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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빅맨'이 말하는 '리더 지침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이 종영까지 단 하루를 앞둔 가운데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동안 빅맨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끊임없이 던지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특히, 빅맨은 바쁜 삶에 치여 우리가 잊고 있었던 리더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줬다. 어느새 물질 만능주의라는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버려 익숙해져있던 또는 안주해있던 현실에 빅맨 속 김지혁(강지환 분)이라는 존재는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하였다.비정규직의 억울한 죽음에 자신의 연봉까지 선뜻 내어주고 부하직원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나가는 것은 기본이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맞서 싸우는 김지혁의 거침없는 행보는 진정한 리더의 부재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 녹아들어 진한 울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무엇보다 김지혁과 대비된 강동석(최다니엘 분)이라는 인물로 비추어진 자신들만의 법으로 가득 찬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이들의 세계는 우리의 아픈 자화상을 담아 더욱 씁쓸케 했던 터이다. 어쩌면 현실 속에서 불가능하기에 더욱 꿈꾸고 목말라하게 만드는 빅맨 김지혁의 모습은 우리가 그를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은 오늘(16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뉴미디어부
  • 2014.06.16 23:02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음원 저작권자는 신해철

월드컵 때마다 온 국민의 응원 구호로 울려 퍼지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의 음원 저작권이 가수 신해철에게 있는 것으로 알려져화제다. 16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2002년 붉은악마의 요청으로 '한일 월드컵 응원가 공식 앨범'에 참여하면서 붉은악마의 응원 구호를 담은 '인투 디 아레나'(Into the Arena)란 곡을 만들었다. '인투 디 아레나'는 북, 꽹과리 등 전통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짝짝짝짝짝'과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한국', '어~이 어~이 대한민국'이란 가 사가 담긴 응원 구호 같은 노래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응원 구호에 지금의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이란멜로디를 붙인 게 신해철 씨"라며 "많은 사람이 저작권이 없는 음원으로 알지만 응원 구호를 음원 형태로 만든 신해철 씨에게 저작권이 있다. 하지만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저작권을 오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이 같은 사실로 새삼 주목받은 신해철은 오는 17일정규 6집 파트.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의 수록곡을 선공개 한다. 선공개 곡은 네오 솔, 펑크, 디스코, 라틴, 재즈 등 다섯 가지 장르가 섞인 실험적인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오는 20일 오후 8시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19금파티'를 열어 팬들이 6집 타이틀곡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재결성되는 그룹 넥스트의 새 멤버도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4.06.16 23:02

[뻐꾸기 둥지]이채영, 볼륨감 넘치는 몸매…치명적 섹시미 과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이채영(이화영 역)의 무보정 수영복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채영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풀에 몸을 담그고 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육감적인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도발적인 눈빛으로 상대방을 올려다보고 있어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느끼게 한다.그동안 극 중에서 수수한 차림새에 긴 생머리를 질끈 묶고 다니던 이채영이 세련된 단발머리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방송에서 이채영은 대리모 출산을 한 후,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 강한 애착을 보였다. 아기를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눈물샘을 자극했다.이에 이채영은 장서희(백연희 역)와 그 가족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그들 앞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올 이채영의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주식회사 뻐꾸기둥지/예인 E&M)'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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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
  • 2014.06.13 23:02

[정글의 법칙]병만족, 사상 초유의 '사막 조난'

13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에서 예지원 팀이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고 조난을 당하는 상황에 부닥쳐지게 된다.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장소인 렌소이스 사막 한복판에 떨어진 병만족은 족장팀과 솥원정대팀(예지원, 봉태규, 배성재, 혁)으로 나뉘어 '렌소이스의 블라인드 퀘스트'를 밝히기 위해 생존지를 찾아 떠난다.병만족장의 경험을 토대로 거침없이 길을 찾기 시작한 족장팀과 반대로, 솥 원정대팀은 GPS 사용법, 지도 읽는 법을 몰라 해풍을 따라 무작정 7시간여를 걸었지만, 끝내 생존지를 찾지 못하고 사막에 갇힌다. 해가 진 어두운 사막에서 야간 이동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솥 원정대팀은 물론이고 제작진 전원 사막에서 비박을 하게 된다.조난을 당했다는 상황을 파악한 솥 원정대팀은 집단 멘붕에 빠져, 할 말을 잃은 채 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러나 조난을 당했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나 비박을 하기에는 독충이나 예측불허의 기상 등의 변수가 있어 마지막 힘을 내 제작진이 마련한 비상 캠프로 이동해 비박을 감행한다.끝이 없는 사막 횡단에 정글 사원 배성재는 달(月)에 내린 것 같다. 걸어도, 걸어도 길이 똑같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막내 혁은 제작진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촬영하시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 아닌 감탄 한다.특히 사막의 맨바닥에서 잠을 청했던 솥 원정대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계속되는 폭우에 어쩔 도리 없이 그 비를 맞으며 비박해 사상 최악의 생존을 경험하게 된다.13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편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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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
  • 2014.06.13 23:02

[트로트의 연인]신보라, 첫 촬영부터 빵 터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제작 제이에스픽처스)에 나필녀 역으로 캐스팅된 신보라가 연기자로서의 조심스러운 첫발을 내딛는 장면이 포착됐다.극 중 나필녀(신보라 분)는 기획사 샤인스타에서 10년째 가수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최고선임 만년 연습생이다. 기획사에 새로 들어온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괜한 텃세를 부리는 골목대장 같은 역할이다.신보라(나필녀 역)는 첫 촬영에서 톡톡 튀는 의상과 사실적인 표정 연기를 통해 나필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해 내 좌중을 초토화했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색다른 면모에도 뜨거운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신보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만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촬영현장에서 역시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며 "여느 신인 연기자보다 열성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전했다.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가난한 환경 탓에 가수는 전혀 꿈꿔 본 적 없는 최춘희가 톱스타 천재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을 만나 트로트의 여왕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겪는 성장통과 두 사람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폭탄을 안길 신보라 표 나필녀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6월 23일(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방송·연예
  • 뉴미디어부
  • 2014.06.13 23:02

[골든 크로스] 반전 엔딩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극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골든 크로스' 17회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와 박희서(김규철 분)의 40년 우정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서동하가 뺑소니까지 벌이는 참극이 그려졌다. 이같은 심장 쫄깃한 스토리에 힘입어 '골든 크로스'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골든 크로스'는 1회 5.7% 3위로 시작한 후, 16회 10.1%, 17회에서는 10.7%로 0.6% 상승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서동하(정보석 분)는 박희서(김규철 분)가 3년 전 자신의 딸 이레(이시영 분)가 겪은 의문의 교통사고의 범인임을 알게 되고, 그와의 40년 우정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골든 크로스'를 잡기 위한 강도윤(김강우 분)의 덫. 지난 서이레의 뺑소니 교통사고의 주범이 서동하가 아닌 박희서라는 것을 알게 된 강도윤은 손에 얻은 통화내역을 서이레의 휴대폰으로 보내주며 교통사고의 실체를 서동하 앞에서 폭로하도록 했다. 이같은 강도윤의 지략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딸의 일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키며 두 손 두 발 다 걷어붙이던 서동하였기에 40년 지기 박희서에 대한 배신감이 폭발하며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서동하에게 자신의 패가 100% 노출되자 박희서 역시 "내가 세상에 그것만 공개하면 네 인생은 완전 똥밭을 구르는 거야! 알아? 어디서 잘난 체를 해? 네놈이 나보다 잘 난 줄 알지? 널 그 자리에까지 올라오게 만든 건 나야! 내가 네놈을 그리고 있었다고, 넌 내 허수아비에 불과했어! 내가 바로 킹 메이커야!"라고 말하며 "근본도 없는 놈이, 장가 한 번 잘가서 팔자 핀 주제에 네가 뭔데?"라며 가슴 깊이 간직해온 서동하를 향한 분노를 거침없이 토해냈다. 박희서의 음흉한 속내는 서동하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고 서동하의 데스노트에 그의 이름 석 자를 올렸다. 이어, 서동하는 곧바로 박희서를 향해 돌진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뺑소니 사고로 위독한 박희서의 곁을 지키던 서동하는 갑자기 등장한 강도윤에 깜짝 놀라고 만다. 아무런 연락도 없이 나타난 강도윤이 서동하를 향해 "부총리님! 왜 그러셨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서동하를 사색이 되게 만든 것. 이처럼 한층 강해진 김강우의 지략은 천하의 서동하와 박희서의 40년 우정마저 한 순간에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리며 복수를 위한 노질을 더욱 세차게 저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오늘밤 10시 KBS 2TV를 통해 18회가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뉴미디어부
  • 2014.06.12 23:02

[골든 크로스] 마지막 4회...관전포인트 3가지는?

'골든 크로스'가 '테리 영'의 등장과 함께 마지막 4회를 남겨두고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테리 영'으로 부활한 강도윤, 복수 성공?맨손으로 싸웠던 강도윤이 돈과 권력을 가진 테리 영으로 돌아와 '골든 크로스'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강도윤의 180도 달라진 행보는 향후 드라마에 큰 반전으로 작용되어 관심이 집중된다. ' 강도윤 vs 골든 크로스' 최후의 일전은 강도윤의 복수가 진행될수록, 더욱 거칠고 격렬한 접전을 펼치며 매회 시한폭탄 같은 상황을 그려낼 예정. 과연, 음모와 의심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봤던 강도윤이 통쾌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 김강우-이시영-한은정-엄기준, 엇갈린 사랑 이뤄질까?복수를 위해 서이레(이시영 분)의 사랑까지 이용한 강도윤과, 강도윤을 향한 서이레의 순애보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주목해 볼 포인트다. 여기에 강도윤의 복수를 물심양면으로 돕다 애틋한 감정이 생긴 홍사라(한은정 분)의 애달픈 외사랑과 서이레에 대한 마이클 장(엄기준 분)의 감정이 얽히고 설키면서 네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 김강우-정보석, 최후의 1인은?복수라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강도윤과 서동하(정보석 분)의 마지막 대결이 파란을 예고한다.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엎은 채 가슴 깊이 간직해온 복수심을 폭발시킬 강도윤과,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살인까지 불사한 서동하의 총력전에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엎치락뒤치락하는 파워게임에서 판을 뒤집을 최후의 1인은 누가될까.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이제 4회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강도윤과 '골든 크로스'의 막판 총력전은 시청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한 통쾌감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오늘밤 10시 KBS 2TV를 통해 17회가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뉴미디어부
  • 2014.06.11 23:02

[빅맨] 강지환의 진심에 세상이 바뀌고 있다

지난 10일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14회에서는 주인공 김지혁(강지환 분)을 둘러싼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다.조화수(장항선 분) 회장은 탈세 혐의가 담긴 장부를 동석(최다니엘 분)의 손으로 넘어가게 만든 구덕규(권해효 분)를 처리하려 했지만 진심으로 그의 선처를 호소하는 지혁으로 인해 자수의 길을 택했다.특히, 스스로를 자책하며 용서하지 말라는 구덕규에게 전 구팀장님을 믿습니다. 그 믿음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회사야 다시 찾으면 되죠 뭐라며 따뜻하게 웃어 보이는 지혁에게 그가 왜 빅맨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했다.늘 말보단 행동이 앞서지만 약자의 편에 서서 힘을 실어주는 지혁의 진심 가득한 말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이제는 미라까지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 온 그날, 야구방망이를 들고 올려다본 현성의 건물은 거대했지만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지혁에게 현성은 더 이상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었다. 어느덧 그들과 함께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지혁은 천하무적이었으며 사람의 가치까지 일깨웠다.무엇보다 지혁이 걷는 길은 사람보다 돈이, 권력이 먼저인 동석과는 완벽히 대비되어 시청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는 터. 현성마트에 재래시장 시스템까지 무사히 도입에 성공,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며 사람이 먼저인 고귀한 진심을 가진 지혁이 또 어떤 기적으로 감동을 선사해 가려운 등을 속 시원히 긁어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벼랑 끝에 서게 된 강동석이 지혁의 어머니 같은 존재인 달숙(송옥숙 분)을 죽이려 들면서 섬뜩함을 자아냈다.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다음 주 월요일(15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뉴미디어부
  • 2014.06.11 23:02

'행오버' 해외 매체 반응도 갈려…'예술이다' VS '실망'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9일 공개되면서 이틀간 해외 언론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평가는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싸이의 장기를 잘 살린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라는 찬사가 많지만 기대보다 못하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와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은 중국집, 사우나, 월미도 놀이공원, 당구장, 노래방, 편의점 등지를 돌며 한국의 유흥 문화를 즐긴다. 스눕독이 변기에 구토하는 싸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식 음주 스타일을 깨알같이 녹여내 웃음을 유발한다. 전날 타임지는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며 "'강남스타일' 이후 2년 만에 싸이가 놀라운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돌아왔다. 뮤직비디오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5분 길이 영상"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빌보드도 "아주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거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 비트, 그리고 스눕독"을 곡의 키워드로 소개한 뒤 "이런 것들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의 익살스러움에 불과 하다"고 소개했다.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강남스타일' 20억 뷰 돌파 당시 싸이가 밝힌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되짚은 뒤 "'행오버'는 싸이가 지킨 약속과 같다"고 썼다. 뉴욕타임스는 "스눕독과 함께 돌아온 싸이가 이번에는 숙취와 같이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호소력을 갖는 주제를 골랐다"며 '강남스타일'부터 '행오버'까지 이어지는 싸이의 유튜브 성공 과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와 MTV, 텔레그래프, 허핑턴포스트 등이 뮤직비디오 공개 소식과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일부 매체는 '행오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낸 누리꾼의 입장을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혹평하기보다는 대체로 일부 누리꾼의 반응을 인용하면서 향후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정적인 언급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영국의 신문 인디펜던트는 "스눕독의 팬들은 자신의 래퍼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고, 싸이의 팬들은 싸이가 스눕독과 함께하며 K팝의 뿌리를 잃는 것을 우려한다"고 썼다. 월스트리트저널도 곡의 제목 '숙취'를 염두에 둔 듯 "뮤직비디오는 약간의 메스꺼움을 느끼게 한다"면서 "일부는 뮤직비디오에 흠뻑 젖어들고 있지만 일부는 곡과 뮤직비디오 모두에 불만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반응이 갈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1천500만 뷰를 훌쩍 넘었다. 또 이 곡은 10일 아이튠즈 미국 '톱 싱글즈' 차트 154위를 비롯해 대만 6위, 엘살바도르 7위, 볼리비아 12위, 카자흐스탄 13위, 에스토니아 16위, 싱가포르 18위, 필리핀 19위 등 세계 각국의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4.06.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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