대무용 등 타 장르와 교류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류 감독은 한국민족극운동협회 민족광대상,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특별상 등을 받은 바 있다.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22 19:46

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음악축제 우수성, 세계가 ‘엄지 척’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통음악축제로서 세계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세계 월드뮤직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랜스글로벌월드뮤직차트(Transglobal World Music Chart, 이하 TWMC)가 진행하는 제1회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TWMC가 전 세계 20개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지난 15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축제는 △베스트 축제 △베스트 대형축제 △글로벌 톱 10 분야에서 전 세계 월드뮤직축제 중 가장 큰 규모와 대중성, 인지도, 지역경제 기여 등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호주 워매들레이드(WOMADelaide)와 함께 각각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선정에 참여한 TWMC 창립자 후안 안토니오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탁월하고, 이를 통해 소리축제 고유의 분위기, 고양된 축제의 열기가 압도적이었다면서 특히 판소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기획은 고도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가 담긴 프로그램들로 잘 짜여져 전통에 대한 본질에 다가선 훌륭한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호주 워매들레이드와의 공동수상으로 소리축제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히고, 소리축제의 이번 수상은 전통을 소재로 한 축제가 대중성과 예술성에서 인정받게 된 계기여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TWMC는 전 세계 31개국 다양한 매체의 월드뮤직과 민속음악 평론가 57명의 패널들이 참여하고 있는 음악평론 네트워크다.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01.20 18:18

[송만규 화백의 섬진팔경 이야기] (12) 평사리(상) 평사낙안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

19번 국도를 따라 가보면 구례에서 섬진강을 다시 만난다. 강폭은 더욱 넓어져 강으로서 격조를 갖추고 흐른다. 벚나무 가로수는 강물을 젖줄삼아 봄이면 그야말로 흐드러진 벚꽃터널을 만든다. 벚꽃 길은 하동까지 이어져 찾는 이들의 호감을 받기에 충분하다. 화개에서부터 펼쳐지는 넓은 백사장은 강변의 여유와 평온함을 더해 준다. 나는 가끔은 광양 다암면 부근을 지날 때 백사장을 거닐어보고 강물에 손발을 담가보곤 한다. 4대강 사업으로 폐허가 된 다른 강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화개장에 들러본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만나는 강마을이다. 화개장은 구례와 하동사람들이 강줄기를 굽이 돌아 모이고, 남원이나 함양사람들이 지리산을 넘어 모였으니 도계를 넘나드는 곳이다. 화개장은 해방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일정도로 규모 있는 장이었다. 산과 강, 남해안과 내륙의 온갖 물류들이 모여드니 활기 넘치는 장터이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그러한 장터가 지금은 붙박이로 박제화 된 관광지로 변해버렸으니 전국팔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이들의 모습은 사라졌다. 하류로 가는 길, 손이 닿을 듯 가까워 보이는 넓은 강물을 따라 갑자기 속도를 늦추는 차들을 흔히 보게 된다. 그래서 이 국도에서는 자동차 속도 측정 카메라를 자주 만나게 된다. 흐르는 강물과 같이 느리게 바라보며 달리니 강과 더 가까워진 듯하다. 축복 같은 자연을 진하게 향유할 수 있는 곳이다. 길가에 악양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하동군 악양면의 악양이라는 이름은 나당연합군을 이끌고 백제를 치기 위해 온 소정방이 이곳을 보고 중국의 호남성에 있는 고성(古城) 악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정표를 따라 접어들면 넓은 평사리 들녘이 펼쳐진다. 산기슭에 이런 들이 있다니? 하며 농로로 한참 걸으면 들판 한 가운데에 소나무 두 그루가 사이좋게 서있다. 부부송이라 하는데 서희와 길상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사방으로 지리산 형제봉칠성봉구제봉, 백운산이 높은 객석을 이루고 널따란 그라운드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듯하다. 중국 샤오샹팔경의 하나인 평사낙안(平沙落雁)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 문화일반
  • 기고
  • 2019.01.17 21:57

노래하는 천사들이 전하는 신년 인사

노래로 평화를 전하는 빈소년합창단이 2019년 새해를 맞아 전북에서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과 전주문화방송(사장 송기원)이 공동 기획해 오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보이 소프라노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선보일 예정이다. 1969년 첫 내한 이후 50년간 30여곳의 도시에서 140회 이상 공연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빈소년합창단의 인기 비결은 단연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꼽힌다. 깊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빈소년합창단의 노래와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100분간 펼쳐질 이번 무대에서 빈소년합창단은 The World of the Vienna Boys Choir을 주제로 성가곡부터 가곡오페라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빈소년합창단을 대표하는 신나고 경쾌한 풍의 슈트라우스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합창단은 지난해 9월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녹음한 앨범 슈트라우스 포에버(Strauss For Ever)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휴가 중에(Auf Ferienreisen)와 산적 갤롭(Banditen-Galopp)을 포함한 5곡을 슈트라우스 프로그램에서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합창단원들이 평소 즐겨 부르는 경기민요 아리랑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공연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문의는 063-270-8000.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01.17 21:57

“수공예 종합플랫폼” 전주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 명소로 띄운다

수공예 종합플랫폼이자 전주 한옥마을 명소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태조로 일대 총면적 1000여㎡ 규모 한옥 6동을 명품관, 판매관, 전시 12관, 체험관, 안내관, 다목적관을 갖춘 수공예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지난해 12월 17일 재개관했다. 공예품전시관 시범운영 기간 판매관에 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자개류, 천연염색, 합죽선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판매관 입점작품은 공개 모집 후 심의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도내 우수 작가와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공예품전시관 입구에 자리한 장인의 손과 모두의 손 조형물, 전북무형문화재 제45호 윤규상 우산장이 제작한 지우산 100여 개로 설치한 파빌리온은 벌써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여유, 명장이 빚어낸 솜씨를 주제로 재개관 기획전을 진행해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전시1관에서는 모집을 통해 대관전시를 운영할 계획이고, 전지2관에서는 무형문화재 기획전을 9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떠한 부분이 더욱 보완되어야 하는지 등을 검토해 수정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오랜 공백기를 거친 만큼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예품전시관이 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17 21:57

[2019 전북 문화계 신년 설계 ④ 전북도립국악원] “전통예술로 중심 잡고 시대와 호흡”

시대와 호흡하는 창조적 예술활동, 도민과 동행하는 전북도립국악원.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 가치를 만들어온 전북도립국악원이 전통과 보존, 실험과 대안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준비하며 새해 문을 열었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올해 전통예술의 창조적 발전, 문화복지 확대, 그리고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에 공력을 쏟을 계획이다. △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에 정기공연 집중 올해는 28독립운동, 31독립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예술 3단의 예술적 역량을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에 집중할 방침. 예술 3단 정기공연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악관현악과 창작공연, 일제하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 창극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관현악단은 2월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3.1절 전야음악회로 <어머니는 기다린다>를 통해 동학에서 시작해 현재를 거쳐 세계로 펼쳐지는 민족의 위상을 이야기한다. 가을에 이어지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새롭게 선임되는 관혁안단장과 관현악단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창극단은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으로 이어지는 농민과 소작쟁이, 선미공 이야기를 다룬다. 잘 알려지지 않은 당시 민초들의 삶을 바탕으로 해학과 풍자를 담으면서도 현대적 대사와 창법으로 대중성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무용단은 지난해 모악정서에 이어 장수 가야를 배경으로 역사성과 지역성을 아우르는 브랜드 작품을 장수군과 공동 제작한다. △찾아가는, 찾아오는 국악원타시도 교류공연 확대 전북교육청자치단체도내 기업 등과 손 잡고 다문화국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전북뿐만 아니라 부산제주대구금산 등 전국의 공연장으로 찾아가 무대를 펼친다. 관혁안단 국악콘서트 락, 창극단 배비장전, 무용단 모악정서 등 전북도립국악원의 콘텐츠를 앞세워 타시도와의 교류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온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총 16회 무대에 오른다. 2월에는 장수군과 정월대보름 공연을, 6월에는 청소년대학생 협연을 준비했다. 6~7월 선보이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전북교육청진안군국민연금공단과 공동주최한다. 12월 송년국악큰잔치 까지 한해 동안 다양한 주제와 작품의 특별기획공연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 소리문화관에서 한옥마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3일간 전라북도 소리의 저력을 들려준다. △문화사각지대에 전통예술 꽃피우기, 문화복지 사업 확장 문화소외계층의 도민들에게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문화복지를 더욱 키운다. 찾아가는 국악공연과 예술공연이 바로 그 중심. 25명의 소규모 공연단을 꾸려서 14개 시군의 복지시설과 초중고등학교를 찾는다. 국악원 예술단과 교육학예실에서 강사를 파견해 6개 시군에서 11개 강좌도 연다. 복지시설과 지역 청소년 방문공연을 늘리고, 전주지방법원국민연금공단본부 등과 협력해 문화소외계층 초청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6월에 창단한 순창군 다문화 청소년 대상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도 정기연주회와 축제에 참여해 복지시설 순회공연으로 받은 사랑을 돌려줄 계획이다.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01.16 20:08

전주출신 김주철 작가, 독일 국제미술대전 수상

전주출신 김주철 작가가 독일에서 주최하는 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작가는 15주년을 맞은 PALM ART AWARD에서 점묘화를 통해 2등 상에 해당하는 Merit Award를 수상했다. 해마다 2월부터 12월까지 작품을 공모접수하고 연말에 수상작을 발표하는 PALM ART AWARD는 회화, 그래픽아트, 디지털아트, 사진, 조각과 같은 모든 시각 미디어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예술대회다. 이번에 김 작가는 네덜란드의 동화마을 Giethoorn을 점묘화로 표현했다. 선과 면이 아닌 점을 찍어서 그리는 점묘화는, 수많은 점으로 화면을 구성하기 때문에 밀도 높은 화면을 연출할 수 있지만, 일반 그림을 그릴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작업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외에 점묘화 작가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동양화에도 점묘화가 있지만, 주로 서양화에서 많이 나타난다. 19세기 후반 등장한 신인상주의 화가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와 폴 시냑(Paul Signac) 등이 인상주의 미술을 계승하고 과학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으로 점묘주의(Pointillisme)를 발전시켰다. 전주 출신인 김주철 작가는 국내외에서 중견작가로 이름난 서양화가다. 계원예고와 중앙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기본기가 탄탄한 작가로 알려졌다. 10년 전부터 뉴욕,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 미술시장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1년 전 고향 전주로 거처를 옮겨 작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5월 말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36번째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 문화일반
  • 천경석
  • 2019.01.15 19:56

[2019 전북 문화계 신년 설계 ② 전북도립미술관] 안으로 ‘명소화’ 밖으로 ‘영역 확장’

전북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어깨를 내어주며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온 전북도립미술관. 올해 도립미술관은 전북도민 누구나 즐겨 찾으며 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미술관 명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야심차게 첫발을 뗀 아시아 지도리 프로젝트를 보다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도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도립미술관 명소화를 통해 전북도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김은영 도립미술관장의 의욕이 뜨겁다. 야외 정원과 미술관 앞 놀이터공터를 시대적인 미감에 맞게 리모델링하겠다는 중장기 추진 계획. 관람객들이 찾는 현 놀이터를 현대미술관 분위기에 어울리게 놀이터아트워크로 대체하고,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카페형 아트팹랩도 구상 중이다. 또한 전시공간을 늘리고 옥외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변화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립미술관은 지난해 미술관 야외정원 리모델링 기본구상용역을 마쳤고, 올해는 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편성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말방학 체험프로그램, 주말 영화상영, 5월 가정의 달 마술쇼인형극 등 다양한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여기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슨트 양성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로 영역 넓히는 기획전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주체적인 시각으로 규명하는 아시아 지도리 프로젝트는 전북 미술가들이 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전북도립미술관이 준비하는 기획전시는 차이를 담은 결合 전과 전라특급전. 먼저 차이를 담은 결合전은 중국 북경 쑹좡의 현대미술을 전북으로 불러들여 지역미술계와 교류하고 연대하는 국제전이다.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전북도립미술관 학예팀은 오는 4월 현지를 방문해 현지 미술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인터뷰와 작품선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가는 현대미술의 맥락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주요 미술가들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5월께 중국 북경 쑹좡 현지 중국문헌정보미술관(中國文獻情報美術館)에서 전라특급전을 추진한다. 전북미술가들의 작품을 중국 현지에서 선보이는 국제전으로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들과 전북 청년중견 미술가들을 중심으로 참여 작가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선비문화의 중심인 수묵화를 조명하는 수묵정신 특별전기획전을 비롯해 전북청년 2019, 바람 부는 날은 장미동에 간다, 디지털 랩소디등 계획 중인 전시회도 넉넉하다. 2019년 새해, 도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계를 위해 안팎으로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는 도립미술관의 변화가 궁금하다.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13 18:38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 문연다

언제든(Everyday), 누구나(Everyone), 무엇이든(Everything), 함께 만들어요(Do It Together).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11일 리빙콘텐츠 DIT(Do It Together)센터를 개관한다. 리빙콘텐츠 DIT센터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60평 규모 공간에 둥지를 튼 리빙콘텐츠 DIT센터는 교육실창의공작실목업실커뮤니티실멀티스페이스라이프리빙실로 구성됐다.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목업장비, 재봉틀 등 다양한 장비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상시 프로그램으로 자유제작, Work Together, 메이커스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비활용, 소재융합, 메이커 특강 등 정기 교육프로그램과 기업 연계 상품화 기획 등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DIT센터 사업총괄 인미애 콘텐츠개발실장은 DIT센터 이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이후 예산과 인력 상황을 고려해 수혜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한 장비는 안전교육과 장비 기초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은 DIT센터 조성사업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 대학생, 아트상품 창작자,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스킨쉽을 진행해왔다. 김선태 원장은 DIT센터가 지역 메이커들의 지식정보 공유플랫폼으로써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전북만의 차별화된 메이커 스페이스가 될 것이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DIT센터 오픈식은 11일 오후 4시, 포토존 인화 이벤트와 랩투어 등 오픈파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이용 관련 사항은 리빙콘텐츠 DIT센터 홈페이지(ditcen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63-281-1557.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10 20:02

[송만규 화백의 섬진팔경 이야기] (11) 왕시루(하)

지리산은 아픈 역사만큼이나 식물들도 수난을 겪어야 했다. 조선시대 유산기(遊山記)에서 나무들이 하늘을 덮었고, 밑에는 세죽이 빽빽하게 밀집하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땅히 수십 그루를 찍어 넘겨야 비로소 하늘을 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임진왜란에서 격랑의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방화와 남벌, 화전 등으로 수없이 쓰러져 갔으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진정의 기미를 보였다. 그렇게 모진 수난에서도 꾸역꾸역 이 땅을 지켜내고 있는 들꽃들이 눈에 띈다. 지난한 역사, 어찌 잊으랴마는 신숙주의 노래처럼 원추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잊었으니 시름이 없다하니 하늘이 내려 보내기라도 했나? 군락지에 훤하게 피어있는 원추리 앞에서 어떻게 근심을 갖으랴! 노고단에서 만났던 이질풀이 이곳에도 있구나. 이름과는 전혀 다른 자태를 뽐내는 작은 꽃, 한방에서는 노관초(老官草)라고 부르며 지사제로 유익함까지도 주니 더욱 예쁘다. 바위에 걸터앉아 쉴 참이면 발아래 밝은 미소로 힘겨움을 덜어주는 노~랑제비꽃, 뭐니 뭐니 해도 지리산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헬기장 주변에 보드랍고 유연하게 흔들거리는 억새사이로 들어오는 섬진강에 포근한 구름이 내려앉고 있다. 예부터 사람들은 산과 더불어 보금자리를 만들고, 기슭에서 의식주를 해결해나가며 삶을 꾸려왔다. 한편 지리산은 산자락을 그림자로 드리운 채 남해로 흐르는 섬진강의 맑은 물이 백사장과 함께 지리산의 비경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섬진청류(蟾津淸流)라 하며 지리산 10경으로 인정하고 있다. 섬진강은 지명유래에서 보더라도 왜구의 침탈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이 때 섬진강, 지리산 자락의 선비들은 조국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자기 정체성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한 대표적인 선비들로는 피아골 입구에서 구례 방향으로 3킬로미터 지점의 섬진강가, 왕시루봉 능선이 마지막 자락을 흘러내린 곳에 의병들의 무덤이 말해준다. 이 곳 석주관에는 정유재란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싸우다 순절한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구례 현감 이원춘의 위폐를 모신 칠의단이 있다. 17번 국도로 섬진강을 따라 간다. 우측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몰입하다 좌로 고개를 돌리면 석주관이 있다. 오늘의 선비정신은 무엇일까? 왕시루봉은 섬진강을 젖줄삼아 말없이 자양분을 나르고 있다. 백두대간을 적시며 더 높은 곳의 영산 백두산으로 향하리라.

  • 문화일반
  • 기고
  • 2019.01.10 20:02

“30년 모은 기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기와의 신비한 매력에 한눈에 매료됐습니다. 수집하다 보니 일본으로 빼앗긴 기와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고요. 이제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기와의 매력에 사로잡혀 30여 년을 기와를 수집한 김성호 씨(59)의 이야기다. 9일 전북체육회 기자실에서 만난 김 씨는 두 손 가득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아이 몸통만 한 봉투 세 개 안에는 포장지로 곱게 싸인 기와들이 들어있었다. 기와를 꺼내놓는 김 씨의 얼굴은 조금 붉게 상기돼 있었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기와를 들어 테이블에 내려놓는 모습은 흡사 갓난아이를 침대에 내려놓는 부모의 모습이었다. 그는 기와를 내려놓으며 설명을 이어갔다. 기원전 200년 무렵 한나라 때 만들어진 기와를 조심스레 들어 전서체로 쓰인 장생무극(長生無極)이라는 글자에 관해 설명하는 그의 눈빛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김 씨가 일본 사이트에서 발견해 공수해 온 것이다. 기와와 관련해서는 모두 스스로 책을 찾아보며 공부한 것들이다. 무엇을 물어보든 대답이 술술 나왔다. 기와에 대한 관심의 첫 시작은 30여 년 전 그가 서른 살 무렵이던 해 금산사를 찾았을 때다. 금산사 산길을 걷던 김 씨에게 작은 기와 파편이 눈에 들어왔다. 대부분 깨져있어 형체가 온전하지 않았지만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 문양이 그를 한눈에 매료시켰다. 그때부터 국내 곳곳의 폐 사찰과 골동품상을 돌며 기와를 모으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만 진행하던 것에 갈증을 느꼈던 그는 일제시대 일본이 수탈한 기와를 되찾기 위해 일본 경매사이트에 나오는 기와들도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것이 500여 점에 이르고, 백제와 고구려, 통일신라 때의 연화문와당과 용얼굴무늬 기와, 수막새,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청화기와까지 박물관 전시가 가능한 것만 360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시대 기와의 경우 경주 국립박물관에도 없는 종류가 많다는 게 김 씨의 설명이다. 기와의 진위를 알게된 경위도 우연히 찾아왔다. 기와를 사 모으기 시작하자 문화재를 불법 취득한 것 아니냐는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던 그는 그 과정에서 전주국립박물관 학예사로부터 진위를 검증받을 수 있었다. 사건도 무혐의에 그쳤다. 자신이 사랑하는 기와를 알리고자 진행했던 와당(기와지붕의 끝에 달린 마감재) 만들기 체험을 통해 2017년에는 영암 한옥건축박람회측 요청으로 소장품 25점을 박람회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지금도 국내외에서 기와를 수집하는 김 씨에게는 소망이 하나 있다. 지금껏 모은 기와들을 대중들이 함께 보고, 역사에 관해 이야기 할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는 서울과 청주, 아산에 기와를 주제로 한 사설 박물관이 있는데, 한옥의 고장 전주에도 이러한 박물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와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오길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천경석
  • 2019.01.09 19:40

“포털 뉴스 서비스, 아웃링크로 전환해야”

온라인 뉴스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언론과 포털이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털 뉴스 서비스를 아웃링크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디지털저널리즘복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양승목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8일 언론과 포털의 상생을 위한 7가지 실천방안을 포함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위는 지난해 7월 학계시민단체언론계 대표 6명이 참여해 발족했으며, 지난 6개월간 디지털 뉴스의 생산유통 정상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에는 그간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한 7가지 제안이 담겼다. 특위는 포털의 인링크 방식 뉴스 소비가 지속될 경우, 전체 미디어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포털은 뉴스 매개 등 검색서비스에 집중하고 언론은 원천 정보 생산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어야 건전한 언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위가 제안한 7가지 상생방안은 △언론과 포털 공동 협력사업 모델 발굴, △포털의 뉴스 노출편집 알고리즘 공개, △포털의 뉴스 서비스 운영성과 및 뉴스 이용 행태를 정기적으로 공개, △위치 기반 지역 뉴스 서비스 도입(지역 거주자에게 해당 지역 언론사 기사 우선 노출), △언론과 포털간 표준 계약서 제정, △언론과 포털간 적정 전재료 산정기준 공동 조사연구 실시, △현행 인링크 방식의 포털 뉴스 서비스 아웃링크 전환 등이다. 특위는 보고서를 국회정부언론학계포털신문사 등에 제출해 각각의 제안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08 20:03

전북문화관광재단, 15억 규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옛 문진금)공모를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올 총사업비는 15억2900만 원(국비 3억9300만 원, 도비 11억3600만 원)으로 지원규모는 1개 사업당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다. 보조율은 국도비 매칭 100%로 문화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의 자부담 의무는 면제된다. 지원분야는 문화예술창작, 문화예술 기반구축, 문화예술 교류활동, 신진예술가 등 4개로 지난해와 같지만, 문화예술창작 분야는 항목별 정액 지원방식으로 개편됐다. 지난해 문화예술창작 분야는 10개 장르로 나눠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했지만, 올해는 문예지 발간 200만 원, 전시 250만 원, 공연 500만 원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정액 지원한다는 것. 또한 문화예술 기반구축 분야와 1000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 등 2차 심사를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재단은 문화예술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나눠주기식 예산 배분과 심의 공정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지원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단체와 개인 각각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심의는 2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심층심사, 4단계 최종심사 등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심의 결과는 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재단은 10일 정읍사예술회관(남부권), 11일 진안문화의집(동부권), 15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개선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단 문예진흥팀(063-230-7433).

  • 문화일반
  • 이용수
  • 2019.01.08 20:03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