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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마당이 제176회 백제기행:충청북도 청주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1일 떠나는 기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공간이 예술로 새롭게 태어난 청주의 동부창고 수암골 소나무길 프리마켓 마동창작마을을 방문한다.1946년 건립된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개보수해 지난해 10월에 재탄생한 동부창고는 커뮤니티 플랫폼과 문화예술 연습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다. 수암골은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10년 전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벽화마을로 탈바꿈 했다. 폐교를 작가들의 작업실로 만든 마동창작마을은 서양화가 이홍원 등 5명이 작업을 하고 있다.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참가 신청은 마당 기획팀(063-273-4823~4) 또는 홈페이지(http://www.culturetravel. co.kr/)로 할수 있다. 참가비는 6만1000원.
우진문화재단이 21일 아트부산등을 방문하는 우진미술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행지는 아트부산2016과 이우환 공간, 부산시립미술관등.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AXCO)에서 열리는 아트부산2016은 국내외 갤러리 185개가 참가하는 국내 주요 아트 페어(미술품 거래시장)다. 현대미술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펄램 갤러리와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를 비롯해 80여개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하고, 국제갤러리와 갤러리현대 아라리오 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도 부스를 마련한다.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으로 건립된 이우환 공간(Space Lee Ufan)도 방문한다. 전화(063-272-7223)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4만5000원.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펼쳐졌던 56개 공연예술제를 대상으로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56개 공연예술제를 대상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평가한 것이다.평가는 축제 계획과 운영, 성과를 기본지표로 사업목적 부합성과 프로그램 구성 적합성, 관객 호응 및 참여도 등을 분석했다.소리축제는 사업목적 부합성(96.6%)과 프로그램 구성 적합성(93.3%), 관객호응 및 참여도(96.6%), 관광활성화 기여도(96.7%) 등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평가의견서에는 월드뮤직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 세계적인 음악축제로서 안정적인 계획과 공연의 차별성을 선도하며 다년간의 운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공연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점 등에서 성과를 인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소리축제는 영국 송라인즈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4년 연속 선정됐고,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 선정 소비자 브랜드대상을 3년 연속 수상 하는 등 국내외에서 대표 공연예술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지역의 역량있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스몰 몬스터 첫 번째 무대가 13~14일 마련된다.아트 인큐베이팅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스몰 몬스터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밴드 음담악설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이상한 계절이 선정됐다.첫 무대는 밴드 음담악설이 연다. 음담악설은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악기로 통한다는 뜻의 어쿠스틱밴드. 전주역, 초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작은 공연을 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밴드는 지금은 축제무대에 단골로 초청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형용(보컬) 유정현(건반) 양상민(퍼커션)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따뜻하고 명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소하고 정감있는 생활밀착형 가사와 편곡, 여기에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팬덤을 만들어가는 주목받는 밴드다.13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후 7시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창작곡과 편곡된 기성곡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1만원.
김철규 군산정책연구회 이사장이 희수(喜壽)를 기념해 수필집 <인연>(수필과 비평사)을 출간했다.김 이사장은 사람은 태어나면서부 여러 인연과 함께 살아가는데, 인연을 지배하는 것은 마음이라는 사실을 이미 헤아렸다면서 <인연>을 엮은 것은 세상에 태어난지 77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맺은 여러 인연을 되돌아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그는 인간살이는 굳이 관계를 맺지 않더라도 눈만 마주쳐도 인연이 주어지는 신의 조화같다면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인연과 운명을 함께하는 것이 삶의 전부인 것으로 여겨진다고도 털어놨다.수필집 문패를 인연으로 내건 것은 다양한 모양새의 인연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보고 확인해가기 위해서다.글은 시간과 공간을 엮으며 다양한 인연의 모습과 그로부터 파생된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관조가 함께한다.7대가 지켜온 고향 야미도와 유년의 친구, 가족 등 어릴적 감성을 키워준 따뜻한 인연에서 전북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사회에 대한 안목과 철학을 세웠던 사람과 사연, 장소와의 관계도 두루 되짚었다.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중국에서 성찰한 정치와 사회, 국제관계에 대한 조예도 깊다. 지인들과 다니는 여행도 인연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김 이사장은 아홉번째 수필집을 내면서도 여전히 독자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혜량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글은 최근 2년여동안 쓴 것들이다. 시 10여편도 함께 실었다.저자는 전북일보 논설위원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전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임송희(25)씨가 2016 미스코리아지역예선 미스전북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당선됐다. 임씨는 관객들이 현장투표로 뽑는 인기상까지 차지했다.11일 저녁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미스전북선발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25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최고 미인의 자리를 놓고 미모와 지성재능을 겨뤘다. 대회장에는 참가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 1000여명이 입장해 출전자들을 응원했다.대회 결과 선은 김동희(21)씨와 장현옥(26)씨가 선발됐다. 또한 미는 서하경(22) 한도경(23) 이주리(22)씨가 당선됐다.미스전북일보에는 오민지(21)씨가 뽑혔으며, 향토미인상은 윤수영(19)씨, 재능상은 황정빈(25)씨, 스피치상은 조현진(22)씨, 스마일상은 박수지(24)씨, 매너상은 이고운(20)씨가 차지했다.이날 대회에서 진과 선에 당선된 임송희 김동희 장현옥씨등 3명은 오는 7월 8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위한 합숙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진선미 당선자는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동안 전북도정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미스전북 당선자에게는 특전도 풍성하다. 진 당선자는 전북은행에 특별채용되며, 선은 이스타항공 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된다.이번 대회는 전북일보사와 한국일보, (주)한주이앤앰이 주최하고, NS홈쇼핑과 전북은행 이스타항공 (주)윤스마린이 협찬했다.
미스전북에 걸맞은 품격과 자부심으로 예술의 고장인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습니다.11일 오후 7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미스전북선발대회에서 전북 최고미인의 왕관을 쓰게 된 임송희씨는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인 전북은 다양한 문화 자원이 풍부한데,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미소로 이러한 지역 대표 자원들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성과를 얻어내는 게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 그는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미스전북선발대회에 출전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여성 인재로 성장하고 싶어 대회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밝혔다.임씨는 진을 놓고 마지막까지 겨룬 김동희씨와 고향 선후배여서 더욱 각별했다면서 동희씨도 매력 있는 친구지만 자신의 긍정적인 사고와 활기가 진에 어울리는 것 같다고 당차게 말하기도 했다.동국대에서 관광레저경영학을 전공하고, 승무원이 장래희망인 그에게 선에게는 이스타항공 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된다고 전하자, 선보다는 진이 돼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알리는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전북은 특히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대회를 준비 하는 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지키기 위해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전북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정갈하고 빼어난 음식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임씨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부모님과 심사위원들, 그리고 함께 노력한 후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미스전북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단 조절, 운동, 교양 수업, 이미지트레이닝 등 전북 대회를 준비한 것처럼 철저히 본선을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튀어야 뽑힌다?◇올해 역시 참가자 대부분이 남다른 자기소개로 대회 초반부터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미스전북 뽑히기 딱 좋은 나인데~. 재치 있게 개사한 트로트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외국 생활을 오래했다는 한 참가자는 영어보다 한국어가 다소 어눌해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앗, 긴장해서 그만◇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심사하는 심사위원들 앞에 서면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어도 떨리기 마련이다. 올해 역시 밀착심사에 긴장한 일부 참가자들은 자기소개를 더듬거나 준비한 멘트를 잊어버려 죄송합니다.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또한 단체 워킹 심사 때 사회자의 오른쪽으로 돌아서라는 우향~우~발언에 긴장한 나머지 왼쪽으로 돌아선 후보도 있었다.'재치만점' 미인◇진행자들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에도 참가자들은 재치 만점의 대답을 내놓았다. 진선미 중 어떤 상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 해도 감사하죠, 그래도 솔직한 마음은 진!이라고 답하는 가 하면 교수가 꿈인데 미스 전북 진이 된다면 어떻게 할거냐는 물음에는 은행원도 좋지만 원래 꿈이었던 교수가 될 것이라고 소신을 지켰다. 이어진 승무원이 꿈인데 뭐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래도 진!이라고 뚝심을 보였으며, 지금까지 가장 큰 기억은 뭐냐는 물음에는 어제 동료들과 한 식사자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따뜻한 마음도 보였다.현란한 퍼포먼스 끼 발산◇아름다운 밤, 미스전북 관객과 출연진의 긴장을 풀게 하는 축하무대도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밸리댄스 공연단과 3인조 보컬그룹 초록여우, 그리고 비보이팀의 현란한 프리스타일 공연이 관객들의 환호속에 차례로 이어졌다.이 순간을 이용, 참가자들은 다음 무대를 위해 재빨리 의상을 갈아입고 갈증을 해소하는 등 꿀맛같은 휴식을 만끽했다.11일 11번 행운의 숫자◇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현장투표로 뽑힌 인기상 임송희씨의 참가번호는 11번.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관람이 많았던 임씨는 25명의 참가자중 가장 많은 관객투표를 얻었다. 대회가 열린 날이 11일. 임씨는 11번이 행운의 숫자인 것 같다면서 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씨는 실제로 미스전북 주인공이 됐다.최후 2인, 함성소리는?◇마지막 진과 선을 결정하는 자리. 11번과 14번 누가 최후의 1인이 될지 관객들의 응원의 함성이 터졌다. 우렁찬 14번의 함성이 들렸고 잠시뒤 이보다 조금 큰 11번의 함성소리가 이어졌다. 본선에 오르지 못한 후보자들도 두 후보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가족들도 참가자만큼 긴장되기는 매한가지. 꽃다발을 두손에 꼭 쥐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김보현, 남승현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주민아트디렉터 양성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청년문화기획사 우깨(대표 원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생활 문화 활성화를 통한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오는 17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완주 이서문화의 집에서 열린다.사람과 사람으로 소통하는 아트디렉터라는 주제 아래 주민이 주도하거나 참여한 문화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고, 재밌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드로잉팟캐스트 등의 문화체험도 진행한다.총 10회에 걸친 프로그램이 끝나면 완주군 명예아트디렉터로 선정돼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교육 신청은 완주문화재단 (http://www.wfac.or.kr 또는 http://www.완주문화재단.kr), 완주군청(http://www.wanju.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김인태) 직원 108명이 투병중인 최정학(40)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 직원 돕기를 위한 성금 410만원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했다.최정학씨는 지난 3월 21일 운전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투병중이다. 지난해 4월 도립국악원 홍보담당 직원으로 임용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했던 그는 올해 국악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 기획 홍보 등을 열정적으로 추진해왔다. 온화하고 배려 넘치는 성격으로 평소 동료들의 신임을 받던 그가 갑자기 쓰러지게 되자 지역문화계에서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지역문화예술계에서도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활동 전개를 해오고 있다. 도립국악원예술단에서 1350만원, 문화예술계 6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계속해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모두 최정학씨가 쾌차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미스코리아지역예선 미스전북선발대회가 11일 오후 7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지역을 대표하는 25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미스전북 왕관을 두고 외모와 지성재능을 겨룬다.대회에서 진과 선에 당선되면 오는 7월 8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위한 합숙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진선미 당선자는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진은 전북은행에 특별채용되고 선은 이스타항공 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된다.
작은 화병에 풍성하게 핀 장미를 주제로 한 정물화. 거침없는 붓질이 일탈을 통해 자유의 길을 여는 화백의 심상과 닮았다.△전병하 화백은 대한민국 원로작가 초대전, 한·불 수채화전 등에 출품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전북 사랑티켓의 모니터 요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사랑티켓 사업은 관람비용이 부담스러워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65세 이상), 아동청소년(24세 이하) 등 취약계층의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복권위원회(위원장 송언석), KB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17개의 광역자치단체들이 주관 하고 있다.사랑티켓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모니터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 사랑티켓은 공연과 전시장 관람 후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니터 요원과 사랑티켓의 SNS 홍보를 맡을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모니터 요원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대학생 서포터즈는 현재 전북지역 대학생만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aver.com)로 보내면 된다.한편, 사랑티켓 예매는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할 수 있다.
봄의 축제, 2016 미스코리아지역예선 미스전북선발대회가 11일 오후 7시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스전북선발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26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미스전북 왕관을 두고 외모와 지성뿐 아니라 재능까지 겨루게 된다.대회에서 진과 선에 선발된 이는 오는 7월 8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위한 합숙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진선미 당선자는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진은 전북은행에 특별채용되고 선은 이스타항공 특별전형 자격이 부여된다.전북선발대회는 전북일보사와 한국일보, (주)한주이앤앰이 주최하고, NS홈쇼핑과 전북은행, 이스타항공(주), (주)윤스마린이 협찬한다.
냇물과 맞물려 있는 동네 어귀 풍경. 담담하고 허정(虛靜)한 붓질이 넉넉함으로 와 닿는다.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김용봉 화백은 전주고보와 대구사범대학 출신으로 성심여고, 전주공고, 전주여고, 전주농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세계 유수 기업의 동남아시아시장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는 아시아국가로는 드물게 완전고용이 이뤄지는 나라다. 7000여 곳에 달하는 외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서구 선진국같은 고용구조가 운용되기 때문이다. 취업에서 여성차별도 드물다.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도 활발하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와 전주군산익산주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8개 시군 새일센터 관계자들이 여성취업지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유급 육아휴가를 확대하고, 도우미 세금을 감면하는 등 정책적으로 여성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싱가포르 여성 취업지원 정책과 취업교육에 대해 소개한다.△ 여성임원 비율 아시아 1위= 싱가포르의 성 평등지수는 54위로, 우리나라(115위)보다 크게 앞선다. 싱가포르는 지리적 특성상 일찍부터 해외 기업 투자가 활발했다. 따라서 고용구조도 서구 선진국 형태를 보인다. 특히 싱가포르 노동법은 국적과 언어 나이 인종 종교 성별 결혼여부 등을 고용관련 서류에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하는 여성을 돕기 위해 도우미(made) 세금을 감면하고, 유급 육아휴가를 확대하고 있다. 임신 중 유산(또는 사산)을 하면 제도적으로 일정기간 휴가를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기업내 여성임원 비율이 15%로, 아시아지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싱가포르 여성들도 어느 정도 성차별을 느끼고 있다. 싱가포르 여성 2명중 1명(46.5%)은 급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노동청은 남-녀 임금차이가 10%가량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54.3%는 근무지에서 장벽을 느끼고 있으며, 42.8%는 롤모델이 부족하다고 인지하고 있다. 반면 67.3%는 자신의 경력관리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내리고 있다.△ 유연한 노동시장이 장점= 취업지원기업인 JAC Recruitment 싱가포르지사의 씨에코 후지타(Chieko Fujita)씨는 싱가포르 고용시장 특징을 유연성에서 찾는다. 해외 기업 투자가 왕성한 싱가포르는 전체 노동인력의 30%가 외국인이다. 외국 기업이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노동력 수요도 많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찾아 오는 외국인이 많은데, 한국인도 2만5000여명에 달한다. 후지타씨는 이는 인력시장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JAC Recruitment 한국담당 고원규 차장은 일자리를 찾아 싱가포르에 오는 한국인은 여성이 57%로, 남성보다 많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들이 싱가포르를 선호하는 것은 사회가 안전하고, 근무시간이 규칙적이어서 일과 가정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돼 있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싱가포르 여성들도 일자리를 고를 때 일과 가정(Work-Life)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조건을 우선 고려하며, 다음으로 급여와 자율성을 따진다.여성들이 출산 후 재취업때도 차별을 받지 않는다. 고 차장은 재취업 여성의 경우 무역회사나 금융회사 사무보조나 고객지원 업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제로 근무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노동시장은 직종간 이동도 활발하고, 경력관리를 통해 계속 일자리를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아 재취업 여성들에 대한 차별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대학서 취업지원교육= 1%대 실업률을 보이는 싱가포르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나라다. 오히려 일손을 찾는 기업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특히 병원이나 호텔, 공항 등 고된 노동을 하는 업종은 고용난을 겪고 있다.따라서 정부차원의 취업지원기관은 두지 않고 있다. 대신 수백개의 사설 취업회사가 구인-구직을 연결해준다. 그럼에도 고등교육은 순수학문보다는 실용학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은 졸업 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과 정보를 가르치고 있다. 전북여성새일센터 관계자들이 찾은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도 서비스업종과 경영관련 전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교육이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이 대학의 교수진은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교육은 현장처럼 꾸며진 실습실에서 이뤄진다. 교육과정도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해외취업지원을 위해 언어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캠퍼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싱가포르 취업을 원하는 외국 대학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도내 원광보건대학도 이 대학과 협력관계다. 이 대학의 Joseph T. Chan 교수는 싱가포르는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교육과정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싱가포르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취업지원회사도 두고 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수미 센터장 "인턴십사후관리 고용안정 높일 것"여성들이 마음껏 직업을 고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여성 재취업을 돕고 있는 취업설계사 30여명과 싱가포르를 다녀온 신수미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싱가포르의 문화와 노동환경이 우리나라와는 다르지만 인턴십과 취업후 사후관리 등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재취업시 일정기간 인턴십은 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취업이후 지속적인 보살핌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원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 센터장은 앞으로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뿐 아니라 여대생 취업 지원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를 돌아보면서 여대생들의 해외취업 가능성을 봤다면서 취업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여성들의 해외취업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신 센터장은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이 4430명이라며 기업을 통한 일자리연계는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공동창업 등 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취업설계사 근로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업설계사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도 현재 근로여건이나 처우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면서 설계사들이 전문성을 더 발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고용구조부터 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말 출범한 전주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이 1년여 동안 각종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지원금을 76억여원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당은 전통문화융복합상품개발사업에 문화부로부터 41억원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에 내려오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상품개발과 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8억원이 투입돼 융복합상품 개발과 세시풍속 및 전통민예품 전승 지원, 개인창작자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전당 산하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닥나무 소재의 생리활성 물질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트(부직포)와 액상 소재 및 제품 개발, 공간 조성사업에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모두 27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천양피앤비(주)와 (유)한풍제약, 바이허브(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한다.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전통문화 시제품 제작소도 운영된다. 4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 내에 2억여원을 들여 시제품제작소를 마련했으며, 우선 목공분야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또한 문화부의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윷놀이 전승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전북도로부터 한문화 관광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에 각각 1억원도 지원받는다.김동철 원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자원으로 한 산업화 대중화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문화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우리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를 자원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와 패션이 결합한 2016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오는 5일부터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남호)가 주최하고 전주패션협회(회장 권현주)가 주관하는 대회는 한지원단의 독창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주한지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5일 오후 7시부터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와 국제한지패션쇼가 열리고, 이튿날에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가 관객을 맞는다.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1차 심사(일러스트심사)를 통해 선정된 50작품을 본 심사를 거쳐 패션쇼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Fantsy World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한지패션경진대회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한국패션협회장상,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장상 등이 수여된다.전주한지국제패션쇼에는 국내디자이너 20여명과 중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해외 7개국 8명의 해외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이남호 한지축제조직위원장, 강경환 무형문화유산원장 등이 한지사 데님과 한지사직물로 만든 한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6일 개최되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는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상을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행사로 전국 9개 팀 80여명이 참여한다.전주패션협회 관계자는 패션대전이 한지원단을 이용한 의상개발로 한지의 산업화와 다양한 수요 창출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고, 또한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는 전주의 멋과 한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익산문화재단의 이수근 상임이사가 지난달 25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2016년도 제1회 정기총회에서 제주전라권 권역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3월 익산문화재단에 취임한 이수근 상임이사는 지역문화정책 거버넌스 체제에서 쌓아 온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익산시민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지역문화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간 운영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정책사업 및 지역문화조사연구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57개의 기초문화재단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한편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고 신규 임원 선출 및 신규 운영위원회 조직에 관한 건 등을 포함한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전주 자만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는 30일과 다음달 7일 이틀간 자만벽화마을 일대에서 ‘제2회 자만 달동네 축제’를 연다.전주 한옥마을 맞은편에 위치한 자만 벽화마을은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도시재생 개념의 벽화마을 상당수가 잠시 이슈화될 뿐 다시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면서 낙후되곤 한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 또는 자만마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년 가치공유를 이룰 수 있는 소소하지만 매력적인 문화행사를 자만마을에서 펼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축제는 외부 지원 없이 마을 주민과 지역 젊은이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것이다. 마을 내 우모내모쉼터에서는 낮 12시부터 토크쇼와 미술작품경매 등이 열리고, 빨간벽돌집 옥상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또한 마을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드럼퍼포먼스&비보이, 한국 무용, 탭댄스,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저녁에는 헤드폰을 통해 연주를 들려주는 사일런트 공연과 공감파티를 연다. 음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연주한다.권경섭 자만마을 공동체 대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행정과 지나친 관광화, 상업화로 마을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사람 냄새나는 공간으로 조성해 마을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자만 벽화마을은 마을을 활성화하고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마을에 입주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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