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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단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미술가들이 전주에서 창작 꽃을 피운다. 1973년 창립해 46년째 쉼 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여류화가협회(이사장 강승애)가 19일부터 24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협회전 공간의 향기를 품다를 연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전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소속 작가 160명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전주에서 한국여류화가협회 순회전을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는 강승애 한국여류화가협회 이사장은 예술 활동은 각자의 개성과 특성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우리의 순회전이 전북도민에게 새로운 예술 향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에서의 회원전은 전주 출신인 윤경희 한국여류화가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여류작가로 활동 중인 김완순 전주 교동미술관장과의 인연으로 추진됐다. 윤경희 한국여류화가협회 사무총장은 한국 여성미술가 단체 중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내 고향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92세부터 80대, 70대 등 50여 년간 창작에만 매진, 내공 강한 여류 화가들을 만날 좋은 기회다. 여성이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해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쉽지 않았던 1970년대부터 현대 한국 여성미술의 토대를 다져온 이들이다. 경희대 미술교육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해 전북대, 전남대 등에서 제자를 양성했던 윤 사무총장은 1970년대 전주에서 미술 작가를 하는 여성은 나와 김수자 선생밖에 없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 여성 미술가의 활동이 쉽지 않았다며 끝까지 미술작가로서 살겠다는 여성들이 모여 한국여류화가협회를 이뤘고, 46년째 여전히 서로에게 응원과 원동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긴 세월의 흔적 속에서 세상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나이테가 굵고 키가 큰 나무가 되듯 여성 작가들의 수고와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전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미래 여성 미술인들의 희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와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전국고수대회’가 23일과 24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명고수부,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선미, 김세미, 김찬미, 김향순, 모보경, 박미선, 박정아, 양은희, 주소연 등 각종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명창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고수들의 북 장단에 호흡을 맞춘다. 대명고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우승기,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명고부 대상에게는 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상금과 함께 전달한다. 김학곤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경연을 통해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고법의 맥을 보전·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노인부는 만60세 이상, 학생부는 초·중·고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단, 다른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와 문화재 기능보유자 등은 제외된다. 22일 오후 1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나의 태양이 밤에도 빛날 수만 있다면 나는 색채에 물들어 잠을 자겠네.” 러시아가 낳은 20세기 거장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이 남긴 말이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이 지난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 각지의 후원자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여 점을 소개한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가 되기를 열망했던 샤갈은 1919년 러시아를 떠나 ‘빛, 자유, 기술의 연마’를 찾아 프랑스 파리로 간다. 루브르미술관과 화랑을 다니며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입체파와 야수파 등 당대 화가들의 빛과 공간에 대한 탐구를 한다. 이렇게 파리에서 보낸 샤갈은 60년 동안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양식을 구축하게 된다. 내면의 시적 호소력과 화려한 색채의 대비가 뛰어난 그림을 그린다. 샤갈은 어린 시절 가난하지만 따뜻한 고향 비테브스크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꽃다발과 어릿광대, 날아다니는 연인들, 환상적인 동물들, 성서의 예언자들, 지붕위의 바이올리니스트, 유대인 등 샤갈은 사랑하는 대상을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로, 원근법과 시공을 초월한 스토리로 구사한다. 그의 그림은 꿈과 상상력 그 자체다. 샤갈의 예술과 인생에서 아내 벨라 로센벨트를 빼놓을 수 없다. 벨라는 젊은 나이에 병에 걸려 죽기 전까지 샤갈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와 모델, 조언자가 된다. 벨라는 샤갈의 화폭에서 천사처럼,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그리고 샤갈의 영원한 여신이 된다. 전시의 포스터로 선정된 ‘사랑하는 연인들과 꽃’이 눈을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에 겨운 황홀감을 상징하듯 붉고 노란 꽃들이 라벤더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그림이다. 사랑하는 여인의 옷을 라벤더로 표현한 점이 좋고 그림의 반을 차지하는 배경으로 샤갈이 특별히 사랑한 색 블루가 사랑스럽다. 블루는 어떠한 명도나 채도에도 아름답고 어떠한 색과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창조주도 하늘을 블루로 했을까. 내가 처음으로 사랑한 색도 블루다. 이번 전시는 유화가 적어 아쉬웠지만 전시회에서 준비한 멀티미디어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음악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빠진 샤갈의 걸작들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평면의 그림보다 생생하게 다가온다. 행복한 인생을 산 샤갈의 색채의 향연에 나도 절로 행복해진다. 꿈결 같다.
▲ 목조각으로 재현한 목불상 최근 일본에서 모습을 드러낸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미소를 전북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김종연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8호 목조각장이 원형과 같은 크기의 목조각으로 재현한 것.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은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나 백제금동대향로에 필적하는 한국 조각사의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다시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출토 100년 만에 일본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907년 부여 규암면에서 발굴됐지만 일본으로 반출된 이후 자취를 감췄던 금동관음상. 하지만 지난 4일 문화유산회복재단을 통해 금동관음상을 소장한 일본인이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 미술사학자들에게 불상을 공개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종연 목조각장은 이후 밤낮없이 작업에 매달려 열흘 만에 목불상을 완성했다. 그는 우리 문화재는 우리 곁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백제 걸작의 빼어난 미소와 표정, 자태를 도민들이 가까이서 봤으면 좋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을 몇 백번 넘게 보며 관찰했다. 정교한 영락 장식과 화려한 머리 장식, 전신에 두른 천의 주름, 겨드랑이와 머릿결, 손가락까지 세심하게 표현했다.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얼굴에 띤 부드러운 미소와 목선 사이의 공간 파기, 전체적인 신체 선을 좌우하는 허리 곡선이다. 찢어진 듯하지만 편안한 눈과 입꼬리가 자아내는 미소가 단연 가장 빼어난데요. 사포에 먼지 하나만 묻어도 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숨도 참고 작업했습니다. 천 년 전 작품, 그것도 다루기 힘든 동으로 만든 불상이지만 섬세함에 깜짝 놀랍니다. 가장 무늬결이 연한 은행나무로 제작해 표정의 왜곡이 없도록 신경 썼다. 그는 또 원형을 복원하지만 머리카락의 결을 표현하고 손가락 등에 음영을 더해 목조각만의 섬세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이 세상에 알려지자 국내에서 환수 절차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비롯한 전국 도난 문화재의 회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도난 유형 문화재는 738건, 3만 197점이다. 그러나 회수율은 21.8%에 불과하다. 이중 전북지역 도난 문화재는 32건. 1점 당 적게는 1점에서 100여 점까지도 포함되기 때문에 수백여 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연안이씨종중 고문서인 공신녹권공신회맹록(보물 제651호), 남원 실상사 석등(보물 제40호)의 보주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비롯해 지정종별 중요민속문화재와 전북도 문화재자료, 천연기념물 등 역사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문화재들이 많다. 그러나 지난해 익산 김안균 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 현판 등 7점, 2014년 남원 선국사 등에서 도난당했던 불교문화재 21점이 회수된 것 외에는 요원하다. 더불어 지난해 남원에서 조선시대 황진가 고문서(보물 제942호)가 도난당한 것이 새로 확인돼 도내 유형 문화재 관리회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 명장은 나도 40년 가까이 목공예를 하고 있지만 그 시대 장인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유형 문화재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다며, 역사적 가치명분에 따라 마땅히 회수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화의 흔적과 사유를 담고 있다. 고분 유물의 이미지 위에 얽히고설킨 선재를 얹었다. 한지의 물성과 동성으로 엮기 과정의 작업이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빛을 투과해서 그림자까지를 포함하는 조형미를 추구했다. △유경희 공예가는 서울·광주·전주에서 개인전 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미협, 한국공예가협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여인숙이 있는 개골목의 양쪽으로는 즐비한 양철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어떤 것은 붉은 녹이 슬어 구겨지기도 하고, 어떤 것은 쥐어박힌 것처럼 우그러지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바탕에 칠한 페인트가 벗겨질 대로 벗겨져 글자조차도 알아보기 힘들었다. 사람들은 이 골목을 아편 골목이라고도 불렀다. (소설 제망매가 중에서)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15일 오전 10시 전주부성 기행에 나선다. 최명희의 소설 <혼불>과 <제망매가>의 배경이 된 전주 옛길을 비롯해 전주부성 내 역사 깊은 유적을 살피는 전주부성 기행- 옛길의 기억. 경기전 광장에서 시작해 전동성당, 풍남문, 행원, 전라감영, 가족회관(공보관), 객사, 서문(차이나타운), 박다옥, 이시계점, 전라북도 도로원표까지 돌아보는 여정이다. 강사는 <전주편애>를 쓴 영화평론가 신귀백 씨. 그는 전주에는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의미 깊은 근현대 건축물이 많다며 이번 기행을 통해 전주 사대문과 전라북도 도로원표의 위치 등 우리 곁에 있는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가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관현악단무용단창극단)이 합동으로 준비한 이번 무대는 국악실내악과 판소리, 민요, 전통 춤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현악단은 창작 국악곡 Fly to the sky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연주한다. Fly to the sky는 국악앙상블 놀이터의 앨범에 수록된 굿거리 풍의 밝은 곡.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더욱 풍성한 음량과 선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이경섭 작곡가가 2001년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say 굿의 총 4악장 중 1악장으로 작곡한 곡이다. 또 무용단은 남성들의 절도 있는 움직임이 특징인 풍류 시나위와 여성들의 아름다운 자태와 기교가 돋보이는 장고춤을 선보인다. 창극단은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치 올라서서 대목과 남도민요 신뱃노래, 신사철가를 들려준다. 박석치 올라서서 대목은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으로 들어가기 전 춘향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부분으로 소리에 김정훈, 고수에 박추우 단원이 오른다. 창극단 고승조 단원이 사회를 맡아 원활한 공연 관람을 돕는다.
홍경태 조각가의 네 번째 개인전 몽(夢) - 하늘에 살다가 20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 홍 작가의 이번 신작전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노고의 산물이다. 벌집을 쑤셔놓은 듯 촘촘한 구름의 표피는 10만 여개의 너트의 연결로 이뤄졌는데, 그 무게가 천근(600㎏)에 달한다. 거대한 작품은 핵폭발을 연상시키는 버섯구름 위의 도시를 연상한다. 홍 작가는 우리가 무언가를 추구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생기는 열정욕망 등 자신의 폭발하는 감정을 버섯구름의 형상으로 표현했다며 구름 위에 올라온 건물 형상들은 자신의 바람이 이뤄진 편안한 마음과 상태라고 말했다. 전시 작품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의 과정을 상징한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는 과정에서 마치 너트 구멍 같은 빈틈들이 생긴다. 홍 작가는 자신이 세운 목표에 도달해 뒤돌아보았을 때 그 빈틈마저 인간적으로 보일 것이며,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대 미술학과 조소전공 학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다수의 단체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 미술학과 강사다.
전북지역의 원로 화가와 젊은 미술가가 만나 다채로운 변주를 이룬다. 익산예술의전당이 8월 19일까지 박남재홍남기 특별전 두 개의 시간을 연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지역미술을 넓은 문화적인 맥락에서 수용하는 전시다. 특별전은 박남재 원로 화가의 시대별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섹션과 전북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홍남기 작가의 미디어 전시로 구성된다. 시간과 공간, 즉 시간 안에 내제된 공간에 대한 메시지를 찾아가며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박남재 화백은 추상과 구상 사이를 넘나들며 한국적 인상주의를 구축했다. 지리산내장산마이산 등 전북의 풍경을 주제로 하는데 자연 이면이 가진 에너지를 담았다. 작품이 발산하는 에너지는 겹겹이 쌓인 작업의 기억과 연관돼 있다. 강렬한 색채와 간략화 된 선으로 그리지만, 색을 쌓고 다시 뜯어내 자연의 두께와 깊이를 구축했다. 불타오르는 자홍, 쪽빛이나 뱃빛 하늘 등 빛의 변주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를 포착한 것도 박남재 화백만의 특징이다. 그의 스승인 오지호 화백(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시간의 깊이를 더한다. 젊은 작가 홍남기는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특정 장소의 사건과 고전영화 속의 오브제(objet) 등을 모아 재가공한 뒤, 드로잉과 디지털 애니메이션 형태로 표현한다. 기억을 기록의 형태로 변용하기 위해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파편이나 흔적을 수집해 작품의 요소로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 박남재 화백과의 접점을 표현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두 작가는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색을 중첩하고, 2차원의 평면에서 입체의 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간다. 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 세계와 시간을 연속적으로 잇는다. 시대 시간의 연결, 동시대 기술의 발전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 사업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았다. 전시장은 매주 월요일 휴관,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관람료는 무료. 전시 해설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옛 전라북도여성회관)가 50년 역사의 흔적을 수집한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아 50년 기념사 책자를 발간하고 기념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개인이 소장한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기로 했다. 수집 대상은 여성회관 및 여성교육문화센터의 주요 현안, 사업, 행사, 인물 등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기록물(책자보고서메모증명서), 시청각 자료(사진동영상), 박물(포스터배지상장) 등이다. 8월 31일까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수집도 가능하다.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하영 수채화가가 20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관장 최영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김 화가는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그린다. 단순한 풍경이 아닌 예상치 못한 작은 틈에서 계절의 찬란함을 본다. 김제 흥복사에서 500년간 풍파를 겪다가 결국 죽어버린 거목. 작가는 거칠게 갈라진 나무 사이, 자라난 새잎에서 봄을 찾았다.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고동을 캐러 가는 어머니에게서는 겨울을 봤다. 그는 시시각각 다른 색,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자연 풍경은 삶에 대한 희망과 환희를 느끼게 해준다며 내가 벅찬 감동을 느끼며 행복에 취하듯 관객도 나의 그림을 보며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영 작가는 전북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 대한민국한지예술대전 최우수상, 한국수채화아카데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전북수채화협회 및 비현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 서학동사진관(관장 김지연)이 남북 관계와 전시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24일까지 군사 경계선을 두고 서로 다른 삶과 풍경을 촬영한 김전기 사진작가 초대전 보이지 않는 풍경을 연다. 지난달 실향민의 가족사진을 촬영전시하며 통일을 염원하던 이주용 사진작가의 기획전 유예된 시간을 기념하며에 이은 전시다. 다음 달에는 DMZ 비무장지대가 가진 전쟁의 슬픔과 아름다운 자연을 대비해 촬영한 박종우 사진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김지연 서학동사진관장은 전시는 지난해 준비했기 때문에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전시 기간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관객 집중도가 높고 전시를 보는 관점과 이해도 깊어졌다고 12일 말했다. 김전기 사진작가가 10년 째 작업하고 있는 연작 보이지 않는 풍경은 7번 국도와 맞닿은 해안 경계선 및 군사지대 일대에서 선 하나를 두고 달라지는 일상을 촬영한 것이다. 군사 경계선 안쪽에는 텅 빈 부대와 녹슨 철조망, 버려진 이념 상징물 등이 보인다. 그러나 선의 바로 반대편에는 이름난 해변 관광지가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군사용 구조물이나 물리적 경계선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색다른 기념물을 찾은 것처럼 신기해하고 사진을 찍는다. 김 작가는 10년 간 느슨해진 이념의 표상으로 자리 잡은 군사시설과 철책선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경계인지 고민했다. 그렇기에 종전과 평화로 가는 지금의 변화가 누구보다 반갑다. 김 관장은 사진을 비롯해 예술은 어떤 이슈가 던져졌을 때 빠르게 반응하는 것도 좋지만 잊혀졌던 것들에 대해 미리 관심 갖고 화두를 던져야 한다며 미투가 터지기 전 여성 미술가들과 페미니즘에 대해 논했고, 이번 남북 관계에 대한 전시들도 의도치 않게 시의성을 갖게 됐는데, 이러한 관점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의 대표 세시 풍속 축제인 전주 단오가 17일과 18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전주 단오는 전주시민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세시 풍속 축제 중 하나다. 이 기간 전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전주시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올해는 에헤야 전주 단오! 덕진연못 물맞이 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단오 풍류 체험, 단오 겨루기, 단오 풍류 공연,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단오 이야기를 들려주는 문화 해설사(8명)를 보강해 교육적인 효과까지 거둘 계획이다. 주말이 포함된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가족윷놀이대회를 새롭게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단오 풍류 체험은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 약쑥 인절미 떡메치기, 장명루(오색실 팔찌) 만들기, 단오 부적 찍기 등 단오 풍습을 비롯해 전주부채문화관 부채 소장품전, 단오 등에 소원지 달기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전주덕진공원의 연꽃, 전주의 새 등 전주 풍경을 담은 사진작가 3인(김영채, 박노성, 유백영)의 작품 10여 점과 전주부채문화관의 소장품 30여 점 등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단오 겨루기는 전주시 33개 동 대표 선수가 참여하는 단오 씨름대회와 그네 뛰기윷놀이제기차기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또 단오 풍류 공연은 노래, 무용, 풍물 등 총 3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축제 기간 오후(3~8시)를 가득 채운다. 같은 기간 오전에는 전국의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북무용협회 2018 세계민속춤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과 건지산프리마켓전사모 등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프리마켓, 전주덕암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단오 먹거리 장터 등을 마련했다. 풍남문화법인 선기현 이사장은 전주 단오는 세시 풍속의 명맥을 잇는 소중한 행사라며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려했던 전주 단오의 옛 시절이 부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그리나합창단(단장 최원일)이 2018년도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 공연에는 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무대를 즐겼다. ‘초롱꽃잎’, ‘영원히 찬양하리라’,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가곡으로 문을 연 공연은 오은경 소프라노가 함께한 ‘넬라 판타지아’ 합창과 김광석의 ‘일어나’·박성식 ‘비처럼 음악처럼’, 이재학의 ‘나비’ 등 대중적인 곡들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경쾌한 ‘북 백 부기(Book Bag Boogie)’, 뮤지컬 ‘시카고’의 삽입곡 ‘올 댓 재즈(All That Jazz)’ 공연에는 김미숙 안무자가 함께 출연해 박수를 끌어냈다. 김삼곤 지휘자는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소리도 좋고 뛰어난 수준을 지녔다”며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기고 만족해하셔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민 조각가가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 있는 소궁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올해 해외전시 지원 사업에 선정돼 펼치는 신작전으로, 주제는 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 Ⅳ: 이 시간에 보다이다. 작품은 그대들(현대인)의 이중적인 모습, 과도기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규제에 갖힌 현대인들을 표현했다. 문민 조각가는 작품과 함께 영상작업을 전시할 계획이며 스위스 바젤에서 체류하는 동안 영상작업을 진행해 다음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하반기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2018 상해 아트페어에 참여할 미술가를 18일까지 모집한다. 전라북도 미술작가 발굴육성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잠재력 있는 도내 미술 작가를 발굴해 해외 미술시장에 진출시켜 세계 흐름에 대응하고 작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주민등록상 전북지역에 거주하고,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 실적이 있는 작가여야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아트페어 참가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2018 상해 아트페어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덕진은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문화파출소 덕진에서는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열다를 주제로 과일 조각, 사진, 프랑스 자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유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 문의는 063-713-0728. 재단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는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방법을 설명하는 특강을 연다. 22일 오후 1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실시한다. 문의는 063-230-7448.
▲ 영원히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라고 쓴 나금추 명인의 친필 사진. 여성 최고 상쇠로 손꼽히는 나금추(본명 모녀) 명인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부안농악 상쇠 예능보유자인 나 명인은 여성농악단을 부흥시킨 주역으로 전북 여성 농악의 역사와도 같다.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이 시대의 참스승이기도 하다. 나금추 명인이 11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그는 최근 희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호적 1941년) 전남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서 8남 8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1957년 임춘앵 여성국극단의 공연을 보고 국악의 매력에 빠져 같은 해 광주국악원, 이듬해 남원국악원에서 판소리를 배웠다. 1959년 최초 여성농악단인 춘향여성농악단 상쇠로 3년간 활동하면서 전국 순회공연을 하는 등 여성농악단 부흥을 이끌었다. 1963년 전주아리랑여성농악단 상쇠로 합류했고, 그해 남편 장금동과 혼인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전주아리랑여성농악단의 전신인 한미여성농악단, 정읍여성농악단 상쇠로 활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전북 여성농악단의 명성을 떨쳤다. 이후 여성농악단 활동을 접고 정읍감곡초, 군산동중, 전주농림고, 김제농림고 등에서 농악을 지도하는 등 가사와 교육 활동에 전념한 시기도 있었다. 1983년에는 제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일반부 장원, 1985년에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이리농악단 상쇠로 출전해 단체 종목 대통령상과 개인연기상을 동시 수상해 절정의 기량을 펼쳤다. 1987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1호 부안농악 상쇠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1987년부터 2001년까지 전북도립국악원 민요반과 우도농악반 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육적 열정을 쏟았다.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년퇴직한 뒤 전주, 부안, 고창 등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전념했다. 2009년 제자들로 구성된 금추예술단, 2014년 부안우도농악보존회가 발족해 고문으로 활동했다. 2016년 결성된 부안군립농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나 명인의 지근거리에서 함께한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회장은 제자들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눠주었던 최고의 스승이자 최고의 상쇠였다며 인간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였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빈소는 부안호남장례식장(부안군 행안면 부안로 2563)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9시, 장지는 정읍 화신공원묘원이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야외조각전이 펼쳐진다. 최용선 조각가의 개인전 마중길을 걷다가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것.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한 금속 조각들이 도심 풍경과 어우러진다. 최 조각가는 나의 작품은 나의 내면 세계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남자가 생각하는 내면과 여자가 생각하는 내면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남녀 간에 다른 사고와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이유는 결국 기호, 취향, 신체적 차이 등에 따른 것이란 결론을 냈죠. 저의 개인적인 의문을 확장해 인간의 보편적인 내면세계를 표현하기로 했어요. 최 조각가는 인류 역사 속에서 여성을 상징하고 여성스러움을 함유할 수 있는 소재를 가져왔다며 꽃, 낙엽, 스테인리스 구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인간의 자존심과 욕망, 구체적인 형상을 가지지 않는 감정들을 작품 안에 녹였다.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최 작가는 현재 완주미술협회장,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완주지부 회장, 시대정신회 회원, 전북조각회 회원, 전북현대조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 경기미술대전 특선, 서울신문사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전주부채문화관이 부채문화주간 특별기획 전시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엄재수 명인의 재회(再會)- 유물을 만나다를 마련했다. 조선 말기 합죽선과 칠접선 복원작 전시회. 엄재수 선자장은 조선 말기 합죽선과 칠접선을 복원하기 위해 속살의 수, 선두의 재료, 선면의 황칠과 유칠 기법, 변죽의 재료와 옻칠 기법 등을 다방면으로 연구했다. 속살의 수는 19~38개, 선두의 재료는 쇠뿔사슴뿔벽조목먹감나무 등을 사용했다. 부채의 얼굴을 이르는 선면은 황칠 기법과 유칠 기법을 썼다. 또 부채의 양쪽 가장자리인 변죽은 낙죽을 비롯해 반죽 옻칠, 우각, 대모, 대모 백각, 귀갑죽 등을 이용했다. 특히 엄 선자장이 복원을 위해 사용한 반죽(斑竹)은 볏과에 속한 대나무로 얼룩이나 반점이 있는 게 특징이다. 반죽 작품만 20여 점이다. 반죽 합죽 대모선, 반죽 합죽 우각선, 반죽 합죽 통반죽선 등은 부채에 낙죽을 하지 않아도 대나무 자체의 얼룩 문양이 깊이감을 더해준다. 전시회는 13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열린다.
▲ 고 천이두 선생 문학비평을 독립된 예술 장르로 발전시키고 한민족 근원 정서인 한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고(故) 천이두 문학평론가(19292017). 선생의 작고 1주기를 앞두고, 그가 남긴 흔적들을 모아 문학적 생애를 회고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일까지 전주 F갤러리에서 열리는 한국 현대문학의 큰 발자취, 천이두 특별기획전. 지난 8일 개막식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자녀들과 전시를 기획후원한 계간지 <문예연구>의 이종호 편집장신아출판사의 서정환 대표, 김남곤 시인, 이운룡 시인, 송하선 우석대 명예교수 등 원로 문인제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장에는 천이두 선생의 학창시절부터 문단활동 등을 아우르는 사진과 작가들과 교류한 편지, 제자들이 기록한 천이두 선생에 관한 글이 벽에 걸렸다. 그가 수십 년간 썼던 책상과 수첩, 시계, 안경, 카메라, 저서 등 유품도 전시돼 있다. 그가 생전 즐기던 화투도 함께 놓였다. 문학인들은 전시를 보며 천이두 선생을 추억하고, 당대 문학사와 정신을 읽었다. 사진은 이범선, 조연현, 안길수 씨와 소설 심사를 하거나 전북대 교수 시절 문학인들과의 활동, 현대문학상월탄문학상계간<문예연구> 신인문학상 시상식 등 다양했다. 송하선 교수는 미당 서정주 시인과 천이두 평론가가 나란히 찍은 사진의 배경이 자신의 집이었다며 찹쌀 술을 나눠 마시다가 흥이 올라 사진을 찍었다. 즐거운 순간을 추억할 줄 아는 풍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근찬 소설가, 최형 시인, 김현 문학평론가, 이어령 문학평론가, 백낙청 <창작과비평> 발행인, 조정래 소설가 등 전국의 문인들이 원고를 요청하던 내용의 편지를 보며,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는 천이두 선생처럼 지역의 문인도 자긍심을 갖고 전국, 세계를 상대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제자 정양 시인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가 스승을 만난 후 이날까지 존경하고 그리워하고 있는데 신아출판사와 계간<문예연구>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애제자인 전정구 문학평론가는 스승의 가르침이 전해져 오늘날 전북의 최명표, 문신 문학평론가 등에게까지 내려오고 있다. 한국 문단의 밑그림을 그린 분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회고는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장남인 천상묵 호남한의원장은 천이두 선생을 평생의 문학적 화두인 한, 격변기를 살며 강조했던 우애, 그가 좋은 일을 앞두고 꿨던 상여 꿈으로 설명했다. 누명을 쓰고 사형당할 뻔한 아버지가 살아 집에 돌아가던 날, 형제 세명이 번갈아가면서 달구지에 아버지를 태우고 집까지 갔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를 꼭 소설화하고 싶어 하셨고, 집필하시던 중 작고하셨습니다. 동료 문인들이 언젠가는 이를 이어주셨으면 합니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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