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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19일 공식 출범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오는 19일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발족한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로 싹트고 관광으로 꽃피는 전라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문화 역량강화, 문화공동체육성, 문화기반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지역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예술인 창작 지원과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문화자원 조사연구 등을 한다. 문화공동체육성을 위해서는 지역별 문화 나눔 확산, 문화예술교육 다양화 등 지역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사업을 수행한다. 문화기반 지역활성화는 문화적 지역 재생, 예술관광 활성화와 같은 문화관광 융복합 사업을 통해 이룬다.이를 위해 재단은 1부 1단 4팀으로 조직을 구성, 그동안 전북도에서 진행했던 문화 관련 사업들을 맡아 진행하고 지역문화와 관련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재단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정책기획팀은 문화정책들을 발굴하고 연차별 로드맵,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는 사랑티켓 종합관람권 지원 사업, 무지개다리사업, 전북 문화공헌(메세나) 사업을 맡는다.문예진흥팀은 기존에 전북도가 맡았던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 해외전시 지원사업 등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을 이관 받아 수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문화교육 관련 위탁 공모사업을 맡는다.문화관광팀은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 관광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담당 사업인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오는 21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전주, 정읍, 등 5개 시군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전북관광브랜드 및 새만금 방조제 상설공연을 진행해온 상설공연 추진단은 올해 두 공연 모두 음악, 안무, 무대, 의상 등을 전면 수정보완해 선보인다. 오는 19일에 처음 선보이는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성, 춘향은 기존 무대와 달리 현대적 요소를 강화했다. 춘향과 변사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음악도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 다채로움을 더했다.하지만 아직 조직 구성이 완료되지 않고 사업 예산도 충분치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재단의 정원은 대표 포함 42명이지만 현재 구성 조직은 파견 공무원 포함 24명이다. 문화사업팀은 팀장 자리가 공석이고 부원은 1명뿐이다. 원래 문화사업팀이 문화누리카드 사업, 사랑티켓 종합관람권 지원 사업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문화누리카드사업은 이관이 무산되고 사랑티켓 사업은 정책기획팀으로 넘어갔다. 현재 문화사업팀 소속 직원도 정책기획팀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 재단 측은 문화사업팀 업무 역할을 재검토하고 인력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올해 재단 신규 사업비는 4억에 불과해 굵직한 사업 기획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오랫동안 필요성이 제기돼 온 전북 문화공헌(메세나)사업을 우선적으로 시작했지만 그 외 신규 사업들은 한정된 예산 안에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이병천 대표이사는 조직 진단과 사업 검토를 계속 진행 중이다며 출범 초기 단계인 만큼 운영 하면서 지속적으로 조직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음담악설(音談樂說)의 축하공연, 현판식, 재단시설 투어 등을 하고 본 행사에서는 재단출범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비전선포 등을 진행한다. 고은 시인의 전북의 멋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전북관광브랜드공연 성, 춘향의 개막공연도 이어진다.20일에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전북의 맛에 대한 특강이 있다. 출범기념 기획전 젊은 상상, 미래 전북도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6.04.13 23:02

전북서도대전 대상에 김경아 씨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서홍식)가 주관하는 제12회 전라북도 서도대전에서 문인화부문에 봄이 오면을 출품한 김경아(48군산시 성산면)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한문한글문인화서각전각원로삼체 등 7개 부문에 작품을 공모한 전북서도대전에는 모두 395점이 출품됐다. 전북서도협회는 부문별 특선상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전주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현장휘호를 통해 친필여부를 확인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심사결과 김경아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문 행서부문에 춘일방산사(春日訪山寺)를 출품한 권경미(56부산) 씨와 문인화부문에 소나무를 출품한 김민서(45부산)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이밖에 구연식정복자조경희최화숙(이상 한문), 권민태안선미정둘림(한글), 김미숙이길순장경숙조성우(문인화), 김홍기(서각), 김태주류근오이수길(원로) 씨가 부문별 특선상을, 김용근김종덕문부경박위남백영숙이화영장숙자 씨는 삼체상을 받았다.대상작인 봄이 오면은 홍매(紅梅) 작품인데, 늙은 줄기에 어린 가지를 적절히 안배한데다 필선이 매우 활달하고 속도감 있게 표현됐으며, 먹의 농담과 여백의 안배가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문 우수상 춘일방산사는 백운 이규보선생 시를 해서를 기반으로 왕희지의 행서법을 더해 기본 필획이 매우 튼튼하게 표현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문인화 우수상 소나무는 소략한 가지를 소박한 운필로 담아낸 정감있는 전통기법의 문인화로 소나무의 친숙한 이미지를 매우 잘 표현했다.올해 전북서도대전에는 부산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수의 작품이 출품돼 신인작가 등용문으로서의 역할과 지역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만 70세 이상의 출품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로부문과 지난해 신설된 서각부문 응모작이 증가했다.조상래 심사위원장은 전통 서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을 모색하는 작품들이 많아 입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특히 문인화 부문 출품수와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장에 전시된다.

  • 문화일반
  • 은수정
  • 2016.04.12 23:02

"차별성·당위성 있는 아트페어를" '전북 미술시장 진단과 발전방향' 세미나 제언

전북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차별성과 당위성을 가진 아트페어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의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전북미술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발전협의체도 조직돼야 한다는 의견이다.이러한 주장은 지난 8일 전북대 박물관에서 열린 전북 미술시장 진단과 발전방향-전북미술시장 키워야한다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전북대 예술문화연구소(소장 이상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북 미술시장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조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이철량 전북대 교수가 발제하고 최영희 갤러리 누벨백 관장, 정소영 갤러리 숨 관장, 강용면 조각가, 조영대 서양화가, 류재현 서양화가 토론자로 나섰다.이철량 교수는 활동 작가와 갤러리 등 도내 미술기반은 도시 규모에 비해 갖춰져 있지만 지역 간 교류의 장이 없어 전북 미술계가 위축되고 있다며 미술품 거래 시장인 동시에 종합적인 미술 경연장인 아트 페어를 개최해 지역 미술계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영화제, 소리축제, 비빔밥축제, 서예비엔날레 등 전주에 다양한 장르의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미술 분야만 약하다며 예술가, 화랑 등이 전북미술발전협의체를 조직해 적극적으로 미술인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용면 작가는 많은 아트 페어가 현대미술에만 집착하는데 전북지역 예술만의 특성, 철학성을 가진 아트 페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미술계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갤러리 대표들은 무엇보다 지역민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최영희 관장은 수요자 확대를 위해서는 미술관, 박물관 등과 연계한 현장 미술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미술품의 가치를 보는 안목을 키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 미술시장 발전이 증폭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기업 등이 문화예술후원금을 책정해 지역 미술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소영 관장도 대중의 무관심으로 작가와 화랑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데, 대중의 관심 없이는 아트 페어도 먼 얘기다면서 그림을 감상하는 일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일상이 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미술계 안팎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영대류재현 작가는 미술인 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조 작가는 현대 미술 국제적인 경향은 파악하되 그것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 작가도 작가들이 역량을 키워 아트 페어, 레지던시 등에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전북도립미술관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도 도내 작가를 해외로 활발히 진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은 이러한 도내 작가들의 성과를 조명해 지역 미술계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6.04.11 23:02

[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선정 결과] 예산 줄었지만 지원받는 대상 늘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옛 전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에 459건 14억77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해외전시 지원사업에는 김성수 작가 등 11명에 1억4000만 원을 지원하며,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은 (사)전통문화마을이 운영단체로 선정됐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문화재단)은 4일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4개 분야 10개 장르에 모두 881건을 접수해 심의한 결과 52%에 달하는 459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지원금은 예산 감소에 따라 지난해(16억8000만 원)보다 11.9%p 줄었지만 신청건수가 늘면서 지원대상은 전년(418건)대비 9.8%p 증가했다. 접수대비 선정율(58.9%)은 지난해보다 6.8%p 감소했다.심의 결과 예술창작지원분야에는 전북문인협회의 <전북문단> 발간 등 275건,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는 조그린의 Accompanist 조그린 연주회등 25건, 문화예술기반구축지원사업에는 전북작가회의의 <작가의 눈>발간 등 62건, 문화예술교류활동지원사업에는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의 강소성 문화청 교류공연 등 97건이 선정됐다.장르별로는 문학 97건(21.1%), 미술 85건(18.5%), 공예 30건(6.5%), 사진 27건(5.8%), 서예 28건(6.1%), 음악 64건(13.9%), 무용 15(3.2%), 연극 11건(2.4%), 전통 57건(12.4%), 다원문화일반 45건(9.8%)이다.분야별로는 예술창작지원사업에서 한국무용협회 군산지부의 창작무용대공연(1000만 원), 창작극회의 정기공연(1300만 원), 한국미협 전북지회의 정기전시회(1200만 원), 전북문인협회의 <전북문단>발간(1700만 원), 황토레퍼토리컴퍼니의 연극 선녀씨이야기(1400만 원), 극단까치동의 연극 칼이수마(1400만 원), 전주무용협회의 맥을 잇는 춤 작가전(1000만 원), 전북무용협회의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1500만 원)이 1000만 원 이상 지원받았다.문화예술기반구축지원사업에서는 전북무용협회 전국 풍남춤 페스티벌(1100만 원), 전북작가회의 <작가의 눈>발간(1200만 원), 남원무용협회의 대한민국 전통무용대제전(1000만원)이 1000만 원 이상 지원을 받는다.문화예술교류활동지원사업 분야에서는 한국공예문화협회의 현대공예원로정예작가 10인전(1200만 원)과 두댄스무용단의 서예와 춤의 상생(1400만 원), 수제천보존회의 세계민족음악교류제(1500만 원), 전북예총의 영호남예술교류(1200만 원), 전북연극협회의 강소성문화청교류(2000만 원)가 대표적이다.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선정된 25명은 500만 원씩 일괄적으로 지원받는다.문화재단은 사업계획의 창의성과 타당성, 그동안의 활동실적, 증빙자료의 충실성, 지역적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지원사업 평가(10점)를 심의에 반영했고, 사업 포기 단체와 성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 등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심사는 장르별로 35명의 예비심사와 장르별 위원장이 함께 한 본심사 2단계로 진행됐다.심사는 문학은 유강희 장교철 전일환 우한용 이병초 씨, 미술은 김정숙 엄혁용 이철규 강성은 정상무 씨, 공예는 김종연 장동국 최성재 씨, 사진은 김용관 안봉주 유기상 씨, 서예는 김병기 송현숙 최견 씨, 음악은 윤영문 정현주 장동욱 씨, 무용은 김명희 손정자 김미숙 씨, 연극은 강남진 정경선 윤기선 씨, 전통은 문정일 박상주 송영국 김재섭 남필봉 씨, 다원문화일반은 정초왕 이태호 정진욱 이방수 씨가 맡았다.한편 지역미술인들의 해외전시를 지원하는 2016 해외전시 지원사업에는 11명이 선정됐다.문화재단은 신청된 25건 가운데 작가역량과 작품의 예술성, 실현가능성, 장르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작가는 김성수(조각미국), 배병희(조각스페인), 박승만(조각미국), 차유림(서양화미국), 이병로(공예일본), 김선태(서양화미국), 김선애(공예중국), 박성수(한국화미국), 김혜원(사진독일), 김지형(한국화프랑스), 이용(서예일본) 씨다. 이들 작가에게는 각각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이 지원된다.문화재단은 또,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대상으로 (사)전통문화마을을 선정하고, 1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통문화마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북도청 놀이마당에서 전통예술무대를 기획운영한다.

  • 문화일반
  • 은수정
  • 2016.04.05 23:02

동문예술거리 거점공간 '개점휴업'

전주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시 및 교류 공간이 지난해 사업 종료후 방치되고 있다. 또한 시설 관리가 미흡해 공간을 이용하는 예술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은 동문거리에 문화거점공간을 조성, 이들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인과 시민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동문거리에는 생활문화예술 공간인 전주시민놀이터와 공연장 및 연습장으로 이용되는 창작지원센터, 예술인 창작 공간인 동문길60 등 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예술강좌, 생활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그러나 지난 1일 현재까지 문화 공간들이 방치돼 있었다. 해마다 시민의 작품으로 나도작가기획전시를 열었던 시민놀이터 전시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전시가 끝난 뒤 현재까지 비어있다. 올해 전시는 5월에나 시작될 예정이어서 4개월을 닫아두는 셈이다.작가 작업실과 전시 및 교류공간으로 구성된 동문길60도 올해 입주 작가 선정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전시장에는 지난 2월 열렸던 지난해 입주작가 전시가 계속되고 있다.동문길60은 공간 청소나 시설물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건물 소유주와 공간을 사용하는 예술인 사이에서 관리문제로 인한 갈등도 종종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도내 한 예술인은 민간 기관도 아니고 자치단체 예산을 받아 운영하는 문화공간이 4개월 가까이 문을 닫아 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열린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을 표방하면서 문화 향유 공간을 활성화시키지 못하면 일반 연습실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올해부터 동문예술거리 사업을 주관하게 된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문예술거리 사업을 시와 도 보조금으로 진행하다 보니 매년 공모심사를 받아 예산이 확정된 후에야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올해는 3월 말에야 지원금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공간 관리에 대해서도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공간관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문거리에서 활동해온 한 예술인은 공간만 만들어 놨지 관리나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라며 보여주기식 예술거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필요로 하는 예술거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6.04.04 23:02

전북도립미술관, 해외 교류 가동…이주리·김연경·이강원 씨 추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인도네시아 루앙 게릴라 레지던시 추천 미술가로 이주리 작가를 선정했다.이번 레지던시 작가 교류는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은 해외 다양한 미술관 및 레지던시와 교류를 맺고 도내 작가를 해외로 진출시키고 있다.2011년에 설립한 루앙 게릴라 레지던시는 인도네시아 반둥의 다양한 현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곳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워크숍, 토론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다. 이주리 작가는 3월말부터 6월까지 입주해 현지 작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이어서 대만 관두미술관 레지던시에 한달 간 입주할 예정이다. 관두미술관 레지던시 입주는 지난해 4월 관두미술관과의 협무협약 체결(5년간 매년 1개월 1명 교환)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 탁소연 작가에 이어 2번째 교류다.올 하반기에는 김연경 작가가 루앙 게릴라에 입주하며, 이강원 작가는 중국 쳉두(成都)의 블루루프미술관 레지던시에 참여한다. 또한 루앙게릴라에서 추천한 작가들도 하반기에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장석원 관장은 앞으로도 매년 4~5명씩 도내 작가를 해외 레지던시에 추천하고 해외 작가들을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시켜 도내 미술계에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6.04.04 23:02

소리문화전당, 청소년 예술교육·신진 예술인 발굴 국비 확보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전성진)이 올해 도내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과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과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8030만 원을 확보했다.△꿈의 오케스트라-전주(5000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아트숲탐험대(5000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리랑 소리랑(2200만 원) △청소년문화예술교육 마리첼(2030만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스몰 몬스터(2000만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서른들의 다른 이야기(1800만 원)다.꿈의 오케스트라 -전주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리랑 소리랑사업을 통해 임동창 피아니스트의 지도로 아리랑을 재해석하는 시간도 마련한다.전당 공연전시를 보고 몸으로 표현하는 꿈다락문화학교-아트숲 탐험대, 자신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마리첼(My Little Challenge마이 리틀 첼린지)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프로젝트 스몰 몬스터는 실험적인 예술인을 발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기획해 올리는 사업이다. 도내 30대 작가가 참여한 전시 서른들의 다른 이야기는 현재 소리전당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6.04.01 23:02

전북문화관광재단 조직개편 '없던 일로'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문화재단)이 경영지원부 산하에 사업팀을 두는 조직개편을 추진하다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자 검토안이었다며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개편할 조직도는 이미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문화재단은 올해 초 이사장과 대표이사, 사무처장 아래 상설공연추진단과 경영지원부정책기획팀문예진흥팀문화예술교육팀문화관광팀 등 1단 1부 4팀 체제로 조직을 꾸리고 출범준비에 착수했다. 상설공연추진단과 경영지원부는 사무처장 산하에 같은 직급의 독립된 조직으로 편제하고, 정책기획과 사업 등을 전담할 4개 팀도 사무처장이 직접 관리하는 수평구조로 조직했다. 그러나 문화재단은 최근 경영지원부가 4개의 팀을 관리지원하는 수직구조로 개편을 추진했다. 이러한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5일 열릴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다. 또한 이 조직개편안은 최근 구축된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이미 조직도로 공개됐다.그러나 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취재가 시작되자 내부적으로 검토된 내용이었다면서 조직개편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에 올라간 조직도는 오래전에 넘긴 내용으로 자료가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처럼 문화재단이 사업팀을 경영부서 산하에 두는 조직개편을 추진했고, 이러한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없던 일로 치부하자 문화계는 재단 설립취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있다.문화예술분야의 전문성과 자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해놓고 독립된 영역인 경영과 사업을 상하구조로 재편하려 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는 것이다. 도내 문화계 인사는 예산의 권한을 강화하려는 것은 곧 행정에 힘을 실으려는 것으로 문화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도 협의구조의 예산과 사업부서를 상하구조로 바꾸는 것은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측면에서 말이 안되는 방식이라며 경영과 사업분야는 요구되는 전문성이 다른 영역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문화계 인사는 재단이 조직을 구성한지 3개월도 안돼 옥상옥식의 개편을 검토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전북도가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문화재단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무처장과 경영지원부장 문예진흥팀장 문화관광팀장 등 5명의 공무원을 지원인력으로 파견했다. 문화재단은 4월 19일 출범한다.

  • 문화일반
  • 은수정
  • 2016.03.30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