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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 전통문화바라보기] 우우당의 기억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 양 둘레를 아우르는 수락산. 그곳에는 유장한 벽운동 계곡이 있는데 계곡이 시작되는 입구를 조금 걷다 보면 우우당(友于堂)이라는 터가 나온다. 우우당은 사도세자의 비(妃)이며 정조대왕의 어머니였던 혜경궁 홍씨가 어릴 적 많은 시간을 보낸 곳으로 홍씨의 아버지이자 삼(三)정승을 역임한 홍봉한의 별장이기도 하다. 지금은 터라는 곳을 간신히 알아볼 수 있는 조그만 출입문과 담장 그리고 말을 묶던 주춧돌만이 남아 아련한 역사의 기억을 잇고 있다. 혜경궁 홍씨를 생각하면 필자는 두 가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대왕이 어머니 마음을 위로하려 차린 회갑연이요. 또 하나는 홍씨가 쓴 한중록이다. 필자는 전통예술가의 삶을 산지라 널리 알려진 한중록보다는 회갑연의 기억이 더욱 선명하다. 과거 국립국악원은 전통문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조명하기 위해 조선 왕실 음악과 춤 소재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2001년 초연된 <태평 서곡>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내용이 담은 작품으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속 고증으로 만들어졌다. <수제천>, <여민락> 등의 궁중음악과 <무고>, <선유락> 등 화려한 궁중무용이 충실히 재연되었다. 사실 1795년 수원 화성에서 연행되었던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은 단순한 잔치나 연희의 수준을 넘는 궁중문화의 결정체였다. 그러한 이유로 국립국악원에서는 전통음악, 전통무용뿐만 아니라 궁중 복식과 의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궁중의 문화를 함께 담고자 노력했으며 작품 완성도에도 많은 세심함을 배려했다. 이러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재현 작품은 2001년 초연 이후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과 2010년 파리 일드 프랑스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면서 세계의 많은 관객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2010년 7월엔 국내 부산에서도 국립부산국악원과 국립국악원 본원과 협업, 공동제작을 통해 재발표되었다. 그 당시 필자는 국립부산국악원 악장으로 집박(궁중음악과 무용을 지휘하는 직분)의 역할을 맡아 함께 참여하였는데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인 효(孝)와 예(禮)를 알리는 보람된 작업으로 현재까지도 생생히 기억되고 있다.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은 사도세자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친정인 풍산 홍씨의 몰락을 탄원하며 자신의 친정 집안을 신원(伸寃)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문집으로 현재 3대 궁중문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았던 혜경궁 홍씨. 지아비를 안타깝게 잃어야 했던 불운. 아들인 정조대왕의 정성 어린 효.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들과 처가를 지키시고자 노력했던 강직함. 이젠 수락산 우우당의 자취는 사라졌지만 간직된 효와 예의 이야기는 후대에 소중히 전해져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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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11 18:07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26. 무서운 놀이기구

△글제목: 무서운 놀이기구 △글쓴이: 박도울 (전주 하가초등학교 2학년) “야호! 신난다. 빨리 출발해요.” 놀이기구 타러 가는 날, 너무 신이 났다. 놀이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청룡열차를 향해 뛰었다. 재미있게 출발을 했는데 갑자기 ‘꺅’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꼴깍 삼켰다. 너무 무서웠다. 소리를 제대로 지르지도 못하고 이번엔 바이킹으로 옮겨왔다.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무섭지 않을 거로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무서워서 눈물이 쏙 빠질 것 같았다. 다음으로 회전목마는 노래를 들으며 편안하게 탔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 간식을 먹고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두 바퀴 도는 동안 ‘아~’하고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너무너무 무서웠다. 사실은 이건 비밀이지만 바지에 오줌을 한 방울 쌌다. 아무도 알지 못해서 다행이지만 정말 무서웠다. 놀이공원이 놀이기구가 좀 무섭긴 했지만, 다음에 또 가서 씩씩하고 재미있게 타고 싶다. ※ 이 글은 2022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제17회 공모전은 4월 25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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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6 13:44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25. 주영이의 몸 공부, 마음 공부, 글 공부

△글제목: 주영이의 몸 공부, 마음 공부, 글 공부 △글쓴이: 문주영 (전주 효천초등학교 3학년) 조선 왕자는 몸 공부, 마음공부, 글공부를 했다. 나는 공부가 책 읽기랑 숙제하는 건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공부는 많다. 왕자님도 좋은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왕자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공부를 했다. 왕자는 참 힘들겠다. 나도 이제 몸 공부, 마음공부, 글공부도 할 거다. 우리나라 손흥민 선수도 몸 공부, 마음공부, 글공부를 했다. 그리고 인성도 착하다. 나도 손흥민 선수처럼 유명해질 거다. 나는 잘 때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인사할 거다. 마음공부의 첫 번째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다. 몸 공부는 몸으로 하는 공부다.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축구를 할 거다.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 손흥민 선수처럼 체력을 기르고(몸 공부)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글공부) 공부도 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마음공부) 공부를 해서 인성도 좋아질 거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부모님께 효도할 거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자전거를 탈 거다. 영어 공부도 시작해야겠다. 문주영의 몸 공부, 마음공부, 글공부를 기대하시라. ※ 이 글은 2022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제17회 공모전은 4월 25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063-284-0570(최명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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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5 13:44

"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곳곳 체험마당 ‘풍성’

5월 가정의 달 제101회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주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최명희문학관은 5일 오후 2시 어린이날을 맞아 ‘단어와 문장, 책과 마음 나눔’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소설 <혼불>에 나오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친해지는 ‘국어사전을 펼쳐라!’, 동화작가들과의 일대일 상담으로 좋은 책을 소개받는 ‘그대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혼불>에 나오는 문장을 근사한 손글씨 작품으로 담아 가는 ‘혼불 문장 나눔’, ‘MBTI 성향으로 본 나에게 어울리는 책’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박월선, 박종진, 서성자, 오복이, 이경옥, 장창영, 최기우 등 전주 문학인들의 신간 도서와 손때 묻은 헌책, 책갈피 등을 나눈다. 어린이날 초대작가는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김근혜, 전은희 동화작가다.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근혜 작가는 동화 <다짜고짜 맹탐정>과 <봉주르 요리 교실 실종 사건>, <유령이 된 소년>, <나는 나야!>, <제롬랜드의 비밀> 등을 냈다. 2012년 샘터문학상으로 등단한 전은희 작가는 <버럭 아파트>, <똥꿈 삽니다>, <열세 살의 콘서트>, <평범한 천재>, <웃음 찾는 겁깨비>, <왈왈별 토토>,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등을 냈다. 이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도 가족 단위 대상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5일 한옥마을을 찾는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흙으로 손으로 공예대전, 전통놀이 왕을 찾아라, 만 원의 행복, 호사원 인생샷 포토존 등 4개의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상시 운영되는 전통놀이 체험과 반면 '만 원의 행복'과 '흙으로 손으로 공예대전'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같은 날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우리 노리터 마루달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는 '제2회 마루달 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마당에서는 진행되는 운동회 행사는 현무, 주작, 청룡, 백호의 사방신 팀으로 나뉘어, 초파일(음력 4월 8일)에 했던 수부희 놀이, 달팽이 놀이, 딱지치기, 협동 제기, 단체 고무줄 놀이 등 다양한 우리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지공예 무료 체험 '한지로 한마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방문객들은 카네이션 리스, 카네이션 캘리액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는 당일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이야기보따리는 창작 연희단체 극단 광대생각의 '북극곰 이야기'로 인간에 의해 북극곰이 멸종되는 과정을 아기 북극곰 '웅이'의 시점을 통해 전하는 어린이 환경 국악연희극이다. 발에 탈을 씌워 노는 전통연희 '발탈'에서 모티브를 얻어 연희자의 몸을 활용한 인형 탈놀이인 이번 공연은 선영욱 연출가의 1인 다역으로 꾸며진다. 엄마곰, 아빠곰, 물범, 판다, 불곰, 군인, 상점주인 등 총 9개의 캐릭터로 등장인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석 무료인 이번 공연의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과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063-620-2319)로 하면 된다. 전북도립미술관도 이번 가정의 달을 맞이해 'JMA Friends 두 번째 Event GHILD-RUN FESTA'를 캐최한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2층 프렌즈 라운지와 야외정원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야외정원에서 아이들이 꾸미는 배지 만들기 체험, 댄스팀 Up's의 K-POP 댄스 공연, 어쿠스틱 밴트 '레몬트리'의 버스킹 공연, 버블쇼 공연팀 '썬 Ent'의 버블 공연을 차례를 만나볼 수 있다. 6일에는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 ‘소리를 그리다’가 진행되며, 전북도립국악원의 ‘위은영 꽃바람’을 야외정원 웰컴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과 JMA FRIENDS 공식 SNS,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올해 ‘어린이축제’를 5일 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 상영으로 나눠 진행되며 박물관과 지역 내 여러 문화단체가 연합해 꾸며진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장안 문화예술촌(꽃심) 장인과 함께하는 한지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놀이들이 진행된다. 박진수 마술사의 매직 버블쇼는 마술에 이야기를 접목시킨 스토리 매직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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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외(1)
  • 2023.05.05 10:02

전북문인협회, 제15회 전북문인 대동제 성료

전북문인협회가 지난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서 제15회 전북문인 대동제를 개최했다. 김정길 전북문협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동제는 백석 시인의 시<주막>의 한 구절 ‘호박잎에 싸 오는 붕어곰’을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됐다. 이날 대동제는 김영 문인협회 회장,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김호은 한국문협 이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윤석정 명예 시인(전북일보 사장), 양병호 전북대 교수 등 1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동제에서 ‘존재세계의 마음(을/으로)’ 읽기 쓰기라는 문학강연을 진행한 양병호 교수는 “제목에서 띄어 쓰지 않는 이유는 다른 이의 마음을 읽는 일이 곧 글쓰기이며 글쓰기는 곧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남곤 시인의 자신의 시 <폐석> 낭송에 이어, 전국수필가협회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수필가 상 등 문인들의 공헌을 취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수필가 상은 세 번째 수필집을 낸 박순희 수필가가 받았다. 또 꾸준한 활동을 지역 문단 발전에 공헌 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건필 문학상은 이명희·김예성 시인이 영예를 안았다. 전북 문단 신인상은 수수한 생활 시를 쓰는 고민경 시인에게 돌아갔다. 전현아 기자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05.04 10:04

OCI 미술관, 4년 만에 군산서 지방순회 전시

OCI 미술관은 OCI(주)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군산대 박물관에서 지방순회전시 '완상의 벽'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지방순회전시는 기업과 지역사회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방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군산 전시에 앞서 지난 3월과 4월 포항·광양에서 같은 전시회가 열려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완상의벽'은 2022년 OCI미술관에서 개최된 동명(同名)의 전시를 순회전시에 맞게 재구성했다. ‘어떤 대상을 취미로 즐기며 구경한다’는 뜻의 ‘완상(玩賞)’을 주제로 한국의 도자기와 회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완상문화를 소개한다. 1부 ‘완상의 시대: 서가에 든 그릇들’은 실용기를 넘어 예술품이 된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기를 선보인다. 전시작은 고려 10세기 ‘청자완’부터 조선 19세기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에 이르기까지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자기와 함께 전시되는 근현대회화 작품은 ‘조선적인 향토성’을 찾기 위한 근현대기 화가들의 노력과 당시 성행한 골동품 수집열기를 엿볼 수 있다. 2부 ‘문방청완의 향수: 그릇을 그리다’에서는 조선시대 문방청완 취미의 확산과 함께 유행한 ‘책가도’와 ‘기명절지도’를 소개한다. 전시되는 책가도는 ‘책가도 8폭 병풍’과 ‘책가도 10폭 병풍’으로 조선시대 책가도의 대표적인 두 가지 경향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명절지도는 장승업의 ‘기명절지도’부터 안중식, 이도영, 변관식에 이르기까지 서화미술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유행한 기명절지도 4점이 전시된다.

  • 문화일반
  • 이환규
  • 2023.05.03 15:17

전주국제영화제, 4년 만에 디즈니코리아 ‘스타워즈 데이’ 행사 진행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제에서 오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해 ‘스타워즈’ 브랜드와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타워즈 돔 in 전주’를 마련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스타워즈 :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스타워즈 : 비전스> 시즌1 등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타워즈> 대표 작품 및 <스타워즈 : 비전스> 시즌2, <스타워즈 : 어린 제다이의 모험> 시즌1 등 신작 시리즈를 ‘스타워즈 돔 in 전주’에서 상영한다. 또 이와 함께 스타워즈 팬 코스튬 퍼레이드, 오케스트라 뮤직 퍼포먼스, 스페셜 토크 세션 등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4일 오후 2시에는 <스타워즈:비전스>시즌2 스페셜 세션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루카스 필름 프랜차이즈 및 전략수석 부사장인 제임스 워프가 참여하는 1부와 <스타워즈: 비전스> 시즌2에 참여한 스튜디오 미르의 제작진과 함께하는 2부로 나뉜다. 이날 진행되는 주요 행사들은 네이버 나우 디즈니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영화 팬들에게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워즈 데이’ 기념 팬코스튬 페스티벌도 오는 4일과 5일에 걸쳐 전주 부성길 일대에서 마칭밴드의 연주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워즈 데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스타워즈 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05.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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